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와 2위 얀니크 신네르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595만 575유로) 단식 4강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 2위 간 결승 맞대결이 무산됐다.조코비치는 14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세계 10위 카스페르 루드에게 1-2(4-6 6-1 4-6)로 패배했다.2015년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에 도전했던 조코비치는 몬테카를로 대회에 유독 약한 모습을 떨쳐내지 못하며 우승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지난 29일(한국시각)부터 진행 중인 2023 US오픈 대회에서 상위권 강호들이 연달아 일찌감치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31일 미국 뉴욕주 뉴욕 USTA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남자 단식 2라운드 경기에서 도미니크 슈트리커(128위·스위스)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7위·그리스)를 3-2(7-5 6-7 6-7 7-6 6-3)로 제압했다.타이브레이커만 세 차례 진행하면서 4시간 4분간 혈전이 이어졌고, 끝내 슈트리커가 승리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알카라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니콜라스 재리(칠레)와 3시간 56분 접전 끝에 3-1(6-3 6-7 6-3 7-5)로 승리를 거머쥐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알카라스는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3-0(6-3 7-6 7-6)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와 16강에서 대결할 예정이다.지난 US오픈 우승자이자 생애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와 세계랭킹 1위의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프랑스오픈(총상금 4960만 유로·약 706억원) 준결승에서 맞붙는다.조코비치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11위·러시아)를 3-1(4-6, 7-6, 6-2, 6-4)로 물리쳤다.이어진 경기에서는 알카라스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3-0(6-2, 6-1, 7-6)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호소했던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료프(세계 6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루블료프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9위 홀게르 루네(덴마크)를 2-1(5-7, 6-2, 7-5)로 승리하며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단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이날 홀게르 루네에게 첫 세트를 내주고 2세트를 가져가면서 겨우 균형을 맞췄지만 3세트 게임스코어 1-4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조코비치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사상 10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노박 조코비치(5위, 세르비아)는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 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72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치치파스(4위, 그리스)를 2시가 56분 만에 3-0(6-3 7-6 7-6)으로 꺾고 승리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호주 오픈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통산 10번째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선수 최초로 ATP 투어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가 세계 랭킹 개인 최고 기록인 52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16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4위보다 32계단 상승한 52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막 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우승이 반영된 결과다. 이 대회서 권순우는 러키 루저로 결승까지 오르는 반전 드라마를 썼고, 끝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테니스에 새 역사를 썼다. 지금까지 ATP 투어 대회에서 2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마지막 무대를 선사한다.레이버컵은 23일부터 사흘 동안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7년 창설된 레이버컵은 유럽팀과 월드팀의 남자 테니스 대항전이다. 유럽팀과 월드팀은 각각 6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지난해 7월 윔블던 8강 탈락 이후 무릎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한 페더러는 올해 레이버컵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21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페더러는 "내가 내 한계를 잘 알기 때문에 비에른 보리 단장에게 복식 한 경기만 뛰고 싶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9월 세계적인 테니스 강자들이 한국에 뜬다. 코리아오픈테니스조직위원회는 31일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2022 ATP 코리아오픈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명단에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랭킹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등 세계적인 강자들이 이름을 올렸고 국내 팬들 앞에서 실력을 겨루게 됐다.현재 랭킹 톱 10에 드는 선수 중 3명이나 코리아오픈 우승에 도전한다.1번 시드로 나서는 츠베레프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권순우가 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55위에 올랐다. 권순우(당진시청)는 지난 4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57위에서 2계단 오른 순위. 이는 권순우의 역대 개인 최고 순위다.권순우는 지난달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3년 1월 이형택의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이후 18년 8개월 만에 탄생한 한국인 챔피언이었다.이제 권순우는 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ATP 투어 BNP 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ATP 투어 두바이 챔피언십에서 통산 5승을 거두며 아랍에미레이트로 부터 골든 비자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지난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79만4천840달러)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 치치파스(6위·그리스)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이날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2013년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 통산 5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56만5705달러(약 6억8000만 원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20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총상금 7,100만 호주달러, 한화 약 566억4천만 원) 대회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매년 1월 가장 먼저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는 전세계 테니스인들에게 큰 관심을 끄는 행사지만 올해엔 호주 산불로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기 도중 스모그 현상이 심해질 경우 심판 재량에 따라 경기가 중단될 수 있다. 호주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이번 대회에 적용할 공기 청정도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20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매년 1월 가장 먼저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는 전세계 테니스인들에게 큰 관심을 끄는 행사지만 올해엔 호주 산불로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 남동부 지역에 발생한 산불이 5개월 넘도록 진압되지 않고 있다.2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된 이번 산불은 이상 고온과 가뭄까지 겹치면서 1천만 헥타르(10만㎢)의 면적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호주 남동부 지역은 산불 연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선수들이 호주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자선 경기에 출전한다. AAP통신 등 호주 언론은 9일 "호주오픈 개막을 앞둔 15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산불 피해 돕기 자선 경기인 '랠리 포 릴리프(the Rally for Relief)'가 열린다"고 보도했다.이 대회에는 페더러, 윌리엄스, 나달 외에 닉 키리오스(호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이덕희가 청각 장애를 딛고 최초로 ATP투어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덕희(212위)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총상금 71만7,955 달러)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헨리 라크소넨(120위, 스위스)을 2-0(7-6 6-1)으로 이겼다.생애 처음으로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이덕희는 2017년 세계 랭킹 93위까지 올랐던 라크소넨을 맞아 서브 에이스 9개를 몰아쳤다.이덕희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권순우(125위, 21)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약 557억3천만원) 1회전에서 세계 랭킹 9위 카렌 하차노프(러시아)를 상대로 아쉬게 졌다. 세트스코어 1-3 패였지만 내용 만큼은 절대 밀리지 않는 경기였다. 권순우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 18번 코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하차노프에게 1-3(6-7 4-6 6-4 5-7)으로 졌다.권순우는 세계 랭킹이나 메이저 대회 경력, 투어 대회 우승 횟수 등에서 큰 차이가 나는 상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리고 있는 올시즌 두 번째 메이저 테니스대회 프랑스오픈(5.20 ~ 6.9)에 출전한 톱 랭커 남녀 선수들의 성적이 큰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1일(현지시간) 남녀 16강 진출자가 가려진 가운데 남자는 톱 시드를 받은 10명의 선수 전원이 16강에 안착한 반면 여자는 톱 시드 10명 중 7명의 선수들이 줄줄이 탁락하고 있다. 남자단식은 2004년부터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 등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테니스 황제' 페더러와 '흙신' 나달이 나란히 프랑스오픈 테니스(총상금 4천266만1천 유로·약 567억원)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오스카 오트(144위, 독일)를 3-0(6-4 6-3 6-4)으로 가볍게 물리쳤다.이날 경기에서 페더러는 브레이크 기회마다 자신감 넘치는 공격과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면서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이날 상대한 오트는 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통산 100회 우승 대기록을 작성했다.페더러는 3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 대회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1위·그리스)와의 단식 결승에서 2-0(6-4 6-4)으로 승리, 통산 10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페더러는 지난해 10월 스위스 바젤에서 통산 99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세 차례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