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김완태 광복회 도 지부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도는 임시정부 수립 소개 영상 시청, 김완태 지부장의 임시정부 선포문 낭독, 김 지사 기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해 1일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도내외 주요인사, 국군장병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3·1절 기념식으로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노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내용으로 진행됐다.기념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생존애국지사 격려,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노관규 순천시장)는 오는 3월 1일 10시, 낙안3.1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105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독립만세 추모무용,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그날의 함성을 재현한 연극공연과 만세삼창 거리행진으로 진행된다.독립선언서 낭독은 배현진 낙안삼일운동유족회 회장을 비롯한 낙안중학교 학생, 제7391부대 3대대 군인, 공무원 등 4명이 낭독한다.낙안3.1운동유족회에서는 참여자 전원에게 소형 태극기를 배부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가 다가오는 경술국치(8월 29일)에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자결로써 항거한 매천 황현의 생가와 역사공원을 찾는 역사탐방을 제안했다.경술국치는 일본에 나라의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사건으로 경술년(1910년)에 일어난 역사의 비극이다.일제는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고, 1907년 한일신협약을 통해 군대를 해산하는 등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일제의 강압적인 을사늑약을 당하고도 목숨을 부지하는 것에 치욕을 느꼈던 매천은 경술국치에 절명시 4수를 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대전시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애국지사 유가족, 보훈단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기념식에 앞서 시청 잔디광장 한밭종각에서는 기미독립선언서의 민족대표 33인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시민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한 타종행사를 가졌다.기념식은 양준영 광복회대전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이장우 대전시장의 기념사, 대전시립합창단의 3.1절 기념공연, 3.1절 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포상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나선다.군은 2020년부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연구용역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해 부여 출신 독립운동가 425명을 발굴해 냈다. 1차 용역에서 찾아낸 163명 중 92명에 대해 서훈을 신청했고 현재까지 33명에 대한 포상이 결정됐다. 2차 용역에서 발굴한 262명 중 약 140명에 대해서도 서훈을 신청할 예정이어서 포상 대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군이 대전지방보훈청(청장직무대리 김상희)과 지난 12일 체결한 ‘포상 미전수 독립유공자
우리나라는 이른바 ‘87년체제’를 골격으로 운영된다. 1987년 6월항쟁으로 군부독재세력과 민주화세력의 타협으로 1987년 제9차 개헌인 현행헌법이 마련되었다. 이로부터 35년이 지났다. 그동안 정치적으로는 8명의 직선대통령, 네 차례의 여야정권교체가 이뤄지고, 경제적으로는 개발도상국가에서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과도기적으로 마련된 헌법을 개정해야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변화된 국가적 위상에 걸맞지 않은 조항도 적지 않다. 우선 헌법 전문의 ‘3.1운동’을 ‘3.1혁명’으로 바로잡고 광주민주화운동과 6월항쟁, 촛불정신을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용어 중에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바꾸거나 쓰지 말아야 할 말이 적지 않다. 애초부터 일제가 의도적으로 만들거나 독재정권의 하수인들이 쓴 용어들이다.속담도 마찬가지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은 변칙을 정당화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다”는 가까워야 할 친척을 갈라치기하는 속언이다.가끔 TV나 신문에 보면 사회명사나 고위공직자들이 “나 며칠 후에 일본(또는 기타 외국)에 들어간다”고 한다. 특히 TV 연속극에서 자주 쓰인다. 한국인이 외국을 가면서 ‘들어간다’는 표현은 어의에도 맞지 않거니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올해 102주년을 맞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되며, 시는 공공기관과 기업체, 각 가정 등에 태극기 게양을 요청하며 홍보에 나섰다.각 가정에서의 태극기 게양 위치는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되며,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옥천군(군수 김재종)은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공연장상주‧비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년간 국도비 9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충북문화재단은 지난달 25일까지 8개 공연장과 15개 전문예술단체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서류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했다.옥천군은 상주․비상주단체 교류, 지자체 협력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상주‧비상주단체 동시 선정됐다.공연장 상주(비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
