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지난달 청량리역 6번 출구. 열차를 이용하고 나오던 승객이 손에 물건을 한가득 들고 내려오던 중 미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졌다. 이에 뒤따르던 승객 3명도 연달아 넘어졌고, 함께 넘어진 다른 승객은 머리카락이 에스컬레이터 틈 사이로 끼어들어가 피를 흘리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 역 직원이 곧바로 출동해 에스컬레이터 전원을 끄고 119를 호출했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청량리역 6번 출구는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의 목소리와 함께 한동안 혼란스러웠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인천시 주요 야간명소가 ‘공공 미디어아트’를 통해 문화예술콘텐츠를 경험하고 시민감성을 치유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인천광역시는 2018년부터‘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만들기’용역을 통해 시민들이 뽑은 인천 10대 야간경관 명소를 선정했고 문화예술회관, 인천대공원, 수봉공원 등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그동안 어둡고 삭막했던 인천의 밤이 밝고 활기차게 바뀌어 가면서 침체되었던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많은 시민과 방문객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시내 1인가구 밀집지역에 노란색 제복을 입은 안전 보안관이 동네를 지킨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부터 1인가구 밀집지역 15개소를 대상으로 ‘안심마을보안관’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오세훈 시장의 1호 공약인 1인가구 5대(안전‧질병‧빈곤‧외로움‧주거) 불안 해소 중 안전 분야 지원대책의 하나다. 안심마을보안관 60명(1개소 당 4명)은 해당 자치구에서 서류전형‧면접심사를 거쳐 선발을 마쳤다. 전직 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기상청이 서울시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지난달 28일 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이달 초순으로 예측했다. 이에 서울시가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6선’을 소개했다. ‘서울 단풍길 96선’은 그 규모가 총 154km에 달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그 수량은 약 5600여주에 이른다.서울시 가로수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은행나무(34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11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하고 흥겨운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은 ‘국악’을 주제로 각 단체별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여 ‘전통예술은 낡은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11월 첫 공연이 시작되는 2일에는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 팀이 ‘소리에 단풍 드니’라는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 우리 정서가 물씬 배어나는 국악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대구시가 치유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 대구시는 최근 7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내에 적합한 식물과 식물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 26개소 조성했다. 15개소는 조성을 이미 완료했으며 11개소는 조성 중이다.올해는 대구 중구 노인복지관, 동구 나비누리관 등 공공시설 12개소와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서구 소재 제라(주), 달성군 소재 ㈜평화오일씰공업 등 산업단지 14개소에 스마트가든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시가 ‘수상 레저도시’로 도약한다. 서울시가 난지한강공원에 220여 척의 카누, 카약, 보트 같은 수상레저 기구를 정박할 수 있는 한강 최대 규모의 ‘수상레포츠 통합센터’를 조성한다. 교육·체험 기능도 갖춰 수상레포츠를 배우고 싶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3년 상반기 정식 개장 예정이다.이는 수상레저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심 속 수상레저를 활성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즐길 거리로 수상레포츠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표다.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 북구 오치동에 마련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7860㎡ 규모로 8개 체험구역과 23개 체험시설을 갖췄으며, 체험구역은 지하 1층 어린이 안전체험 1층 산악안전·호우안전·지진안전, 2층 화재안전·생활안전, 3층 응급안전·학생안전 등으로 구성됐다.체험관은 ‘세계적 수준의 안전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일일 체험 운영 횟수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낡은 휴게공간을 정비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새단장한 천호공원에서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즐기는 비대면 ‘가을소풍’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7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 감성여행이 그리운 시민이라면 천호공원을 나홀로 거닐며 공원 곳곳에 꾸며진 포토존과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이벤트 등을 즐기며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서울시는 행사가 진행되는 천호공원 안의 낡은 시설물에 대해 최근 정비를 마쳐 시민들이 보다 쾌적해진 공원에서 포토존과 함께 풍성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부산 해운대수목원이 가을을 맞이해 고사목덩굴식물원에 테마원을 조성했다. ‘가을, 나무, 숲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해운대수목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제공하고자 조성됐다.방문객들은 입구 관람로에서 팜파스 그래스, 에버골드, 국화, 송엽국, 제라늄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가을꽃 11종 1만 7000여 본을, 가을원에서 지난 5월 파종한 후 만개한 코스모스를 관람할 수 있다.