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정신력이 중요" VS 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시즌 안끝났다"

[V리그]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정신력이 중요" VS 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시즌 안끝났다"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2.20 18:38
  • 수정 2019.02.21 01: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충(서울) =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건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정신력이 더 중요하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치열한 승점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일전을 앞두고 한 말이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18/19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인삼공사와 만났다.

두 팀 모두 물러설수 없는 한 판이다.

GS칼텍스는 봄배구 진출을 위해 필요한 승점 쌓기로 인삼공사는 탈꼴찌를 목표로 이날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외국 선수 알리가 부상을 당하면서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러야 한다. 

차 감독은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시즌 초중반 이미 여러차례 알리 없이 대회를 치렀다"면서 "알리 컨디션이 떨어질때마다 국내 선수들로만 여러차례 경기를 소화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선수들 모두 자리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 처음이라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여러 차례 경험이 있다"며 "오히려 정신력이 더 중요하다. 받아들일 부분 받아들이고 끝까지 버텨 맞서보자"며 선수들을 독려했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오히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이 부담스러워 했다.

서 감독은 "외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 좋지만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전 도로공사 전 이후 분위기 올라오고 있다. 시즌을 포기 하면서 꼴찌로 남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존심을 세웠다. 

<사진 = KOVO 제공>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