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윤승영)은 지난 ’23. 1월 경부터 A주식회사 100원짜리 비상장 주식이 9만 원에 상장된다는 내용의 허위 홍보자료를 이용해 피해자 1,120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08억 원 상당을 편취한 조직 총책 및 조직원 등 총 14명을 검거하여 그 중 5명을 구속시켰다.피의자들은 사전에 다량의 비상장주식을 확보한 뒤 범행을 총괄하고 조직원을 모집하는 총책,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투자리딩 영업팀, 차명계좌를 이용해 범죄수익을 자금세탁한 환전팀, 조직 총책에게 영업팀⋅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배종호 예비후보측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이중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을 불과 3일 앞둔 지금, 경선투표 관련 배종호 예비후보측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이중투표 조작을 자행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중투표 조작행위는 당선된다 하더라도 당선무효형에 이를 수 있는 중대범죄 행위이며, 더불어민주당의 시스템공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강하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막바지에 상대 후보인 배종호 예비후보가 이중투표 조작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원이 후보는 제보에 의한 2건의 녹취록이 확보되었고, 이중투표를 권유하는 배후보측 전화번호 12개도 확보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지난 5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목포시 선관위와 더블어민주당 선관위에 신고를 접수했고 기자회견 후 경찰에 정식으로 사건 접수도 할 것이고 밝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초대형 논란에 휩싸인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결국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KIA 구단은 29일 “김종국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오늘 자체 조사를 통해 현재 김 감독이 피의자 신분이며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 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하여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라고 알렸다.김 前 감독은 지난 28일 금품 수수 건으로 인해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는 사실이 확인돼 구단으로부터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장정석 전 단장의 후폭풍이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은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번의 거센 파도를 마주했다. 이번엔 현장 사령탑인 KIA 김종국 감독의 금품수수 혐의다.KIA는 지난 25일 구단에 “김종국 감독이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와 김 감독을 불러 사실확인했고,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해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이날 데일리스포츠한국과 통화한 KIA 관계자는 “금품수수 관련 의혹이라는
지난 1월 2일 새해 벽두부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에서 괴한에게 피습돼 목부위에 중상을 입으면서 정가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유튜브들은 ‘자작극’과 ‘배후설’ 등 확인되지 않는 글을 올려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판쳤다. 이로 인해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유튜브 통해 음모론과 가짜뉴스 판쳐사건이 발생하자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지도자들은 일치된 목소리로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면서 이 대표에 대한 신속한 의료조치와 가해자의 엄중처벌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런데 사건 발생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검찰이 프로야구 독점 중계권을 유지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고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임원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31일 "배임수재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KBO의 리그 중계권 사업을 맡은 자회사 KBOP 임원인 이모(56)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현재 KBO 임원을 겸직하고 있다.이씨에게 뒷돈을 건넨 KBO 중계권 판매 대행업체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에이클라) 대표 홍모(55)씨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시즌 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이루어졌다. 2023 KBO리그가 각종 악재에도 코로나19 이후 최고의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잠실과 수원, 광주, 창원, 사직 등 5개 구장에서 총 9만 3893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이 가운데 1, 2위 맞대결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롯데 자이언츠와 SSG랜더스가 맞붙은 사직구장(2만 2990명),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만난 잠실구장(2만 3750명)은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경기장이 꽉 들어찼다. 전날(19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3 KBO리그가 개막 10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27일 "올 시즌 KBO리그가 어제(26일)까지 100만 1393명의 관중이 입장해 10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잠실구장(LG-SSG전)에는 평일 경기임에도 1만 419명의 관중이 찾았고, 두산 이승엽 감독이 정규시즌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한 삼성-두산 전에도 921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최근 5연승을 질주 중인 롯데를 응원하기 위해 부산 사직 야구장에도 7905명의 팬들이 방문했다. 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대전경찰청 마약수사대(청장 정용근)는 마약류(향정)인 졸피뎀을 판매하고, 지난 2년간 위조된 의사면허증 등을 이용해 의사행세를 한 혐의로 A씨(30대, 남자)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향정)위반 및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2. 17)하고, A씨를 무등록 대진의사로 고용한 병원장 등 8명에 대해서도 사문서위조, 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A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졸피뎀을 팔려고 나왔다가 현장에서 검거되었고, 차량 등 압수수색 과정에서 A씨의 이름과 다른 의사면허증·주민등록증·의사가운 등이
