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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현장] ‘김상수 연장 결승포+최채흥 호투’ 삼성, 주중 두산 3연전서 기선 제압 성공
  • 이한주 기자 (잠실) dl2386502@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5.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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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삼성이 최채흥의 호투와 10회 결승 솔로포를 터뜨린 김상수의 활약을 앞세워 주중 3연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시즌 전적 17승 25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최영진(3루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덱 맥과이어.

두산은 이에 맞서 허경민(3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류지혁(유격수)-정진호(중견수)-오재원(2루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이영하가 출격했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초 박해민의 안타와 도루, 김상수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구자욱이 투수 앞 땅볼에 그쳐 홈으로 질주하던 3루 주자 박해민이 아웃됐다. 하지만 그 사이 구자욱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진 상황서 러프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구자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도 반격했다. 2회말 오재일-박세혁이 볼넷과 2루타로 무사 2,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마침내 류지혁이 2루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경기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1,3루에선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침묵하던 삼성은 5회초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김헌곤-최영진-강민호가 볼넷과 안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자 이학주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두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6회말 2사 후 류지혁-정진호-오재원이 3루타와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마침내 허경민이 흔들린 삼성 맥과이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은 ‘약속의 8회’를 잊지 않았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김상수의 희생번트와 구자욱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러프와 이원석도 자동 고의사구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결국 김헌곤이 두산 두 번째 투수 이형범에게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 밀어내기로 삼성에 리드를 안겼다.

두산도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이 최채흥의 2구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허경민의 시즌 3호포.

하지만 삼성은 연장 10회초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타자 김상수가 두산 마무리 함덕주의 5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4-3.

두산은 10회말 공격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14일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호투로 시즌 3승을 올린 최채흥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맥과이어(5.2이닝 2실점)를 구원등판한 최채흥(승, 3.1이닝 1실점)이 호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장필준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결승포의 주인공인 김상수를 비롯해 러프가 2타수 2안타 1타점, 김헌곤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7.2이닝을 3실점으로 잘 막은 이영하 이후 이형범(0.1이닝 무실점)-김승회(1이닝 무실점)-함덕주(패, 0이닝 1실점)-윤명준(0.2이닝 무실점)-권혁(0.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고 허경민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류지혁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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