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24년 KBO리그의 첫 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가 일어났다. 주인공은 SSG 랜더스다.SSG는 27일 “로버트 더거의 대체 선수로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을 연봉 57만 달러에 영입했다”라고 전했다.이로써 SSG는 개막 한 달여 만에 더거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와 남은 시즌을 함께 하게 됐다.2012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입문한 앤더슨은 2017년 처음 빅 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치며 통산 19경기(2선발) 44⅓이닝 1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리그 최고 홈런왕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SSG 랜더스 최정이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때려내며 ‘국민 타자’ 이승엽 감독을 넘어 KBO리그 역대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쏴올렸다.이날 5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선 최정은 롯데 선발 이인복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 아치를 그렸다. 이번 시즌 10호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막강한 불펜진을 자랑하는 삼성 라이온즈와 강력한 타선을 보유한 LG 트윈스가 맞대결을 펼친다.오늘(23일) 오후 6시 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펼쳐진다.지난주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한 삼성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최대 약점이었던 불펜이 임창민, 김재윤, 오승환으로 굳혀지며 팀 평균자책점이 2.72로 한화에 이어 이름을 올릴 정도로 한층 막강해졌다.또한, 삼성은 지난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더블헤더 경기가 열린 하루, 두 경기에 걸쳐 한 선수가 홈런 3개를 터뜨리는 진기록이 나왔다. 그것도 통산 홈런이 하나뿐이던 선수가 말이다.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은 21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홈경기에 2경기 내리 선발 출전했다.오후 2시에 시작된 1차전에서 2번 타자-좌익수로 출전한 황성빈은 말 그대로 ‘인생 경기’를 펼쳤다.1회 말 첫 타석부터 황성빈은 상대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는 선제 솔로 홈런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연패를 끊고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LG가 새 에이스 디트릭 엔스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LG와 NC는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두 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LG는 모처럼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타선이 초반부터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4점을 몰아 뽑았고, 마운드는 선발 투수 손주영이 4이닝 만에 내려갔음에도 NC 타선을 상대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5-0 낙승을 거뒀다.특히 최근 L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 김성욱의 별명은 ‘소고기’다. 이름 발음이 외국인에게는 ‘소고기’처럼 들린다고 에릭 테임즈가 ‘하사한’ 별명이다.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날의 김성욱은 한우 중에서도 최고로 친다는 ‘1++급’(투 플러스 급) 소고기와 같은 활약을 펼쳤다.김성욱은 이날 서호철과 자리를 바꿔 7번 타자로 출전했다. 김성욱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서 3경기 도합 11타수 2안타에 그친 반면, 서호철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아직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은 겨울잠에 빠져 있다. 이들의 동면을 깨울 키워드는 ‘참을성’이 될지도 모른다.롯데는 1일 현재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해 리그 9위에 처져 있다. 겨우내 김태형 감독을 선임해 7년 만의 가을야구를 목표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는 그닥 좋지 않다.7경기에서 39실점을 기록하며 팀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인 마운드도 아쉽지만, 초반 부침의 가장 큰 원인은 타선의 침묵이다. 롯데 타선은 7경기에서 단 22점만 얻는 데 그쳤다.세부 지표를 살펴봐도 롯데 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으나 아쉬운 성과를 남겼던 내야수 니코 구드럼이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다시 밟는다.탬파베이 타임스의 레이스 구단 전문기자인 마크 톱킨은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니코 구드럼이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다”라며 “계약 조항에 따라 40인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고 알렸다.구드럼은 지난해 말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으며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으면 조건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을 넣었는데, 이 조항에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가 8회 터진 권희동의 동점 홈런과 맷 데이비슨의 9회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개막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NC는 2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4-3으로 이겼다.지난 두 번의 개막전 홈 경기에서 패전을 기록했던 NC는 이번 승리로 2019년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5년 만에 홈에서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원정 경기를 포함하면 지난 시즌에 이은 개막전 2연승이다.반면 두산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잠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하며 시즌 첫 승 요건을 채웠다.알칸타라는 2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1회를 삼진 하나를 섞어 삼자범퇴로 정리한 알칸타라는 2회와 3회에도 구위를 앞세워 NC 타선을 제압했다. 4회에도 상대 상위타선을 전부 범타 처리한 알칸타라는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알칸타라는 5회 말 1사 후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아 연속 범타 행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야심차게 새 시즌을 준비한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롯데 구단은 11일 “한동희가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4~6주 가량 재활해야 한다고 진단받았다”라고 전했다.