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32)이 7월 첫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정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팀이 5-4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을 터뜨렸다. 문광은의 144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1호 홈런을 때려낸 최정은 팀 동료 로맥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정은 그동안 10경기가 넘도록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LG전이 마지막 홈런이었다. 하지만 이날 다시 홈런을 가동하며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SK는 최정의 홈런으로 LG에 6-4로 앞서있다.
인천=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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