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장수정(대구시청·122위)과 한나래(부천시청·189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나란히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장수정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로햄프턴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코코 밴더웨(192위·미국)에게 1-2(3-6, 6-2, 3-6)로 패배했다.이날 장수정은 번더웨에게 1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장수정은 3세트 게임스코어 1-5로 끌려가다 연달아 2게임을 만회하고, 이어진 상대 서브 게임에서 3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의 윔블던 테니스대회의 첫 상대가 내정됐다.윔블던 주최 측은 26일(한국시간) 남자 단식 예선 대진표를 공개했다. 이 대진표에서 정현은 1회전에서 불가리아의 디미타르 쿠즈마노프와 맞대결을 펼친다.정현은 허리 부상으로 오랜 기간 단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랭킹이 없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결장한 선수들을 보호하는 프로텍티드 랭킹(PR) 제도를 활용해 159위로 인정받아 이번 대회 예선에 출전한다.29세로 정현보다 2살 많은 쿠즈마노프는 정현과 같은 오른손잡이로, 최고 랭킹은 지난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장수정이 WTA 투어 태국오픈 단식 16강에 올라 주린과 맞대결을 펼친다.장수정(149위·대구시청)은 30일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태국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케이티 볼터(121위·영국)를 2-1(6-3 4-6 6-3)로 꺾었다.이로써 장수정은 6년 4개월 만에 WTA 투어 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챙겼다. 가장 최근 승리는 세계 랭킹 186위로 출전했던 지난 2016년 9월 일본오픈 1회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장수정은 당시 70위였던 정싸이싸이(중국)를 만나 2-1(4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선수 최초로 ATP 투어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가 세계 랭킹 개인 최고 기록인 52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16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4위보다 32계단 상승한 52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막 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우승이 반영된 결과다. 이 대회서 권순우는 러키 루저로 결승까지 오르는 반전 드라마를 썼고, 끝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테니스에 새 역사를 썼다. 지금까지 ATP 투어 대회에서 2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스페인 선수 두 명이 나란히 테니스 세계랭킹 1, 2위에 올랐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라파엘 나달(이상 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 2위가 됐다.ATP 투어가 3일 발표한 이번 주 세계 랭킹을 보면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라파엘 나달(이상 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 2위가 됐다. 알카라스가 1위를 유지했고, 지난주 3위였던 나달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로써 같은 스페인 국적의 두 명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AP통신은 "같은 나라 선수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권순우가 단식 세계 랭킹에서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권순우(당진시청)은 26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에서 1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주 74위보다 47계단 내려간 순위다.이는 지난해 9월 권순우가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하며 챙겼던 랭킹 포인트가 1년이 지나 순위 산정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권순우가 단식 세계 랭킹에서 100위 밖으로 나간 건 2019년 7월 기록했던 112위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그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11월 52위다.세계 랭킹이 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한나래가 5년 만의 단식 16강 복귀를 알렸다.한나래(212위·부천시청)는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 1회전(32강)에서 백다연(760위·NH농협은행)을 2-0(6-1 6-1)으로 꺾었다.이로써 한나래는 지난 2017년 코리아오픈 이후 5년 만에 WTA 투어 대회 단식 본선 2회전(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열린 코리아오픈에서도 2회전에 오른 바 있지만, 당시 대회는 투어보다 한 등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장수정이 생애 첫 여자프로테니스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장수정(155위·대구시청)은 9일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대회 노디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리베카 마사로바(146위·스페인)를 136분만에 2-1(3-6 6-3 6-1)로 꺾었다.1995년생으로 올해 27세인 장수정인 WTA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7년 하와이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 지금까지 장수정이 가진 WTA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하와이오픈과 이번 노디아오픈은 모두 WTA 투어보다 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권순우가 약 2달 반 만에 공식대회서 라켓을 잡는다. 호주 오픈 본선 첫 승에 도전하는 그는 애들레이드에서 전초전을 치를 예정이다.권순우(당진시청)는 내달 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 출전, 2022시즌 첫 대회를 치른다. 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렸던 ATP 투어 BNP 파리바 오픈 이후 약 2달 반 만의 공식전 출전이다.앞서 권순우는 9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ATP 투어 아스타나 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단식 우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장수정이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뽐냈다.25일(현지시간) 여자 테니스 장수정(320위, 대구시청)은 포르투갈 오에이라스에서 진행된 국제테니스연맹(ITF) 오에이라스 레이디스오픈 25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 출전했다.