지난 1일 KBO리그의 42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시즌 전 온갖 악재 흔들렸지만, 흥행은 대박이었다. 이날 개막전이 열린 5개 구장은 모두 만원 관중을 달성하며 10만 5450명으로 역대 개막전 관중 수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9년 3월 23일 기록된 11만 4021명이다. 정규시즌 개막전에 전 구장 매진을 달성한 것은 8개 구단 체제였던 2012년 이후 11년 만이었고, KBO리그가 10개 구단으로 늘어난 2015년 이후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은 처음이다. 열기는 둘째 날에도 이어졌다. 2일 인천 SS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3 프로야구가 각종 악재 속에도 11년 만에 전 구장 매진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지난 1일 개막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잠실(두산-롯데), 문학(KIA-SSG), 대구(NC-삼성), 수원(LG-KT), 고척(한화-키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전이 열린 5개 구장은 모두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 3000석)가 가장 먼저 매진을 발표했고, 고척돔(1만 6000석)과 잠실구장(2만 3750석), 수원 KT위즈파크(1만 8700석), 대구 삼성라이온즈
다산 정약용 선생이 쓴 500여 권의 저술 중에는 책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흠흠신서(欽欽新書)’가 있다. ‘흠(欽)’이란 글자는 ‘공경할 흠’ 자이다. 이 책은 ‘목민심서’, ‘경세유표’와 함께 일표이서(一表二書)로 알려지고 다산의 학문의 핵심 중의 하나로 꼽힌다.다산은 책의 서문에서 “흠흠이라 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삼가고 또 삼가는 것(흠흠)은 본디 형벌을 다스리는 자의 기본이다”고 밝히고 있다. 200년 전인 1822년 다산은 전라도 강진 유배지에서 이 책을 지었다. 백성의 형벌을 다스리는 공직자들은 ‘삼가고 삼가’는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부인 정경미의 특급 내조에 힘입어 '개승자' 김원효 팀과 쉴 새 없는 웃음 행진을 펼쳤다.지난 1일 방송된 KBS2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에서는 3라운드 '깐부 미션'이 펼쳐졌다. 윤형빈 팀은 김원효 팀과 깐부를 맺었고, 홍대 윤형빈소극장에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두 팀은 전반전에서 앞선 두 라운드에서 김원효 팀이 보여줬던 '압수수색'을 함께 꾸미기로 했다. 윤형빈은 김원효 팀을 "철저하게 캐릭터로 가는 팀"
1980년 ‘서울의 봄’은 화창하게 열렸다. 온 국민의 기대를 모으며 독재의 긴 터널을 지나 서울의 찬란한 봄이 개막된 것이다. 60년대의 봄이 4월혁명으로 희망차게 열렸고, 70년대의 봄 역시 민주회복을 다지면서 밝게 개막되었듯이, 80년대의 봄은 그야말로 민주화의 소망을 안고 찬란하게 열렸다.설마 60년대의 봄을 짓밟은 5ㆍ16쿠데타나 70년대의 봄을 앗아간 유신정변과 같은 폭거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국민은 80년대의 새 봄을 맞았다. 그러나 다시금 춥고 어두운 반동의 역사가 예비되고 있었다. ‘계엄정국’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국민 영수증' 표창원이 영수증 취조를 당한다.오늘(10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14회에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이날 표창원은 "송은이, 김숙의 팬이라 어떤 방송인지 모르고 출연했다. 그런데 이상한 걸 자꾸 요구하더라. 다른 사람 취조는 많이 해봤지만 제가 취조를 당한 건 드문 경험이었다"라고 운을 뗀다.그는 이어 "보통 영수증 내역은 압수수색 영장
지난 7월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20대 대선후보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 출마를 선언한 사람만도 20명이 넘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출마여부만 남은 듯하다.전직 대통령 11명 모두 상처투성이 결과 남겨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3년 동안 우리나라는 12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 한데 이들 가운데 상처를 입지 않은 대통령은 하나도 없다. 직업별로 보면 정치인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인 3명, 관료 출신 1명 등이었다. 정치인 가운데는 변호사가 2명(노무현, 문재인
“이러려고 공수처를 요구해왔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 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1호수사 대상으로 삼은 데 대한 한상희 건국대 교수의 한숨이다. 한교수는 2005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때부터 16년동안 줄기차게 공수처 설치를 요구해왔다. 조 교육감은 해직교사 특채과정에서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교수는 “공수처가 설립 취지나 목적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과거사 청산 맥락에서 해직교사를 복직한 절차상 문제를 1호수사 대상으로 삼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이다. 공수처가 출
지난해말 영구정지된 원전월성 1호기를 둘러싼 논란이 시끄럽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영구정지를 결정한 데 대해 감사원이 감사결과를 발표한 뒤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관련자들을 고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검찰은 야당이 관련자들을 고발한 지 2주일만에 한수원 등 해당기관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탈원전정책은 문재인대통령의 공약이자 주요정책이다. 이를 놓고 ‘정부정책에 대한 수사는 수사권 남용’이라는 여당과 ‘탈원전은 사기극’이라는 야당의 정쟁으로 비화했다.민주당 이낙연대표는 “정치수사이자 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가수지망생 죽음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3일 가수를 꿈꾸던 20대 가수지망생 죽음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해당 여성이 한 가수이자 작곡가로부터 불법촬영과 성폭행을 당한 뒤 숨졌다는 의혹이 보도된 것.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가수 지망생 A씨(27)는 자택에서 "사람에게 상처받고 고통받았다"는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그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밴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족은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죽음이 작곡가이자 가수인 전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