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포항이 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포항스틸러스는 15일 일본 요도코사쿠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ACL 16강전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단판 승부에서 이승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7년 만에 A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에 강현무, 포백은 김륜성-권완규-전민광-박승욱이 자리했다. 3선에 신진호-신광훈, 2선에 강상우-크베시치-팔라시오스가 위치하고 이승모가 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하나원큐 K리그1 2021 전반기가 19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국내 선수들이 화력쇼를 펼치고 있고, 측면 수비수들의 활약과 함께 상대 골문에서의 고공 폭격도 이어지고 있다.1일 기준 K리그1 개인 득점 순위를 살펴보자면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가 10골(16경기)로 1위에 올라있다. 승강제 이후 전반기 종료 기준 국내 선수가 득점 1위였던 시즌은 올해까지 총 4차례다. 주민규 이전 이동국(2014, 9골)과 양동현(2017, 13골), 김신욱(2019, 9골)이 기록한 바 있다. 가장 최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주민규가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5년 만의 '토종 득점왕'을 기대해볼 만한 페이스다.주민규는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 대구FC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팀 패배로 빛이 바랬으나 주민규의 물오른 득점력은 여전했다. 후반 11분 이창민의 중거리슛이 대구 최영은 골키퍼에 막히며 세컨볼이 이어졌고, 이를 골대 상단에 꽂아 넣었다. 지난 15라운드 수원 삼성전 멀티골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포다. 이로써 주민규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나란히 연패에 빠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이 만난다. 두 팀 모두 승점을 따내야 할 이유가 있다.7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인천은 지난 시즌과 같은 피 말리는 생존 경쟁을 피하기 위해, 수원은 오랜만의 대권 도전을 위해 승점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두 팀은 A매치 휴식기 이전 마지막 경기,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나란히 패하며 리그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인천은 6라운드서 강원FC의 시즌 첫 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알고 보면 더 재밌는 K리그! 본지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 2021 개막을 맞이해 '알잼 K리그' 시리즈를 준비했다. 축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K리그 이모저모를 지금부터 알아보자!K리그 겨울 이적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한파가 예상됐다. 하지만 해외파들의 리턴과 트레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이적이 성사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진행됐다. 그동안 K리그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트레이드가 많아진 것도 이번 이적시장 트렌드 중 하나다. 해외로 나가서 직접 외국인 선수를 살펴보지 못하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세르비아 공격수 제리치가 수원 삼성에 둥지를 텄다.26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2021시즌 최전방을 책임질 골잡이로 우로시 제리치(29)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 옵션을 포함한 3년이다. 수원은 일본 J리그로 이적한 타가트의 공백을 제리치로 메운다는 생각이다.세르비아 출신의 제리치는 K리그 무대를 밟은 지난 2018년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2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랐다. 이후 경남FC를 거치며 지난 시즌까지 3년간 75경기를 뛰며 43골 7도움을 올렸다. 경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호주 출신 수원 외국인 공격수 아담 타가트(27)가 올시즌을 끝으로 수원삼성을 떠나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다.수원 구단은 24일 "타가트가 올 시즌을 끝으로 수원을 떠나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다. 두 구단은 타가트 이적에 관한 협의와 절차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양 구단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자국 리그에서 뛰다 지난해 2월 수원에 합류한 타가트는 2019시즌 K리그1에서 20골을 뽑아내며 호주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호주 국가대표로 재발탁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K리그1이 겨울 휴식기에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리그와 FA컵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와 '아시아 챔피언' 울산현대를 비롯해 FC서울, 광주FC 등 4개 구단이 감독 교체라는 칼을 빼들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도중 감독을 교체한 수원삼성과 인천유나이티드를 더하면 K리그1 소속 12개 구단 중 절반이 새로운 감독과 새 시즌 출발을 앞두고 있다.이번 겨울 가장 먼저 감독 교체를 알린 팀은 FC서울이다. 지난 시즌을 9위로 마무리한 서울은 다음 시즌 반전을 위해 박진섭 감독을 선임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리그의 우수한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을 전 세계에 알린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영국에 기반을 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덕아웃(Dugout)’이 코로나19 상황에서 K리그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 ‘K LEAGUE CONVERSATIONS’를 제작해 공개한다.덕아웃은 지난 5월 K리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중계권사다. 유로파 리그 홍보 영상 제작, AIA-토트넘 핫스퍼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아시아 배포, 관련 마케팅 캠페인 진행 등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ACL에 나선 K리그 4팀들이 부상과 코로나19 등으로 힘겨운 상황에 놓였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가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됐다. 호주 퍼스 글로리와 상하이 선화의 경기의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K리그 대표로 출전한 전북 현대, 울산 현대, 수원 삼성, FC서울도 카타르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하지만 각 팀의 사정은 좋지 않다. 