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는 지난달 27일 진월 용암세장에서 임용 3년 차 이내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유산인 한옥건축물의 설계검토 및 공사감독 역량 강화를 위해 ‘2024 전통문화유산 한옥교육’을 실시했다.전통가옥인 한옥은 일반 건축물보다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기술직 직원들에게 공사감독 및 설계검토 업무 추진 시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문화예술과에서는 실제 공사감독 및 설계검토 경험이 부족한 임용 3년차 이내 기술직 공무원 중 교육을 희망하는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 광양시 문화예술과 문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오는 1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9경주로 새해 첫 1등급 경주가 열린다. 1월 하이라이트 경주라 할 수 있는 이번 경주는 레이팅 105 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대결이다. 경주마 연령에 출전 제한이 없고, 국산마와 외산마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새해 처음 열리는 1등급 경주인만큼 쟁쟁한 말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너트플레이(수, 한국 4세, 레이팅 81, 조현영 마주, 최영주 조교사, 승률 38.5%, 복승률 46.2%)출
한해가 서서히 기울어 간다. 긴긴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불경기가 우리네 마음을 웅크리게 한다. 가진 풍파로 힘든 시간들 때문일까. 파도소리 철썩철썩 부서지는 소리가 위안이 된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비우는 시간이다. 그런 여정에 여행만한 것도 없다. 본지는 창간 10주년 여행특집으로 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가고싶은 겨울섬 BEST 10’”을 마련했다. “겨울여행에 제격인 섬, 바다, 등대를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추억과 치유의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다. 파도처럼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오는 2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2회 서울경제신문배(1등급, 연령오픈, 1400m, 순위상금 1.1억원)’가 열린다. 오후 18시에 출발하는 서울 제11경주이며, 1등급 경주마들의 1400m 중거리 대결이다. 경주마 연령에 출전 제한이 없고, 국산마와 외산마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1등급 경주인만큼 쟁쟁한 말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물오른 기량으로 주목받는 말부터 암말의 자존심을 지킬 이번 경주 유일한 암말까지, 우승를 차지하기 위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는 서해안권 지질공원의 우수성과 브랜드가치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입증받고자 2017년부터 6년간 지속해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도전에 성공해 지난 9월초 모로코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은 바 있다.전북 서해안은 국내 첫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고창군과 부안군의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1,892.5㎢(육상 1,150.1㎢, 해상 742.4㎢)이며, 여기에 고창군 13곳, 부안군 19곳을 합쳐 총 32곳의 지질명소가 자리잡고 있다.특히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명마 배출의 산실이라 불리는 대회가 9월 1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로 열린다.오는 17일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로 열리는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는 언론사 명칭을 사용하는 대상경주로는 최초로 창설된 경주다. 아울러 현재 시행 중인 대상경주 중 그랑프리(G1)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이 대회 역대 최다승 기수는 박태종 기수의 4회(2006, 2013, 2015, 2019)이며 김효섭, 박수홍, 안병기, 조경호, 홍대유 기수가 2회로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우승마의 성별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는 10일 만경강살리기 기본 구상안 마련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21년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체결한 ‘만경강 살리기 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전북도가 선제적으로 기본 구상안을 마련해 국가계획 및 시범사업에 반영, 실효성있는 후속조치에 나서고자 추진해왔다. ‘22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435백만원을 투자해 국토연구원과 전북연구원 등이 용역을 수행했다.이번에 마련된 만경강 기본구상안은'스마트 하천 생태문화관광 특별지구, 새롭게 태어난 萬頃蒼波, 만경강'이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15일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마그마 힐링, 뇌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앞서 담당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마그마 힐링은 ‘마음자리 그림 마당 힐링’의 줄임말로, 내면의 무의식을 이미지 형태로 색칠하면서 자신 안에 억압된 감정, 생각을 용암처럼 분출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미술 심리치료 기법이다.오로지 색칠에만 집중하고 현재에 의식을 둠으로써 우울, 불안 등 부정적 감정과 잡념을 다스리게 되어 어르신들의 정신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좀더 새로워야 하겠다. 삶도 마음도 새롭게 일렁이며 물결쳐야 하겠다. 저마다 긴긴 코로나로, 가진 인생풍파로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야 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설레이는 파도처럼, 어푸어푸 이 한 세상 헤치고 출렁이며, 그런 역동적인 삶을 살아야 하리라. 그런 마음을 다지듯 저 바다의 일출을 바라본다. 그리고 푸른 파도가 밀려와 통쾌하게 부서지는 백사장을 거닌다. 그렇게 우리네 사랑과 우정, 추억을 일구는 뜻 깊은 여행이라면 얼마나 좋으련. 그래서 새해 새 마음으로 떠나는 나만의 특별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충북 청주시가 일상생활 속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원 인프라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원 내 체육시설의 대폭 개선은 물론 가경천 낭만거리 조성사업 등 주민숙원사업 추진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복합 힐링 공간으로 만드는 등 꿀잼도시 청주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청주시 전체 공원은 총 389곳, 약 407만㎡로 축구장 570개 넓이다. 많은 공원수에 비해 예산이 부족해 큰 변화를 원하는 시민 욕구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취임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박용택이 트윈스 세 번째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됐다. LG는 지난 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의 맞대결 후 박용택의 은퇴식을 마련했다. 박용택은 지난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은퇴식을 진행하지 못하다 약 2년 만에 은퇴식을 가졌다. 박용택은 KBO가 지난해 신설한 은퇴 경기 특별엔트리 제도에 따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뒤 플레이볼과 동시에 김현수와 교체됐다. 잠실구장에는 '트윈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3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치기해변은 제주올레 1코스의 마지막이자 2코스가 시작되는 곳으로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 펄펄 끓던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어지며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이하여 썰물 때 바다가 들어나 용암 지질과 녹색 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이 빼어난다.
