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현장] '최정 4타점' SK, LG 꺾고 3연승...1위 굳히기

[생생 현장] '최정 4타점' SK, LG 꺾고 3연승...1위 굳히기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7.16 22:12
  • 수정 2019.07.1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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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SK가 3연승을 달렸다.

SK 와이번스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10-4 승리를 거뒀다. SK는 3연승을 달리며 1위 굳히기에 나섰고 LG는 2연승을 마감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1회 LG는 김현수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SK가 로맥과 고종욱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2회초 선두타자 이형종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박용택이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정주현이 안타를 때려내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SK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노수광이 2루타로 출루한데 이어 도루로 3루를 훔쳤다. 이후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받았다. LG 5회초 김현수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지만 SK는 1사 2루에서 최정의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만든 SK는 내리 득점에 성공했다. 6회 노수광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7회 최정의 솔로포, 8회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10-4까지 점수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SK는 서진용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SK 선발 문승원은 5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어 등판한 SK 불펜(김태훈-박희수-서진용)은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홈런 포함 3안타 1득점 4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노수광이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LG 선발 임찬규는 4⅓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부진했다.

인천=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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