[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 유달산 조각공원이 재정비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쉼터로 조성된다.
이번 조성은 도심 속 휴식공간을 늘려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시는 유달산 조각공원의 노후화된 분수를 재정비하고 주변에 수국정원을 만드는 등 시민 힐링 공간을 조성, 방문객의 발길을 돌리고 있다.
새로 정비된 분수는 10월 말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30분 단위로 운영되며, 특히 야간에는 21개의 노즐에서 내뿜는 시원한 물줄기와 화려한 LED 수중등 불빛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조각공원에 야간경관 조성,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유달산공원이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가꿔나갈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고자 조각공원 분수를 새로운 모습으로 정비하게 됐다”며 “조각공원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정비해 침체된 유달산 주변 야간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