내복사근은 옆구리에 위치한 근육으로, 이 부위를 다치면 계속해서 스윙을 해야 하는 타자들이 강제로 쉴 수밖에 없다.앞서 한동희는 지난 10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맞대결에 나섰다가 스윙 도중 옆구리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중심을 잡던 고참은 FA로 이적했고, ‘포스트 이대호’는 입대를 택했다. 그 자리에 14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이 합류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진은 대개편을 앞두고 있다.롯데 구단은 지난 26일 국군체육부대에 3명의 선수가 지원했다고 알렸다. 투수 이진하와 이태연, 그리고 내야수 한동희가 그 주인공이었다.한동희가 그간 1군에서 쌓아온 경력을 고려하면 불합격을 예상하긴 어려운 상황. 오는 3월 결과가 나오면 6월에 훈련소에 입소하며, 2025시즌까지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얼마 전까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LG 트윈스의 우승에 힘을 보태고 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김민성이 14년 만에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 향한다.LG 구단은 26일 “FA 김민성 선수와 계약기간 최대 3년(2+1년), 총액 9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2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내야수 김민수 선수를 영입하고 김민성 선수를 보내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라고 전했다.스프링캠프를 목전에 두고 극적으로 사인 & 트레이드가 합의된 것이다.어느덧 프로 18년 차를 맞는 김민성은 서울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9년 만에 한국 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가 선수단의 공로에 연봉 상승으로 보답했다.LG는 19일 "2024년 재계약 대상 3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해 LG는 한국시리즈에서 전적 4승 1패로 kt 위즈를 꺾고,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5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LG였지만, 문턱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달랐다. 정규시즌에서 86승 2무 56패를 마크하며 2위 kt를 6.5경기 차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외국인 타자로 결국 외야수가 합류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진 고민 해결을 위해 다시금 한동희를 믿는다.롯데 구단은 지난달 17일 “새 외국인 타자로 빅터 레이예스를 영입했다. 계약 조건은 보장 금액 7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라고 알렸다.레이예스는 커리어 내내 외야수로만 뛰어온 선수다.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 리그는 물론, 고국인 베네수엘라 윈터 리그에서도 외야수로만 활약했다.롯데는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55경기 만에 부상과 부진이 겹쳐 팀을 떠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장단점이 확실한 새 외국인 타자가 창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NC 다이노스는 재비어 스크럭스의 1년 차 시즌의 모습을 바라고 있다.NC는 지난 11일 “2024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맷 데이비슨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팀을 이끈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결별한 NC는 대니얼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를 영입해 투수진은 구축했으나 타자 영입에는 시간을 더 쓰고 있었는데, 이름값만 보면 기다린 보람이 있는 영입이다.데이비슨은 메이저리그(MLB)에서 나름대로 족적을 남긴 선수다. 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김태형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롯데는 17일 “새 외국인 타자로 빅터 레이예스를 영입했다”라고 알렸다. 계약 조건은 보장 금액 7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다.롯데 구단은 “레이예스는 간결한 스윙을 바탕으로 컨택 능력과 강한 타구 생산이 돋보였다”라며 “트리플A에서 홈런 20개를 기록하는 등 장타력 또한 갖췄다. 여기에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 등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외야 모든 포지션에서 출전 가능한 장점이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음주운전 적발과 이에 대한 미신고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당한 내야수 배영빈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공식적인 징계 처분을 받았다.KBO는 23일 서울 강남구 사옥의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배영빈의 징계 절차를 밟았다.심의 결과, KBO는 “배영빈은 지난달 23일 음주운전이 적발되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며, 소속 구단이나 KBO에 신고하지 않음으로써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라며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1년 실격 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미신고 부분에 대한 가중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9시즌을 헌신한 주전 마무리가 떠난 자리. 차세대 ‘국대 마무리’ kt 위즈 박영현은 그 공백을 메울 준비가 되어 있다.지난 22일, 삼성 라이온즈는 “김재윤과 4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20억 원, 연봉 총합 28억 원, 인센티브 10억 원 등 최대 총액 58억 원의 조건”이라고 밝혔다.이로써 kt에서만 9시즌을 뛰었고, 그 가운데 7시즌은 마무리 투수로 팀에 헌신하며 통산 169세이브를 수확한 김재윤은 FA(프리에이전트)를 통해 새 둥지를 틀게 됐다.‘마법사 군단’에서 김재윤의 영향력은 상당했다.
[김해=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첫째는 포스트시즌, 그다음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다.” 지난달 24일,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신임 감독이 취임식에서 밝힌 차후 롯데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다.지난달 20일, 롯데 구단은 김태형 해설위원을 2024시즌부터 거인 군단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과거 두산 베어스를 8시즌 간 이끌며 7년 연속 한국 시리즈 진출이라는 기록을 썼고, 그 가운데 3번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두산을 명실상부 2010년대 후반 KBO리그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부임 당시 두산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