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모두 교체된다.대한배구협회는 지난 8일 최근 남녀배구의 성적 부진에 대해 사과문과 함께 남녀 국가대표팀 사령탑의 사임을 전했다. 협회는 “대한배구협회는 배구 국가대표팀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최근 국제무대에서의 성적 부진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배구 팬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이어 협회는 남녀 대표팀 사령탑 교체도 예고했다. 협회는 “남자대표팀 임도헌 감독의 임기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남녀 배구가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겪게 됐다.세자르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4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 라운드 E조 첫 경기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0-3(12-25, 21-25, 16-25)으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안게임 메달을 놓친 것은 2006년 도하 대회(5위) 이후 17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일찌감치 7위로 대회를 마감한 남자배구와 묶으면 남녀배구의 사상 첫 '동반 노메달'이다.이날 한국(평균 신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호 미국과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허용하며 올림픽 4연속 출전이 무산됐다.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예선 C조 4차전에서 미국에 세트 스코어 1-3(25-20 17-25 19-25 17-25)으로 경기를 내줬다.이날 한국은 1세트 19-19 접전에서 이한비(페퍼저축은행)와 표승주(IBK기업은행)의 집요한 공격으로 22=19 점수 차를 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여자 프로배구단 KGC인삼공사의 구단명 변경이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확정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KGC인삼공사의 구단명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로 바꾸는 안을 승인했다.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은 최근 핵심 브랜드 ‘정관장’을 재단장했는데, 이에 발맞춰 스포츠단 이름도 여자 프로배구단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남자 프로농구단은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로 바꾸기로 결정했다.배구단의 경우 기존 구단의 동의를 구해 정식 승인이 나기 전인 지난 10일 신인드래프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OK금융그룹 배구단 해외 전지훈련이 2주차 일정이 마무리에 이르렀다.OK금융그룹은 “17일 연습경기를 끝으로 일본 오사카에서의 훈련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오사카로 이동해 1주차와 마찬가지로 연습경기를 통해 그간 팀적으로 강조한 부분들을 실전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보냈다. 1주차에는 일본 V.리그 디비전1 제이텍트 스팅스와 경기를 치른 데 이어 2주차에는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연습경기를 소화했다.사카이와 연습경기에서는 팀적인 호흡을 더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둠과 동시에 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최근 이렇다 할 국제대회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한국 남녀배구 대표팀은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소식을 전할 수 있을까.아시안게임 배구 종목에서 한국 대표팀의 메달 소식은 꾸준했다. 한국 남자배구는 1966년 방콕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14개 대회에서 연속해서 시상대에 올랐다.특히 1978년 방콕,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고, 2위는 7번, 3위는 4번 차지했다.한국 여자배구는 2006년 도하 대회에서 5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여자배구(세계랭킹 36위)가 올림픽 예선 첫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며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세자르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C조 예선 1차전에서 이탈리아(5위)에 세트스코어 0-3(11-25, 20-25, 17-25)으로 패배했다.대표팀 주포 강소휘(GS칼텍스)가 10득점으로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였다. 특히 한국은 이탈리아와 공격 30-52, 블로킹 3-10,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에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3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남녀 배구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배구 활성화와 우수 선수 발굴,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 농어민문화체육센터, 고금 국민체육센터 등 3개소에서 진행됐다. 2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최경철 완도군체육회장, 조재만 전라남도배구협회장을 비롯한 시‧군 배구협회장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국제무대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태국 나콘라차시마 MCC홀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 5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에 세트 스코어 0-3(24-26, 23-25, 23-25)으로 패하며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은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한국은 예선에서 베트남(40위)에 덜미를 잡혀 C조 2위로 힘겹게 8강 라운드에 올랐고, 8강 라운드에서는 태국(14위)에 완패해 5-8위전으로 떨어졌다. 이후 인도를 잡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유소년 담당으로 자리를 이동한 이성희 코치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코치를 영입했다.