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87학번 김윤정(55) 동문이 지난 달 27일 언론중재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김윤정 신임 사무총장은 국립목포대 사학과(현재 인문콘텐츠학부 역사콘텐츠 전공) 87학번으로 졸업 후 1999년 언론중재위원회에 입사해 광주사무소장, 조사1팀장, 운영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인사로 손꼽힌다.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어 언론보도와 관련한 분쟁을 조정 및 중재하는 준사법적 독립기구로써 김 사무총장은 중재위원회 사무 지원, 피해구제제도에 관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석면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산업재해 등으로 마땅한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자와 유족에게 석면피해구제급여를 지원한다.석면피해구제급여는 석면피해로 고통받는 당사자나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한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지급한다.광주시는 최근 3년간 114명에게 요양생활수당, 요양급여, 장례비 등 총 26억6000만원의 석면피해구제급여를 지원했다.석면은 단열, 보온 등의 기능이 뛰어나 과거 건축자재로 사용됐으나, 직경이 머리카락의 5000분의 1 정도인 0.02~0.03㎛로 호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국내 렌터카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중심으로 예약 취소 위약금이나 사고 수리비·면책금 등을 과다 청구하는 등의 피해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4년(2019~2022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1335건으로, 7월부터 9월 사이의 신청 건이 전체의 30.0%(401건)를 차지하는 등 여름 휴가철에 피해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관광 목적의 단기 렌트 수요가 많
언론 관련 소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언론의 자유를 강조하는 쪽도, 언론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쪽도 저널리즘 품질 제고와 언론 신뢰 회복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각종 논란이 있는 언론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운 것은 그 확장성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언론매채와 언론사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말이다. 언론인, 언론학자, 언론 관련 공직자 등 언론전문가는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디바이스 등의 구분이 중요하다. 뉴스기사가 어떤 미디어에서 만들어지고, 어떤 서비스를 통해 전달되며, 어떤 플랫폼에서 유통되고, 어떤 디바이스에서 노출
우리는 언론이나 저널리즘 또는 뉴스라는 용어를 자주 듣고 말한다. 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며 매섭게 비판하기도 한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지만, 이들 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모호성 및 확장성 때문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언론’을 “개인이 말이나 글로 자기의 생각을 발표하는 일. 또는 그 말이나 글”,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으로 정의한다. ‘저널리즘’은 “신문과 잡지를 통하여 대중에게 시사적인 정보와 의견을 제공하는 활동. 넓게는 라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2일 공연 출연료 미지급 사건과 문학 레지던스 불공정계약 등 예술인권리침해행위에 대해 첫 시정명령을 내렸다.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는 지난 2일 전체 회의를 열어 해당 사건을 심의한 결과 예술인권리침해행위를 확인하고 해당 예술사업자에게 시정 명령할 것을 문체부에 요청했다.본래 각각 4건과 6건이 신고되었던 사건이 병합되어 총 2건으로 심의가 진행되었으며, 관련된 예술인 총 10명에 대한 권리침해가 확인되어 시정명령이 이루어졌다.첫 번째로, 문체부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불공정행위로 시정 조치를 미이행한 업체의 재정지원 중단, 보수 미지급 등 피해를 본 예술인에 대한 권리 보호 체계가 강화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예술 현장의 불공정행위로 인한 예술인들의 피해에 더욱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예술인신문고가 설치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예술인신문고에 신고된 사건 총 1515건 중 1156건(76.3%)은 보수 미지급 등 수익배분의 거부·지연·제한에 대한 사건으로 예술인의 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12월 7일(수)부터 20일(화)까지 14일간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이하 권리보장위원회) 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는 20일(화) 오후 6시에 마감한다.권리보장위원회는 지난 9월 25일에 시행된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예술인 권리보장법」) 제20조에 따라 15명 이내로 구성하는 위원회로서, 예술인권리침해행위 및 성희롱·성폭력 신고 사건에 관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공기살인’의 개봉일이 다가오고 있다.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1994년부터 2011년에 이르기까지 판매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노인, 아이, 임산부의 원인 미상 폐 손상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알려졌다. 당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인원은 약 1000만여 명에 달한다. 또한 피해 사망자 수는 신고된 수만 1553명으로, 신고되지 않은 수는 1만 4000명에 달한다고 예측됐다.영화 ‘공기살인’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의 사투를 그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월 11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탄소중립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3대 핵심과제, 6개 세부과제를 담은 2022년 환경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년 반 환경정책의 성과와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은 다음과 같다.