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한수 감독, “최채흥 콜업은 불펜 활용 위해”

삼성 김한수 감독, “최채흥 콜업은 불펜 활용 위해”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14 18:06
  • 수정 2019.05.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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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최채흥은 불펜으로 활용, 박찬도는 외야수가 부족해서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최채흥과 외야수 박찬도를 1군 엔트리에 넣었다고 밝혔다. 삼성은 전날 투수 김승현과 내야수 공민규를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선발투수로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한 최채흥은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2승 2패 7.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군에서도 선발로 등판했으나, 김한수 감독은 최채흥을 11일 만에 1군으로 콜업하며 보직을 중간계투로 변경했다.

김 감독은 "지난주에 불펜 소모가 컸다. 선발진은 어느 정도 돌아가는 상황이라서 최채흥을 중간계투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 불펜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4.24로 이 부문 3위다. 표면적인 성적은 좋지만, 11차례나 구원패를 당하는 등 기복이 심하다. 지난주 삼성 불펜진은 롯데 자이언츠(28⅔이닝) 다음으로 많은 24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한편 외야수 박찬도의 콜업에 대해서는 "외야수가 한 명 부족한 상태였다. (공)민규가 잘해줬지만 공에 맞아 경기에 뛸 정도가 안 될 것 같아서 내려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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