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개 공원서 비대면 걷기대회… 4가지 테마로 야외공원서 사진전도

서울 22개 공원서 비대면 걷기대회… 4가지 테마로 야외공원서 사진전도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0.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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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이 실내보다 감염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야외를 선호하는 가운데 공원 등에서 걷기운동을 하는 시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북서울꿈의숲 사진전(서울시)
북서울꿈의숲 사진전(서울시)

이에 서울시는 단풍이 물드는 가을철을 맞아 내달 14일까지 공원을 걷고 사진전과 단풍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주요공원에서 비대면 걷기대회와 사진전을 개최한다.

서울의 공원 비대면 걷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 필요하며 ‘플레이 스토어’에서 ‘워크온’을 검색해 설치하고 원하는 공원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비대면 걷기대회가 개최되는 22개 공원은 간데메공원, 경의선숲길, 경춘선숲길, 남산공원, 대현산배수지공원(응봉공원), 문화비축기지,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서울호수공원, 서울숲, 서울식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창포원, 선유도공원, 시민의숲, 여의도공원, 용산가족공원,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율현공원, 중랑캠핑숲, 천호공원, 푸른수목원이다.

기대회 완주 인증방식은 스마트폰 GPS신호를 기반으로 하기에 반드시 위치기능을 활성화하고 참여해야 하며 공원별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공원사진사들이 지난 1년간 공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모아 보라매공원, 율현공원, 북서울꿈의숲, 중랑캠핑숲, 서서울호수공원, 선유도공원에서 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공원사진사란 서울의 다양한 공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록한 사진을 다시 사진전을 통해 시민과 공유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현재 3개 공원녹지사업소에 약100여명의 공원사진사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자연으로 극복하자는 의미로 ‘자연으로 치유하는 건강한 서울’이라는 제목으로 ‘공원의 사계’, ‘시민과 공원’, ‘공원의 명소’, ‘공원의 생물’의 4가지 테마로 81점의 사진을 전시하며 이 사진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하고 공원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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