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12년 만에 KBO리그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자체 청백전서 '명불허전' 활약을 펼쳤다.류현진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자체 청백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이날 류현진은 포심패스트볼(23개), 컷 패스트볼(4개), 체인지업(9개), 커브(10개) 등 총 46개의 공을 4개 구종으로 던졌고,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는 공은 거의 없었다. 최고 시속은 144㎞(이글스TV 유튜브 측정·구단 측정은 143㎞)까지 찍으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9년 만에 LG 트윈스가 마침내 길었던 우승의 한을 풀어냈다. 오랜 세월 '무관'의 꼬리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동병상련들에게는 자극과 희망을 남기는 순간이었다.LG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리그 1위(86승 2무 56패)를 차지했던 LG는 한국시리즈까지 석권하며 1994년 이후 무려 29년 만의 감격스러운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오랜 시간을 기다려 온 선수, 감독, 구단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우리 국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70.7%로 아주 높게 나타났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최근 6년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70%대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수치는 평소 스포츠에 대해 ‘매우 관심 있다’(19.3%), ‘관심있는 편’(51.4%)이라고 응답한 결과를 합한 것이고 ‘관심 없다’는 응답자는 29.3%였다.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은 축구 25.8%, 야구 21.0%, 골프 4.4%, 수영 3.9%, 농구 3.2%, 걷기 2.7%, 배드민턴 2.4%, 탁구 2.0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안치홍이 4년간 몸 담았던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한화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한화 이글스는 20일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안치홍을 영입했다고 밝혔다.한화와 안치홍은 4년간 보장 47억원, 옵션 8억원 등 총액 55억원의 계약을 이행하게 됐다.이후 2년 계약에 대해서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선택권이 부여되는 뮤추얼 옵션이 발동, 계약 연장 시에는 2년간 보장 13억원과 옵션 4억원 등 총액 17억원 계약이 실행된다.안치홍은 서울고 졸업 후 KIA에 입단, 2020년 롯데와 첫 번째 FA 계약을 맺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기존 코치진을 정리한 롯데 자이언츠에 구단의 '레전드' 선수 출신들이 코치진으로 합류한다.지난 22일 이종운 감독대행 등 코치 8명과 재계약을 포기한 롯데는 내년 시즌을 대비해 '가을야구 진출·한국시리즈 우승'을 선언한 김태형 전 두산 베어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새 판 짜기에 나섰다.이와 동시에 김민재와 주형광, 김주찬 등 구단 '레전드' 선수 출신 코치진들도 대거 합류해 롯데 구단과 호흡을 함께한다.가장 먼저 SSG에서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던 김민재 3루·벤치 코치가 김태형 감독을 최측근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새 사령탑으로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롯데는 20일 "롯데 자이언츠 제21대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며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6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태형 감독은 “롯데자이언츠의 감독이라는 자리가 가진 무게감을 잘 알고 있다. 김태형이라는 감독을 선택해 주신 롯데 팬분들과 신동빈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오랜 기간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김태형 신임 감독은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0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마스코트인 랜디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SSG랜더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 ‘랜디 데이’를 실시한다.SSG는 탄탄한 몸과 강인한 체력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랜디’를 주인공으로 강아지, 운동,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주제로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3연전에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위치한 ‘랜더스 샵 by Emart’와 ‘랜더스 샵 by hyngji’에서 랜디 디자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롯데몰 동부산점 매치데이'를 실시한다. 22일과 23일에는 '부산 워터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이날 부산지역의 세정, 파크랜드, 콜핑, 화진 등 파트너사 임직원 500명을 초청해 단체 관람을 진행하며 롯데의 승리를 응원한다.동부산과 기장군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시구도 준비됐다. 정종복 기장군수와 기장군에 위치한 신정중학교 야구부의 송민재 군이 각각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 및 시타를 맡는다.윤형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랜더스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랜더스 유니버스 시리즈’를 진행한다.신세계그룹은 지난 8일에 온·오프라인 계열사 6곳의 혜택을 하나로 묶은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런칭했다.SSG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런칭을 기념하고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신세계다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랜더스 유니버스 시리즈’를 기획했으며, 그룹 관계사와의 협을 통해 더욱 풍성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먼저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1게임 차로 선두를 달리는 LG트윈스가 운명의 한 주를 맞이한다. 