광복절 75주년을 앞두고 또다시 ‘건국절 망령’이 튀어나왔다. 그것도 통합당 의원의 입을 통해서다. ‘3.1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담은 통합당의 새로운 정강 정책 초안과 정면으로 위배된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통합당 쇄신 시도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다. ‘건국절 논란’에서 벗어나 역사의 뿌리를 반만년 전통에서 찾겠다는 의지와도 상반된다. “이념에 따라 정치권에서 심화한 소모적 역사논쟁을 종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과도 어긋난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쇄신 바람에 역풍이 몰아닥친 셈이다.정경희 의원은 최근 국회의원
SKT-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 ‘티움 드림랩 미래직업연구소’ 개소SK텔레콤, AR VR 등 첨단 ICT 기술 집약된 ‘미래직업연구소’ 콘텐츠 무상 제공청소년 ICT 정보 격차 해소 위해 2년간 상시 운영… 연간 4.5만명 체험 기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www.sktelecom.com)은 청소년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 ‘티움 드림랩(T.um dream lab) 미래직
일제강점기 식민지배를 미화하고 강제징용과 일본군 성노예를 부정한 ‘반일 종족주의’의 폐해가 점입가경이다. 한때 국내에서 베스트셀러 1위 반열에 오른 이 책은 일본에서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14일 발행된 일본어판은 발행당일부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극우언론은 찬양일색이다. 산케이신문은 칼럼을 통해 “반일 종족주의에서 한줄기 광명을 봤다”고 썼다.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 ‘반일종족주의’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까지 극찬했다. 앞으로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반격자료로 활용될 가능성도 크다.‘반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우리나라 최초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1호인 손기정 선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하는 국내최고의 동호인 마라톤대회인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05년 파주임진각에서의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아마추어 마라톤대회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별 헤는 밤'이 '대한외국인' 마지막 문제로 출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별 헤는 밤'은 윤동주 시인의 1941년 작품으로, 어린 시절의 애틋한 추억을 되새기며 조국의 광복을 염원하는 시인의 간절한 열망을 담았다.'별 하나에 추억(追憶)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憧憬)과/ 별 하나에 시(詩)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로 시작하는 '별 헤는 밤'은 지난 2016년 MBC '무한도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주언 논설주간] 올해 광복절을 맞는 감회는 여느 때와는 다르다. 연초부터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자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러나 7월 들어 일본의 무역규제가 본격화하면서 친일청산이 극일운동으로 승화하고 있다. 구호도 ‘NO 일본’에서 'NO 아베‘로 바뀌었다. 일본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감정적 대응이 아니라 극우로 치닫는 아베 정부를 규탄한다는 뜻이다. 일본 시민과 아베 정부를 구분해 ’반 아베'를 내세우는 일본시민과 연대하겠다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대종교 측이 영화 ‘사바하’ 제작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대종교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바하의 제작사 외유내강에 침통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독립운동가이셨던 홍암(弘巖) 나철(羅喆) 대종사의 존영에 영화배우 정동환(1949)이 분장한 사이비 교주 풍사 김제석의 얼굴이 교체 합성돼 있었다”면서 강력한 법적대응 입장을 밝혔다. 대종교 측은 “미륵, (정)나한, (김)제석, 사천왕, 단군, 무당, 티벳 등 타 종교의 상징적 요소들은 대체로 극악한 악역들로 분장돼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경상남도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7일 10,345여명의 마라톤 선수가 참가해 오전 9시 30분 풀코스부터 하프, 10km, 5km를 10분 간격으로 황강의 물줄기를 따라 벚꽃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제18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5km(건강달리기), 10km, 하프, 풀 4개 종목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풀코스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용주면 황계마을에서 1차 반환하고 대병면 원정사 앞에서 2차 반환하는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1)뜬구름 같은 영화를 얻고자 일본과 이런저런 조약을 체결하고 그 틈에서 몰래 사익을 얻는 자. 일본의 앞잡이 노릇하는 고위관료층이 이에 해당한다. (2)암암리에 흉계를 숨기고 터무니없는 말로 일본을 위해 선동하는 자. 일본의 침략행위와 내정간섭을 지지한 정치인, 언론인이 이에 해당한다. (3)일본군에 의지하여 각지방에 출몰하며 남의 재산을 빼앗고 부녀자를 겁탈하는 자. 친일단체 일진회 회원들이 이에 해당한다. (4)저들의 왜구짓에 대해 원망하는 기색을 드러내면 온갖 거짓말을 날조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독을 퍼뜨리는 자. 토왜들을
일제강점기 3·1운동에 참여했다가 다음해 동아일보사 설립을 주도했다. 1922년에는 물산장려운동을 펼쳤다. 1932년 보성전문학교를 인수했다. 1936년 동아일보의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동아일보사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1940년 중일전쟁 이후 적극 친일로 나섰다. 학도병 지원을 고무하고 징병제 참여를 독려했다. ‘대의에 죽을 때 황민됨의 책무는 크다’ ‘학병을 보내는 은사의 염원’ ‘징병이 닥쳐온다. 국민원호사업에 한층 분발하자’ 당시 매일신보에 실은 글들이다. 1943년에는 학도지원병을 격려했고 예비군사학교 입소식 축사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