춘장대는 충남 서천군 서면에 있다. 춘장대는 서천 9경 중 하나다. 서천 9경은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해돋이,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마을, 문헌서원,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금강하굿둑 철새도래지,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유부도와 서천갯벌, 그리고 춘장대해수욕장이다. 춘장대는 29만9000㎡ 바닷가에 1.5㎞ 백사장이 넓게 길게 펼쳐진다. 백사장 양쪽 해안은 암석지대다. 암석해안은 포구와 어민들의 어장 활동 공간이다. 왼쪽 해안선 끝자락에 빨간 등대가 이색적 풍경으로 다가온다. 홍원항 방파제등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의 천연 유산인 신안갯벌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26일 오후 중국 푸저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Korean Tidal Flat, Getbol)’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결정했다.이번 신안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한국의 갯벌 에 포함되면서 결정됐고, 이번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신안군), 보성-순천갯벌(보성군·순천시), 고창갯벌(고창군), 서천갯벌(서천군)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서귀포 칠십 리 해안도로는 서귀포항을 중심으로 섬, 포구, 등대 풍경이 연이어 펼쳐진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어선이 드나들고 낚시와 요트를 즐기는 사람과 적당한 거리마다 자리한 카페와 음식점이 여행자에게 쉼터와 추억의 공간을 제공한다.칠십 리 해안풍경은 서귀포 관광의 진면목이다. 서귀포 칠십 리의 해안 경승지는 서귀포시가 공식 지정한 곳만도 70경에 이른다. 특히 서귀포칠십리 해안경승지는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고 웅장한 해안 절벽과 푸른 파도소리, 소담한 섬 풍경이 서귀포만의 수려한 풍경화를 그려낸다.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여행은 일상에서 해방돼 낯설음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길 위에서 만난 풍경에 무딘 사고가 산산이 부서질 때 맛보는 환희와 감동은 여행자의 기쁨이요 축복이다. 서귀포는 언제든지 훌쩍 떠나 찾아가도 늘 새롭고 정겨운 곳이다. 서귀포 매력은 칠십 리 해안절경에 있다. 해안선이 뿜어내는 자태와 신비는 호텔 테라스 앉아 바다를 바라봐도, 바닷길과 방파제를 홀로 걸어도, 기암괴석과 파도소리, 손에 잡힐 듯 출렁이며 다가온 섬 풍경은 가히 매력만점이다. 물결이 거칠지 않으면서 독특한 해양문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금강 풍광이 세간의 이목을 끈다. 관광명소 옥천9경 중 7경에 속하는 금강유원지(동이면 조령리) 뒤편 어깨산(441m)에 오르면 휘돌아 나가는 금강 줄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전북 장수군 뜬샘봉에서 시작된 금강 물길은 옥천에 접어들면서 경부선 철도와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후 이곳 어깨산을 접하며 180도 굽이쳐 흐른다. 이어 금강유원지 앞을 흐른 강은 또다시 굽이쳐 옥천1경 둔주봉을 향한다.어깨산 정상은 이렇게 휘돌아 나가는 금강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최적의 봉우리다. 동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김현모 문화재청장이 ‘옥천 이지당’에 1월 19일 방문했다.이날 김재종 옥천군수는 김현모 문화재청장에게 이지당 보물승격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이지당 종합정비계획, 옥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옥천 용암사 동서삼층석탑 주변정비사업의 국비지원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강병숙 학예연구사는 이날 방문한 문화재청장, 기획재정담당관실,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직원들에게 이지당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이지당은 서당으로서는 최초로 보물로 지정됐고, 매우 드문 형식의 서당 건축으로 역사·예술·학술·건축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울주군은 울산광역시의 70%가 넘는 면적을 차지한다. 주민들은 산촌, 어촌, 평야가 혼재한 환경에서 농사와 어업을 병행해왔다. 울주군에는 1000m 이상 준봉이 7개나 있는 영남 알프스로 통하고, 국내 최초 바위그림 반구대 암각화, 전국 최대 옹기집성촌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다. 1970년대 후반에 국가공단 온산공단과 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산업화의 길을 걸었다.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1길 39-2에 간절곶등대가 있다. 간절곶은 부산과 울산의 중간에 위치하고 서생면에 속하는데 서생면 총 면적은 3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옥천군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2호 옥천 이지당 (沃川 二止堂, 군북면 이백6길 126)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고 9일 밝혔다.옥천군의 첫 번째 보물 문화재는 2002년에 지정된 옥천 용암사 동·서 삼층 석탑(보물 제1338호)이며, 옥천 이지당은 1977년 12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42호로 지정됐다.옥천군은 문화재청의 문화재 확대 계획에 따라 2018년도부터 이지당을 국가지정문화재 검토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후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지정가치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