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설재혁 기자] 프로야구가 내달 2일 개막과 함께 42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은 개막에 앞서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지켜보며 분석한 10개 구단 프런트 및 직원들을 비롯한 야구 전문 기자 프로야구 업계 관계자 50여명에게 2023시즌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4강 3중 3약의 리그 판도가 예상됐다. 설문조사 결과 키움히어로즈(38%)가 강력한 올 시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어 LG트윈스(34%), SSG랜더스(10%)와 kt위즈(10%) 순으로 집계되며 투타가 강한 팀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 두 명의 불펜투수가 완벽 투구로 두산 베어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롯데 신정락과 이태연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각각 4회 초와 5회 초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이날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4회 초 선발 찰리 반즈에 다음 투수로 신정락이 마운드에 나섰다. 신정락은 선두타자 신성현부터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어 후속타자 김인태와 송승환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투구수 13개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5회 초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3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7-10-7-8-8. 최근 5시즌 롯데의 성적표이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꾸준하게 가을야구 무대에 밟았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최근 10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경우는 지난 2017년 단 한 번이다. 그런 롯데가 차기 시즌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롯데의 오프시즌 행보만 봐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코칭 스태프부터 변화를 줬다. 우선 지난해 10월 두산에서 3시즌 동안 불펜코치로 활약한 배영수 코치를 투수코치로 영입했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지난 몇 년간 하위권을 전전했다. 외부 FA 영입 소식도 들려오지 않았다.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투자에 침묵했던 롯데자이언츠가 이번 겨울 FA 쇼핑을 마치고 든든하게 새 시즌을 준비한다. 지난 17일 롯데는 FA시장에 남아있던 A등급 투수 한현희와의 3+1년 최대 40억원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2022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은 한현희는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일찌감치 전력 외로 분류됐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제외될 정도로 키움에서 입지가 좁아진 그는 제대로 된 협상 테이블도 갖지 못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리그의 두 외국인 감독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과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나란히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한다.닮은 점이 많은 서튼 감독과 수베로 감독이다. 서튼 감독은 지난 2021년 5월 롯데 퓨처스 감독을 역임하다 허문회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 1군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1군 감독 부임 첫해 65승 8무 71패를 거두며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은 시작부터 함께해 나아진 성적을 기대했지만, 64승 4무 76패로 또다시 8위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수베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토끼의 해다. 영리한 동물인 토끼에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색이 조화를 이룬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띠 스포츠 스타들이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KBO리그에서 토끼띠 주인공은 1987년생과 1999년생이다. 1987년생 베테랑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서 원숙한 기량을 뽐내고, 어느덧 프로 6년 차에 접어든 1999년생도 야구선수로서의 날개를 펴기 시작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에서는 금주 2023년을 빛낼 토끼띠 야구선수를 소개하고 시즌을 전망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다가오는 2023시즌 우승을 향한 10개 구단의 새판 짜기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SSG 랜더스는 지난해 재창단 2년 만에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디펜딩 챔피언 SSG는 연속 우승을 위해 오프 시즌을 전력 유지에 심혈을 기울였다.SSG는 구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김원형 감독과 KBO리그 현역 국내 감독 최고 대우로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코치진 전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팀 타선의 최고 베테랑 추신수와 1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부산으로 둥지를 옮긴 차우찬이 내년 시즌 재기를 노린다. 롯데는 이달 초 차우찬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LG트윈스는 차우찬을 방출했고, 롯데가 차우찬을 연봉 5000만원에 영입하면서 부산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차우찬은 2006년 2차 1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삼성의 부흥을 이끌었다. 2017년 4년 총액 95억원에 LG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이후 2019년까지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그는 지난해 2월 다시 LG와 보장 연봉 3억원, 성적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폭풍 투자'로 6년 만의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다. 올해 롯데는 8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또다시 가을야구에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017년 3위로 마감하며 진출했던 준플레이오프 이후 5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내년 시즌 반등을 위해 모기업도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 지주는 지난 10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90억 원의 유상 증자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롯데 자이언츠는 부채비율 개선 및 이자 비용 절감 효과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외야수 안권수를 영입했다.롯데는 7일 "외야수 안권수를 영입했다. 외야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권수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지난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으로부터 10라운드 전체 99순위 지명을 받아 한국야구에 발을 들였다.