오늘(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지난주 SSG랜더스와 KIA타이거즈를 만난 LG는 2연속 위닝시리즈를 따내며 30승(1무 16패) 고지에 선착,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비로 연이틀 휴식을 취한 2위 SSG(28승 1무 16패)와 격차를 1경기차로 벌렸다. LG는 주간 팀 평균자책점(2.42), 타율 2위(0.289), 팀 홈런(7개), OPS(출루율+장타율) 0.807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t위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와 롯데는 19일 좌완 투수 심재민과 내야수 이호연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게된 내야수 이호연은 광주제일고-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2018년 롯데 2차 6라운드(전체 53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2020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으며, 통산 3시즌 동안 타율 0.241 2홈런 17타점 20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7경기 타율0.431 3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개성고를 졸업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에릭 페디가 연패의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페디는 지난 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는 많은 전력 유출이 있었다. 양의지, 노진혁 등 베테랑들의 FA 이적으로 타선이 약해졌고, 4년간 NC 마운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드류 루친스키마저 빅리그로 떠나며 외국인 선수 판을 새로짜야 했다. 따라서 NC는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NC의 4번 타자를 책임질 선수가 주말 복귀한다. 3일 창원 NC파크에서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전날 LG에게 역전패(3-5) 당했던 NC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송명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우완 사이드암 불펜 자원인 심창민을 콜업했다. 송명기는 전날 LG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3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2실점에 그쳤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쉬고 다음 등판을 준비할 예정이다. 심창민은 개막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첫 번째 월간 MVP 후보로 시즌 초반 맹활약하며 각 팀을 이끌고 있는 11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KBO는 3일 4월 월간 MVP 후보 11명을 발표했다. 투수는 SSG 서진용, 키움 안우진, NC 페디, 롯데 나균안, 두산 곽빈이 이름을 올렸고, 야수는 SSG 최정, 키움 러셀, 이원석, LG 김현수, 문성주, 두산 양석환이다. 2023 시즌 첫 번째 월간 MVP 수상의 영광을 안을 선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팬 투표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어느 팀보다 뜨거운 한 달을 보냈다. 롯데자이언츠가 11년 만에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는 지난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8패)째를 수확한 롯데는 8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의 8연승은 13년 전인 2010년 6월 3일 부산 LG전부터 6월 11일 한화전에서 기록한 이후 4708일 만이다. 10경기 이상을 기준으로 리그 1위에 오른 것은 2012년 7월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롯데의 무서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나균안의 8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6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섰던 나균안은 8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나균안의 8이닝 투구는 개인 최다 이닝이다. 이날 승리로 시즌 4승째를 챙긴 나균안이다. 지난 2021년 투수 전환 이후 개인 최다 승수다. 투수 전향 1년 차였던 2021시즌에는 1승 2패 1세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NC다이노스가 '선두'를 찍은 뒤 하락세를 타고 있다. NC는 지난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3-5로 역전패했다. 지난주 공동 2위로 시작했던 NC는 같은 순위였던 LG와의 첫 경기를 잡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시즌 초반 돌풍이 매서웠던 한때였다. 그러나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19일 LG전에서 5-2로 이기고 있다 7회 말 5점을 내주며 5-7로 역전패 당했다. 20일 LG전도 4-9로 패했고, 21~23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롯데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비로 이틀 연속 취소됐다.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됐는데, 3회 말 우천으로 취소됐다.이날 경기 시작전에 약하게 내리던 비는 점점 거세졌고, 선수들이 뜬공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심판진은 결국 3회 말 SSG 선두타자 이재원이 안타로 출루한 뒤, 오후 7시 20분 경기를 중단시켰다.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비에 결국 경기는 8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이날 롯데는 1회 초부터 선취 득점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설재혁 기자] 프로야구가 내달 2일 개막과 함께 42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은 개막에 앞서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지켜보며 분석한 10개 구단 프런트 및 직원들을 비롯한 야구 전문 기자 프로야구 업계 관계자 50여명에게 2023시즌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4강 3중 3약의 리그 판도가 예상됐다. 설문조사 결과 키움히어로즈(38%)가 강력한 올 시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어 LG트윈스(34%), SSG랜더스(10%)와 kt위즈(10%) 순으로 집계되며 투타가 강한 팀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규약 및 리그 규정과 추진 사업 등에 대해 심의했다.먼저 오는 7월 15일 열리는 KBO 올스타전은 롯데 홈경기장인 사직 구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감독과 선수 등의 올스타전 출전 수당은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된다.또 KBO리그 차원의 공식 수비 상 제정으로 수비의 가치를 인정하고 리그 수비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