또한, 그라데이션(gradation) 글자로 만든 포토존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시가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1인 가구 청년들이 서울살이에 빠르게, 즐겁게 적응할 수 있도록 ‘웰컴박스’를 선물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3600명에게 지원하는 웰컴박스는 요가밴드·폼롤러 등 ‘나를 키우는 홈트세트’, 식기·식탁매트 등 ‘나를 채우는 식기세트’, 컵걸이·드림캐처 등 ‘나를 가꾸는 홈인테리어세트’가 있어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서울시는 청년들이 운동으로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고, 혼자 먹는 밥이라도 정성껏 챙겨 먹으며, 자신만의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미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전북 정읍시의 한 역사학자가 자신의 사비를 들여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노래한 음반 '녹두꽃 피던 그 자리'를 출반했다. 음반 제작의 주인공은 김재영(64) 정읍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 김 이사장은 30년 동안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 실증사학으로 다져진 정통파 학자다. 음반에는 '향기로 만나자'를 비롯한 '샘고을 정읍', 2019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을 노래한 '무성서원', 막걸리를 예찬한 '아무튼 정읍 막걸리', &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미로같이 복잡하고 위험했던 주거지 골목길, 질서 없이 쌓여있는 적재물로 비상시설물을 찾기 힘들었던 전통시장 등을 누구나 안전하게 걷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매일같이 접하는 공간에서 안전을 위협받거나 불편을 겪는 문제를 디자인을 통해 줄여나가기 위해 2015년부터 ‘공공 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 보건소 등 8개소를 개선하고, 그 과정과 적용사례는 가이드북으로 제작‧배포해 타 기관과 민간 확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철을 맞아 산행객들에게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1020건 중 391건(38%)이 가을철인 9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됐다.지난해 11월 14일 청양군 칠갑산에서 미끄러운 낙엽에 발목을 다친 등산객이 119구조대에 구조됐으며, 2019년 10월 27일 밤 9시 30분쯤에는 외국인 교환학생 5명이 논산시 대둔산에서, 지난해 11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광주 대인예술시장이 상인과 시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시장으로 새 단장했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시장을 열지 못하면서 침체된 대인예술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설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시장에 예술을 입히기 위해 6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장의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벽화와 조형물 등 6개 작품을 설치한 사업이다.유지원 작가는 ‘전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이 실내보다 감염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야외를 선호하는 가운데 공원 등에서 걷기운동을 하는 시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서울시는 단풍이 물드는 가을철을 맞아 내달 14일까지 공원을 걷고 사진전과 단풍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주요공원에서 비대면 걷기대회와 사진전을 개최한다.서울의 공원 비대면 걷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 필요하며 ‘플레이 스토어’에서 ‘워크온’을 검색해 설치하고 원하는 공원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비대면 걷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는 가을. 큰 일교차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소화장애 등 크고 작은 질병을 앓을 수 있다.특히, 지금처럼 코로나가 지속적으로 유행하는 시기엔 면역력을 더욱 신경 써야 하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다양한 피부 고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알로에’의 효과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서양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알로에는 클레오파트라가 피부 미용을 위해 사용했고,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원정 시 병사들의 질병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등 수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가 기존 한지형 천연 잔디에서 하이브리드 잔디로 갈아입고 새로운 그라운드로 대변신한다. 하이브리드 잔디는 유럽리그 수준의 그라운드 잔디 환경으로 선수들의 부상 방지는 물론 경기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를 하이브리드잔디로 바꾸는 공사를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잔디 도입은 국내 축구경기장 최초로 도입되는 시도다. 2001년 개장 시부터 한지형 천연잔디로 관리하던 주경기장 그라운드를 천연잔디와 인조잔디가 혼합된 하이브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시 대표 시민소통포털인 ‘내 손안에 서울’이 오픈 7주년을 맞아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내 손안에 서울을 담다’라는 뜻을 가진 내 손안에 서울은 지난 2014년 10월 6일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웹과 모바일 등 기기에 상관없이 서울 관련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 허브로 출발했다.이후 서울시가 보유한 뉴스, 영상, 매거진, SNS 등 주요 온라인 매체는 물론 시민기자, 어린이기자 등 시민 참여 플랫폼까지 통합해 시민소통포털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오픈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호텔업계가 호캉스와 각종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상품을 대거 출시하며 다가오는 ‘10월 문화의 달’ 마케팅에 한창이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주제로 시청각적 자극을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전시부터 객실에서 즐기는 오페라, 큐레이션 도서가 마련된 라이브러리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문화 호캉스’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파라다이스시티는 캐나다가 낳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거장 허먼 콜겐(Herman Kolgen)의 ‘인스케이프 - 보야지 투 히든 랜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