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딜런 시스를 전격 영입했다.샌디에이고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선수 4명을 화이트삭스에 보내는 조건으로 우완 선발투수 시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시스는 202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한 시즌 20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한 정상급 우완 투수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9패 평균자책점 4.58에 그쳤지만 2021년(13승 7패 평균자책점 3.91)과 2022년(14승 8패 평균자책점 2.20), 두 시즌 연속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에서 선발투수로 맹활약했던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KBO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미국 스포츠 매체인 CBS스포츠는 지난 19일 “좌완투수 류현진이 친정팀인 KBO리그 한화 이글스로부터 복귀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하며 “한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류현진과의 계약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상태이며, 제안을 받은 류현진이 고심을 거듭 중이다. 한화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사실 또한 알고 있다. 현재로서 확정된 건 하나도 없으며 구단은 선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류현진의 기다림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아직 영입할 수 있는 최고의 자유계약선수(FA)'라는 기사를 통해 FA 시장에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하면서 우완 투수 마이클 로렌젠,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와 함께 류현진을 중급 선수로 분류했다.이어 "이들은 화려하지 않지만, 모든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류현진에 관해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지난 시즌 중반 복귀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FA(자유계약) 신분인 클레이튼 커쇼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될까.MLB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팬 페스티벌에 커쇼가 참가하지 않은 것을 언급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지난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매년 열리는 다저페스트를 개최했다. 하지만 10년이 넘는 기간 처음으로 빠진 선수가 있다. 바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3번 수상한 클레이튼 커쇼다”라며 커쇼의 거취를 주목했다.커쇼는 지난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었으나, 아직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어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33)을 영입하며 선발 투수 보강에 성공했다.양키스 구단은 18일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던 스트로먼과 2025까지 2년 계약을 했다”며 “2026시즌 계약 연장을 위한 선수 옵션도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MLB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트로먼은 2년간 3700만달러(약 497억원)를 보장받고, 2025년에 140이닝 이상을 던지면 2026시즌 1800만달러 옵션이 자동 활성화된다. 충족 여부에 따라 계약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이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BBWAA(전미야구기자협회)는 16일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 빅리그 데뷔 이후 첫 수상이다.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콜은 1위표 30장 중 30장을 모두 가져가며 총 210점으로 만장일치 수상했다. 그 누구도 콜의 1위표를 빼앗지 못했다.이어 2위에는 2위표 20장, 3위표 6장 등으로 104점을 얻은 소니 그레이가 올랐고, 2위표 7장, 3위표 15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 역수출'이 또다시 나올까.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미국 현지 매체인 뉴욕포스트는 페디가 올해 NC에서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80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남기고, 탈삼진 비율 29.5%, 볼넷 허용률 4.9%, 땅볼 생산율 70%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올해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땅볼 생산율이 42.5%인 점에 비춰볼 때 페디는 KBO리그의 사이영상으로 그해 최고 선발 투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메이저리그(MLB) 210승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랜 스타이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커쇼가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커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왼쪽 어깨 견갑상완인대와 관절낭을 복구하기 위한 수술을 했다"며 "2024년 여름 마운드에 복귀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10승 92패 평균자책점 2.48을 올린 커쇼는 명예의 전당 입회를 예약한 '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간판스타 애런 저지가 커리어에 또 하나의 영광스러운 이력을 추가했다.MLB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각) “저지가 2023년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라고 알렸다.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은 훌륭한 스포츠맨십과 사회 공헌을 통해 야구의 선한 영향력을 퍼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상의 이름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전설적인 외야수인 클레멘테의 이름에서 유래했다.통산 3000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클레멘테는 선수 생활 내내 적극적인 사회 공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 경쟁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중요한 매치업에서 류현진은 텍사스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에 나선다.토론토는 12일(한국시간)부터 15일까지 홈구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텍사스와 4연전을 치른다.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4연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크리스 배싯, 류현진, 기쿠치 유세이, 케빈 고즈먼을 예고했다.