이날 장수정은 결승서 만난 아넬리나 칼리리나(164위, 우크라이나)에게 1-2(4-6 6-4 4-6)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2세트 게임 스코어 4-4부터 3세트 3-0으로 앞설 때까지 5게임을 연속해서 가져오며 분위기를 탔으나 이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한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페드컵 둘 째날 대만에 패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0 페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2단 1복식) 대회 이틀째 대만과 경기에서 1-2로 졌다.1단식에 나간 장수정(309위·대구시청)이 대만 양야이(852위)를 2-0(6-3 6-1)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으나 2단식 한나래(182위·인천시청)가 량언숴(205위)에게 0-2(4-6 2-6)로 패하며 승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페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최영자(수원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0 페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2단 1복식) 첫날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1단식에 출전한 장수정(309위·대구시청)이 아크굴 아만무라도바(398위)를 2-0(6-3 6-4)으로 물리쳤고 이어 2단식 한나래(182위·인천시청) 역시 자비나 샤리포바(355위)를 2-1(5-7 6-4 6-3)로 꺾었다. 마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대한민국 여자테니스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9시 우즈베키스탄과 첫 경기를 펼친다. 대표팀이 출전하는 ‘2020년도 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이하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 예선’ 대회 일정이 발표됐다.한국은(국가랭킹 47위)은 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첫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라운드 로빈 경기방식으로 열린다. 매 경기 성적을 합산해 상위 2개국은 오는 4월 열리는 플레이오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2020년도 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이하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 예선’ 출전한다. 대한테니스협회(KTA) 규정에 따라 김나리(수원시청), 김다빈(인천시청), 장수정(대구시청), 최지희(NH농협은행), 한나래(인천시청) 등 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최영자 감독(수원시청)이 지휘한다.대한민국(국가랭킹 47위)은 3일(화)부터 7일(토)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중국(45위), 인도네시아(54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한국 남녀 테니스계의 유망주 이덕희와 한나래가 내년 호주오픈 본선 티켓 사냥에 나선다. 4일 중국 광동성 주하이에선 2020년 호주오픈 테니스 본선 진출권이 걸린 아시아 퍼시픽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대회가 개막한다.이 대회는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출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며, 16명씩 출전하는 남녀 단식 우승자가 2020년 호주오픈 본선에 나간다.올해 이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는 이덕희(250위·서울시청)와 남지성(252위·세종시청)이 출전한다.지난 9월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가 JSM(제이에스매니지먼트)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KEB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가 오는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간에 걸쳐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최한다.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하는 KEB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는 국내 유일의 WTA(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 투어 대회로, 총 상금 규모 25만 달러, 선수단 및 대회관계자 등 총 35개국, 약 4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치러진다.올해 대회에는 2017년 프랑스오픈 우
올해 세계 여자 테니스 랭킹 1위가 7번이나 바뀌는 등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9일 발표된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레프가 올랐다.할레프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WTA 투어 차이나오픈에서 준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6175점을 획득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위에 자리했다.2위는 6135점에 머문 지난주 1위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다. 무구루사는 9월 11일 자 순위에서 생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으나 불과 한 달을 지키지 못하고 정상에서 밀려났다.여자
박세영[OSEN=이균재 기자] 장수정(사랑모아병원, 191위)이 2014년 5월 가루이자와서키트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총상금 2만 5천 달러 대회 우승 타이틀 획득을 노렸지만 실패했다.장수정은 14일 호주서 열린 퍼스챌린저(총상금 2만 5천 달러) 단식 결승서 홈코트의 제이미 프르리스(호주, 950위)에게 세트스코어 1-2(4-6, 6-2, 6-7(1))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8강전과 4강전에서 모두 3시간이 넘는 경기를 펼친 끝에 결승에 진출한 장수정은 경기 초반부터 무거운 발걸음을 보이며 게임스코어 2-3으로 끌려가
[OSEN=이균재 기자] 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테니스 대표팀이 지난 2009년부터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잔류에 성공했다.대표팀은 지난 6일 태국 후아힌서 열린 국가대항전 2016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지역 지역예선 마지막 날 A조 최하위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과 강등 플레오프서 종합전적 3-0으로 이겨 1그룹 잔류에 성공했다.1그룹 잔류를 위해 배수진을 친 한국은 첫 단식에서 한나래(인천시청 242위)가 아리나 폴트(805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6-0, 6-7(6), 6-0)로 승리해 기
[OSEN=이균재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20, 삼성증권 후원)의 세계랭킹이 56위로 조금 떨어졌다.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1일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정현은 지난달 호주오픈 개막 이전 52위서 56위로 4계단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현은 지난달 호주오픈 단식 1회전서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에게 0-3으로 패해 랭킹 포인트 10점을 챙겼다. 하지만 1년 전 홍콩 챌린저 대회 4강 진출로 받은 29점이 빠지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조코비치와 앤디 머리(영국), 로저 페더러, 스탄 바브링카(이상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