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국인 타자 페게로, KBO 첫 안타 신고

LG 새 외국인 타자 페게로, KBO 첫 안타 신고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7.16 19:34
  • 수정 2019.07.1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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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32)가 KBO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다.

페게로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0일 LG와 계약을 체결한 페게로는 이날 1군에 등록됐고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페게로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페게로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승원의 5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도미니카 국적인 페게로는 지난 10일 LG와 총액 18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탄탄한 하드웨어(키 196cm/몸무게 117kg)를 가진 좌타좌투로 1루수와 외야수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는 평가다.

빅리그에서는 5시즌 동안 103경기에 출장해 타율 0.194, 13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2016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3시즌 동안 259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65, 53홈런, 145타점을 기록했다.

인천=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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