부상 변수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팀들이 정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수원 공격수 타가트가 9월의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손을 잡고 올 시즌 신설한 상이다.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한다. 두 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100% 팬 투표를 진행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수원 삼성이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수원은 18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부산 아이파크와 25라운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28(7승 7무 11패)을 기록한 수원은 8위로 올라서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4경기서 3승 1무를 기록 중이던 수원은 무패 행진을 5경기로 연장했다. 수원에겐 2020년은 힘겨운 시즌이었다. 시즌 중후반 11위까지 떨어지며 첫 강등의 위기를 겪었다. 여기에 이임생 감독의 사퇴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휴식은 끝났다. 우승과 생존을 위한 싸움이 다시 시작된다.지난 5일부터 시작된 10월 A매치 휴식기가 15일까지 모두 끝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월 개막한 K리그는 쉼없이 달려왔다. K리그1 팀들은 올 시즌 첫 휴식기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 회복 및 전술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0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단 3경기. 각 팀들은 모든 것을 쏟아낼 준비를 마쳤다. 우승과 생존을 위해 싸워야할 시간이 왔다.시작은 파이널B 6개팀의 생존 경쟁이다. 16일 강원-인천전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시즌 종료까지 단 네 경기만을 남겨놓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이 그야말로 혼돈 양상이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울산과 전북의 승점은 동률이 됐고, 인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대승을 기록하며 113일 만에 꼴찌를 탈출했다.이번 주말에 열리는 24라운드 역시 치열한 레이스는 계속된다. 최하위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살 떨리는 강등 경쟁을 이어가는 인천과 수원의 맞대결, 우승을 위해 스스로 위기를 넘어야 하는 울산, 강원을 이끄는 골잡이 고무열 등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매치 오브 라운드 -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수원 타가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타가트는 지난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수원의 3-1 승리를 이끌었다.타가트는 전반 13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 한 뒤 왼발 터닝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7분 타가트는 한석희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고광민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골대로 공을 밀어 넣으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타가트가 김민우의 크로스를 쐐기골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수원이 사상 처음으로 파이널B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 웃었다. 연승을 달렸고 서울전 18경기 무승에서도 탈출했다. 수원 삼성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B 23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수원은 승점 24점으로 9위에 올랐다. 서울은 승점 25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사상 첫 파이널B에서 열린 슈퍼매치였다. 수원과 서울은 K리그에 스플릿 라운드가 도입된 201년 이후 처음으로 하위 스플릿에서 경기를 치렀다. 슈퍼매치의 이름값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박건하 감독이 데뷔전에서 패배의 아픔을 겪었다.수원 삼성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수원은 박건하 감독 데뷔전에서 패배하며 4승 5무 11패(승점 17점)가 됐다.경기 후 박건하 감독은 "선수들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술적인 움직임 보다는 정신적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가 되어 정신적으로 준비하자고 했다. 전술적인 변화를 주면 혼란을 줄 수 있다. 잘 할 수 있는 스리백 전술로 나섰는데 의욕은 있었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추격을 하는 자와 추격을 뿌리 치려는 자. 강등권 탈출을 위한 인천과 수원의 처절한 대결이 시작된다.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인천은 1승 5무 10패(승점 8점)로 12위, 수원은 3승 5무 9패(승점 14점)로 11위에 올라있다. 강등권 탈출이 절신한 팀들이다.최근 분위기는 인천이 더 좋은 편이다. 두 팀 모두 부진에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상승세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인천의 상황이 더 낫다. 인천은 지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역시나 '슈퍼매치'였다. 경기 전만 하더라도 '슬퍼매치'라는 팬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치열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소기의 성과를 거둔 90번째 '슈퍼매치'였다.수원 삼성과 FC서울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0 10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2승 3무 5패(승점 9점), 서울은 3승 1무 6패(승점 10점)가 됐다.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우려가 많았던 90번째 '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끝모를 부진이다. 타가트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수원 삼성은 지난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1승 2무 3패(승점 5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지난달 17일 울산 현대전(2-3 패배) 이후 오랜 만에 나온 다득점 경기였다. 하지만 득점자의 이름에 타가트는 없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수원에 합류한 타가트는 33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리며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수원이 지난해 여름 3연승을 달리며 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