안권수는 입단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대수비와 대주자로 나서 각각 68경기와 87경기를 소화하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에는 76경기에 나서 타율 0.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원종현은 팀을 옮겼고, 장시환은 잔류했다. 이태양은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C등급 FA라는 것이다. 먼저 원종현이 지난달 19일 NC다이노스를 떠나 키움 히어로즈와 4년 25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올시즌 FA시장 1호 계약. 22일에는 장시환이 원 소속팀 한화이글스와 3년 최대 9억 3000만원 계약하며 잔류했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이태양이 친정팀인 한화에 컴백했다. 이제 FA시장에 남은 C등급 투수는 LG 트윈스 김진성과 롯데 자이언츠 강윤구다. C등급 선수들은 FA시장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좌완 투수 차우찬을 영입했다.롯데는 1일 "좌완투수 차우찬을 영입했다. 연봉은 5000만원, 옵션은 별도"라고 발표했다.2006년 2차 1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차우찬은 2017년 LG로 이적해 2019년까지 3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통산 16시즌을 치르는 동안 차우찬은 457경기에서 112승 79패 32홀드를 기록했다. 차우찬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다녀온 뒤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전념했지만 올 시즌 1군 경기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베테랑 좌완 차우찬이 LG트윈스를 떠난다. LG는 8일 "투수 차우찬과 내야수 이상호, 김호은 등 3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삼성 라이온즈의 부흥을 이끌었던 차우찬은 지난 2017년 4년 총액 95억원에 LG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2019년까지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차우찬은 지난해 2월 다시 LG와 보장 연봉 3억원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7억원을 합쳐 2년 총액 20억원에 두 번째로 FA 계약했다. 그러나 2020시즌 중반 부상으로 이탈한 후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주력 선수를 내준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가 보상선수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지난 19일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보호선수 명단이 각각 두산과 삼성에 넘어갔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박건우는 두산에서 NC로, 박해민은 삼성에서 LG로 이적했다. 두 사람은 2020 시즌 종료 후부터 시행된 FA 등급제에 따라 A등급으로 분류됐다. 원 소속팀인 두산과 삼성은 FA A등급 보상 규정에 따라 NC와 LG에 20인 보호선수 명단 외 1인 및 직전 시즌 연봉의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좌완 투수 차우찬(34)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LG 류지현 감독은 12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차우찬이) 2군에서 시간을 갖고 회복되기를 기다렸는데, 공을 던질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고민 끝에 어깨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2군에서 선발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현재 상태로는 공을 던지는 게 안 된다"고 덧붙였다.LG 관계자는 "좌측 어깨 극상근 파열 및 관절 와순 손상"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차우찬은 지난해 7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경 에이스' 박세웅(26)의 후반기 페이스가 무섭다.박세웅은 지난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맞대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단 3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며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롯데는 박세웅의 호투에 힘입어 6-2 강우 콜드 승리를 거뒀다.쉽지 않은 경기였다.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후반기 일정이 빠듯한 만큼 경기를 속행한 것으로 보인다. 4회 도중에는 폭우로 경기가 중단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LG트윈스 베테랑 투수 차우찬(34)이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LG 류지현 감독은 17일 kt위즈와의 맞대결에 앞서 "오늘 차우찬이 2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던지지 못했다. 아직까지는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8월 복귀는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2020 도쿄올림픽 '후유증'이다. 차우찬은 지난 7일 도쿄올림픽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 당시 선발 김민우가 무너지면서 1회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올랐다. 몸이 덜 풀린 상황에서 등판한 것이 컨디션에 악영향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지난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6-10으로 졌다.최종 성적은 3승 4패, 4위로 올림픽을 마감했다.한국 야구가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던 대회였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2연패에 나섰지만, 택도 없는 경기력이었다.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는 찾아볼 수 없었다.김경문 감독의 잘못된 투수 운용도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대한민국이 13년 만에 열린 올림픽 무대에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6-10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빈손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도미니카공화국에 끌려갔다. 선발 투수로 나온 김민우가 1회 초 도미니카 타자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4실점했다. 17개의 공을 던진 김민우는 1회를 마치지 못하고 차우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국은 곧바로 도미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지난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에서 2-7로 졌다. 전날 일본과의 대결에서 패한 대표팀은 패자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승리해 일본과의 설욕전을 다짐했지만,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금메달 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은 13년 만의 금메달 신화도 좌절됐다. 이날 경기는 선발 이의리의 호투가 외로웠다. 5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며 상대 타선을 2점으로 묶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