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잼 K리그] '상위 스플릿 넘어 우승까지' 광주-강원-수원삼성-서울 이적생은?

[알잼 K리그] '상위 스플릿 넘어 우승까지' 광주-강원-수원삼성-서울 이적생은?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2.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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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알고 보면 더 재밌는 K리그! 본지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 2021 개막을 맞이해 '알잼 K리그' 시리즈를 준비했다. 축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K리그 이모저모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K리그 겨울 이적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한파가 예상됐다. 하지만 해외파들의 리턴과 트레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이적이 성사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진행됐다. 그동안 K리그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트레이드가 많아진 것도 이번 이적시장 트렌드 중 하나다. 해외로 나가서 직접 외국인 선수를 살펴보지 못하면서 K리그와 인연이 있는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특징이다. 본지는 K리그 2021시즌 개막을 맞이해 각 팀별 이적 시장 현황을 알아봤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광주 김호영 감독- 강원 김병수 감독- 서울 박진섭 감독- 수원삼성 박건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광주 김호영 감독- 강원 김병수 감독- 서울 박진섭 감독- 수원삼성 박건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5. 광주 (김호영 감독)
IN: 윤보상, 김원식, 곽광선, 박준강, 김종우, 송승민, 김봉진 이한샘, 이지훈, 이준용, 장동찬, 엄지성, 주영재, 신송훈, 임진우, 이중서
OUT: 윌리안, 아슐마토프, 여름, 홍준호, 임민혁, 최봉진, 김정환, 마르코, 박준희, 한용수, 정준연, 김태윤, 김창수,황인혁, 손민우, 김진현

광주는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데 비해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주축 선수들의 하나 둘 팀을 나갔다. 광주는 김종우를 영입하면서 취약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센터백의 보강이 절실한 광주는 이한샘이라는 확실한 주전급 센터백을 영입하며 수비력을 보강했다. 김창수가 나간 오른쪽 풀백 자리를 포항에서 송승민을 임대로 데려오고 화성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준용 영입으로 측면 공격수 공백을 매운다.

6. 강원FC (김병수 감독)
IN: 김대원, 김동현, 아슐마토프, 임창우, 마사, 신창무, 윤석영, 실라지, 김정호, 황문기, 김기환, 김대우, 박상혁, 양현준, 안경찬, 허강준, 송준석, 함석민, 김수범, 이병욱, 신재욱, 홍원진, 이강한, 송숭준, 이병욱
OUT: 김승대, 김지현, 이호인, 이영재, 이현식, 채광훈, 이재권, 가솔현, 나카자토, 조지훈, 신광훈, 김경중, 문광석, 이연규

강원은 한국 축구 영웅 이영표 대표이사가 새로 부임했다. 외국인 영입이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외국인 선수 영입에 힘썼고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득점왕 출신 공격수 블라디미르 실라지, 광주FC에서 활약했던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수비수 아슐마토프가 강원 이적을 확정 지었다. 윤석영 선수를 완전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김승대가 전북으로 임대복귀하고 김지현이 5각 트레이드로 울산으로 이적했다. 공격진의 공백을 신창무와 김대원이 탄탄히 할 것이다. 또한 '수원FC 승격의 주역' 이시다 마사토시가 공격진을 강화한다. 그 외에도 골키퍼 포지션의 김정호 선수와 중원의 황문기 선수를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했다.

7. 수원삼성 (박건하 감독)
IN: 제리치, 니콜라오, 최정원, 정상빈, 손호준, 이성주, 강태원, 박희준, 유주안, 최정훈
OUT: 타가트, 임상협, 크르피치, 김준형, 김다솔, 이용혁, 신상휘, 이상민, 이이기, 한의권, 김종우, 이종성, 박희준,박상혁, 명준재

수원의 영입 소식에는 침묵이 불고 있다. 나간 선수들에 비해 영입된 선수가 적다. 팀의 핵심 선수 타가트가 J리그 세레조 오사카로 이적했고, 강원FC에서 활약한 제리치로 공격진을 보강해 타가트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더불어 루마니아에서 뛰던 니콜라오 두미트루를 영입하며 용병으로 자리를 채웠다. 또한 J2리그에서 뛴 최정원을 영입했다. 영입 소식이 많이 들리지 않은 수원삼성은 제리치 활용도가 관건이 됐다. 수원은 김태환과 같이 유스들을 활용해 스쿼드를 꾸리는 것 같지만 수원의 이적 행보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8. FC서울 (박진섭 감독)
IN: 팔로세비치, 나상호, 홍준호, 박정빈, 안기훈, 신재원, 백상훈, 이태석, 심원성, 손호준, 이한범, 양한빈, 박주영, 오스마르, 정현철,
OUT: 주세종, 윤주태, 김원식, 송진형, 아드리아노, 이승재, 오민규, 한승규, 윤영선, 김주성, 정현철

광주에서 박진섭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 서울은 작년 성남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나상호, 포항의 팔로셰비치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팔로셰비치는 2020 K리그1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 부분을 수상하며 K리그 최고 수준의 활동량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또한 베테랑 수비수 홍준호와 유럽파 윙어 박정빈을 영입했다. 그렇지만 한승규가 전북으로 돌아갔고, 주세종이 감바오사카, 김원식이 광주로 이적하며 허리가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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