페퍼저축은행 구단은 4일 "존 그로스먼 코치와 계약했다"며 "그로스먼 코치는 수비 지도력이 뛰어난 지도자로, 팀 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새로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에 자리를 잡게된 그로스먼 코치는 지난 2004년 미국 서부지역 YMCA 유소년배구팀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델라웨어 군사학교와 아카디아대학교를 거쳤고, 가장 최근에는 노스캐롤라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오는 10일 오후 2시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3~2024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이번 드래프트에는 39명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1명의 대학교 재학생 등 총 40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국제대회 개인상(제14회 아시아유스 U18 배구선수권대회 미들블로커상) 수상 및 세 번의 유스대표팀(U18, U19, U20)에 선발된 한봄고의 미들블로커 김세빈을 비롯해 올해 U19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주근영여고 전수민, 한봄고 정수지, 일신여상 곽선옥, 포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30일(한국 시각)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예선 C조 베트남과 경기서 세트 스코어 2-3(25-22, 25-19, 23-25, 17-25, 13-15)으로 패배했다. 이날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베트남과의 경기였지만 매 세트 치열했다. 1세트 20-21로 뒤진 상황에서 강소휘(GS칼텍스)의 터치 아웃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2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이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새롭게 변화함에 따라 여자배구 KGC인삼공사도 새 이름으로 출발한다.KGC인삼공사는 30일 "최근 마스터 브랜드인 ‘정관장’을 글로벌 건강식품 솔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킨다는 전략하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단의 명칭도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바꾸고 프로종목인 남자농구단과 여자배구단의 팀명 변경도 새롭게 추진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이밍 후보를 바탕으로 팀명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선전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비행기에 올랐다. 세자르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8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30일에 개막해 6일에 끝나는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향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목표를 '4강'으로 정했다. 예선 C조에 속한 한국은 30일 베트남(48위), 31일 대만(51위), 내달 1일 우즈베키스탄(69위)과 차례대로 맞붙는다. 한국이 C조 상위 2위 안에 들면 A조 태국(16위), 호주(53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프로배구 출범 20주년을 기념하여 각종 트로피를 새롭게 디자인 및 제작할 대행업체를 모집한다.본 사업은 프로배구 출범 20주년 기념사업 중 한 가지로 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유소년대회 등 각종 대회 및 이벤트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트로피에 대회별 아이덴티티를 담은 3D 디자인 및 도면의 작성과 트로피의 제작을 진행하는 사업이다.주요 입찰 참여 자격으로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단일계약 건 5천만원 이상(부가가치세 포함)의 디자인 및 스포츠 관련 운영 실적을 보유한 업체가 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6강전에 진출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숙적 중국을 만난다.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우르미아에서 펼쳐진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아시아선수권대회 12강전에서 인도네시아 세트스코어 3-2(25-16, 19-25, 22-25, 25-19, 16-14) 승리를 거뒀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을 연파하고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C조 2위 인도네시아를 만났다.이날 한수 아래로 평가 받는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였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23일 양 팀 간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KGC는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23)과 세터 박은지(19)를 도로공사에 보내고, 도로공사는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20)과 세터 안예림(21)을 내주는 조건이다.이번 트레이드는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서 양 팀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상호 보완하고, 세터 포지션에서의 교체를 통해 양 팀의 분위기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되는 안예림은 2019~2020 신인 드래프트로 도로공사에 지명되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도로공사의 2022~2023시즌 기적의 V-리그 우승을 이끈 김종민 감독이 여자부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을 체결했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기념비적인 역스윕으로 우승을 달성한 김종민 감독과 여자부 역대 사령탑 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했다고” 22일 발표했다.김종민 감독은 2016년 4월 부임 후, 2017~2018시즌 구단 창단 최초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2021~2022시즌에는 팀 최다 연승 기록인 12연승을 기록했고, 2022~2023시즌에는 V-리그 역사상 최초 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2연승으로 1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한국 시각) 이란 우르미아의 알가디르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F조 조별 리그 파키스탄과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6-28, 25-20, 32-30, 25-22)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일 방글라데시를 셧아웃으로 완파한 데 이어 이날 승리까지 대회 2연승을 질주하며 F조 1위로 1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상대는 아직 미정인 12강전은 오는 24일 0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서 첫 경기 승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이란 우르미아 알가디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19)으로 완파했다.이날 주포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15점을 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세터 황택의(국군체육부대)를 중심으로 정지석, 김규민, 임동혁(이상 대한항공), 나경복(국방부) 등도 고른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