류현진은 오는 13일 오전 8시에 열릴 4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당대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파이어볼러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뛰어난 실력에도 잦은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메이저리그(MLB) 특급 투수 제이컵 디그롬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디그롬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인대 접합수술을 받을지, 다른 수술이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 시즌 등판은 끝났다"라고 밝혔다.디그롬은 4월 29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팔에 통증을 느껴 강판당한 뒤 다음 날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한 달여간 재활하며 불펜투구도 소화했으나 텍사스 구단은 지난 6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LA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튼 커쇼가 통산 200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커쇼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린 커쇼는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하며 MLB 개인 통산 200승째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줄곧 다저스에서만 뛰며 16시즌 동안 4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이컵 디그롬이 FA 계약 첫 해 4경기 만에 부상으로 조기강판됐다.디그롬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4이닝동안 무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9구를 던지기 전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코치진과의 상의끝에 조기 강판됐다.텍사스 구단은 경기 후 "부상 예방을 위해 데인 더닝과 교체했다"고 전했지만, 현지 매체들은 선발 로테이션 이탈 가능성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후보 도미니카 공화국이 첫 경기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WBC D조 본선 1라운드 1차전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했다.메이저리거를 중심으로 초호화 멤버를 꾸리며 이번 대회에 나선 도미니카 공화국이지만 첫 경기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샌디 알칸타라가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3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대표 왼손 투수 클레이턴 커쇼(LA다저스)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무산됐다. 커쇼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나 WBC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커쇼는 "정말 실망스럽다. 출전할 방법을 찾으려고 많은 것을 시도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며 "내 잘못이 아니다. 미국 대표팀의 일원이 될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정말 출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앞서 커쇼는 일찌감치 미국 대표로 대회에 나서겠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LA 다저스 역사상 최고의 좌완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멕시코 출신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등번호가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발렌수엘라의 등번호 34번을 오는 8월 영구결번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발렌수엘라는 1980년 다저스에서 데뷔해 빅리그 통산 173승 153패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남겼다. 충격적인 데뷔였다. 그는 MLB 데뷔 후 8연승을 이어가며 이 기간 무려 5차례 완봉승을 거뒀다. 첫 5경기 선발 등판 경기에선 평균자책점 0.20의 기록을 세웠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사이영상' 수상 출신 베테랑 투수 잭 그레인키가 친정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과 동행을 이어간다.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그레인키가 캔자스시티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연봉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MLB닷컴에 따르면 올 시즌 연봉은 800만에서 1000만 달러 사이가 될 예정이다.오는 10월 만 40세가 되는 그레인키는 이로써 메이저리그 20번째 시즌을 캔자스시티에서 보내게 됐다. 지난 2004년 캔자스시티에서 데뷔한 그레인키는 2009년 16승 8패, 평균자책점 2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불펜에서 선발투수로 완벽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탬파베이 레이스 제프리 스프링스가 다년계약에 도장을 찍었다.탬파베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좌완투수인 스프링스와 3100만달러(약 383억원)에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스와 탬파베이는 연봉 협상에서 이견이 생겨 연봉 조정 위원회까지 향할 위기가 있었지만, 탬파베이가 다년계약으로 붙잡아 연봉 조정 위원회로 넘어가지 않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스프링스는 올 시즌 연봉 400만달러를 받고 내년에는 525만달러를 받게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한 저스틴 벌랜더가 내년부터 뉴욕 메츠에서 뛴다.MLB닷컴과 AP는 6일(한국시간) "메츠 구단과 벌랜더가 2년 8600만달러(약 1120억원), 2025년 3500만달러(약 456억원) 베스팅 옵션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벌랜더는 2025년 3500만달러의 베스팅 옵션을 추가했다. 베스팅 옵션은 구단이 제시한 수준의 성적을 내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되는 옵션 형태를 말한다. 벌랜더가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무난하게 일정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왕'의 주인공이 결정됐다.MLB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2022시즌 신인상 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가 선정됐고, 내셔널리그(NL)는 마이클 해리스 2세(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AL 신인왕을 차지한 로드리게스는 1위표 29표, 2위표 1표로 총 148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는 68점을 받으며 2위에 오른 애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