현 정부 출범 이후 환경부는 기후·환경정책의 담대한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물 문제, 플라스틱 등 환경난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우선,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확정하고 이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백내장 수술이 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와 진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난해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 1위가 백내장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및 진료비 실태를 조사했다.최근 6년 6개월간(2015년~2021. 6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안과 의료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945건이었으며, 이 중 백내장 수술 관련 상담이 31.8%(1,254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어버이날 등을 가정의 달을 맞아 안마의자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안마의자의 품질 불만이나 계약해지를 둘러싼 소비자피해가 지속되고 있다.소비자원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3월까지 접수된 안마의자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4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안마의자를 구매한 경우가 63.7%(281건),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암으로 진단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가 자체 의료자문을 시행하거나 설명하지 않은 약관상 면책사항을 근거로 암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가 암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경우에도 법원 판례 등으로 비추어 볼 때 암보험금 지급이 가능할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접수된 암보험 관련 피해구제 신청 451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과소 지급하는 등의 ‘암보험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코로나19로 소비패턴이 비대면 거래로 변화하면서 온라인거래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에 따른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거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6만945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구제 신청을 보면 2016년 1만331건, 2017년 1만2601건, 2018년 1만3648건, 2019년 1만5898건, 2020년 1만6974건이다.피해구제 신청사건 6만9452건 중 주요 9개
발행부수 3만8000부였던 미국 일리노이주 일간신문 앨턴 텔레그래프(Alton Telegraph)는 1980년 파산했다. 한 건설업자가 마피아와 연관돼 있다는 오보로 피소된 뒤 패소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손해배상액 920만달러(약 111억원)중 징벌적 손해배상액은 250만달러(약 30억원)에 이르렀다. 취재진이 비윤리적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지만 부실한 취재가 원인이었다.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Philadelphia Inquirer)는 1996년 2150만달러(약 259억원)의 징벌적 손해배상판결을 받았다. 상대는 검사출신 변호사였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환경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19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개최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 법률 시행에 따른 ‘신속심사’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 신속심사는 노출 후 신규 발생한 간질성폐질환(아동·성인 통합), 천식, 폐렴 등 3가지 질병에 대해 개인별 의무기록 대신 건강보험청구자료만으로 심사하는 방법이다.환경부가 제19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어 종전 법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했거나, 아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취지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으로 의약품을 사용했지만 예기치 않은 사망, 장애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환자와 유족에게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개정안은 피해구제를 신청한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신청인이 의약품안전관리원장에게 직접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한 내용을 담고 있다.지금까지는 심의 결과에 불만이 있어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지난해 4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5세대) 이동통신’은 올 5월 기준 약 688만 명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LTE에 비해 통신 속도 20배와 데이터 처리 용량이 100배 가량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현재 통신망 확충이 완료되지 않아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최근 1년 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5G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167건이다. 피해유형은 전화통화·데이터 송수신과 관련된 ‘통신 품질 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지난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 819건을 분석한 결과, 7~8월 여름 휴가철에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렌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한국소비자원은 밝혔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지난 2017년 290건, 2018년 253건, 2019년 276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홍정기)’를 개최해 폐·천식 질환 조사·판정 결과와 천식질환 건강피해 피해등급 판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폐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92명(신규 36명, 재심사 56명)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이중 1명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고, 천식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164명(신규 112명, 재심사 52명)을 심의해 25명을 인정했다.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