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가 지난 시즌 동고동락했던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연습경기 상대로 다시 만난다.NC 구단은 16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일본 독립야구단 아시안 브리즈와 연습경기를 진행한다”라고 알렸다.이어 “본래 자체 연습경기 3경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 2경기를 계획했지만, 시범경기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추가로 연습경기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진행 배경을 밝혔다.경기는 NC가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주 일원에서 열린다.내달 1일(한국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초대형 논란에 휩싸인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결국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KIA 구단은 29일 “김종국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오늘 자체 조사를 통해 현재 김 감독이 피의자 신분이며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 없이 ‘품위손상행위’로 판단하여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라고 알렸다.김 前 감독은 지난 28일 금품 수수 건으로 인해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는 사실이 확인돼 구단으로부터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6년 만에 돌아온 현장. 복귀가 고민될 법도 했지만, 김광수 롯데 자이언츠 벤치 코치는 후배의 제의에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김 코치는 이번 스토브리그를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의 새 벤치 코치로 선임됐다.김 코치는 20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그러나 6년이나 현장을 떠나있던 탓에 그가 프로 지도자로 복귀할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1982년 OB 베어스(現 두산 베어스)의 창단 원년멤버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 코치는 11년간 현역으로 활동한 뒤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정찬헌이 허리 부상으로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지난 22일 “안타깝게도 (허리) 수술 소견이 나왔다. 지난겨울 독립리그에서 뛰는 등 혼자 힘들게 시즌을 준비했는데 개막 이후 누구보다 충실히 선발 역할을 해주며 전반기에 잘해줬다.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선발 한 자리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정찬헌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선수계약(FA) 자격을 얻었지만 소속 구단인 키움과 다른 구단과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겨울 동안 독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방출 설움을 딛고 프로 무대 재도전에 나서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박영빈은 1군 무대에서 눈도장을 찍을 준비를 마쳤다.박영빈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출전했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영빈은 팀이 7-5로 앞선 8회 초 무사 상황에서 안타로 출루한 안중열 대신 대주자로 투입됐다.투입과 함께 박영빈은 본인의 장기인 빠른 발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히트 앤드 런 작전이 걸린 가운데, 손아섭의 타구는 내야를 절묘한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5선발 정찬헌이 올 시즌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3패 후 네 번째 등판 만에 이뤄낸 첫 승이었다. 정찬헌은 지난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 말 정찬헌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땅볼 2개와 삼진 1개를 섞어 삼자범퇴로 1회를 막아냈다. 정찬헌은 2회 말 이날 첫 안타를 맞았다. 선두타자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장성우에게 안타를 내줬다. 3구째 너클 커브가 좋은 코스로 향했지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5선발을 찾았다. 주인공은 뒤늦게 팀에 합류한 정찬헌이다. 정찬헌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다. 정찬헌은 1회 말 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2루타를 내줬고, 이후 문성주와 김현수에게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오스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다행히 후속타자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2회 말을 땅볼 2개와 뜬공 1개로 삼자범퇴 처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의 KBO리그 데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딜런은 27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경기에서 딜런은 69개의 공을 던졌고,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스트라이크 46개를 잡았다. 최고 구속은 150km.딜런은 1회 초 선두타자 박정우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땅볼과 삼진 두개를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2회와 3회에는 2사 후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락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두산베어스 내야수 강승호가 후반기 재도약을 위해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강승호는 지난 2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독립야구단 성남 맥파이스와의 연습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나서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6-0 완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강승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세 번째 타석에선 투런포, 마지막 타석에선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전반기 내내 롤러코스터였다. 강승호는 전반기 74경기에서 타율 0.235에 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미란다 장학금’의 두 번째 대상자가 결정됐다. 부산 개성중학교 2학년 이영웅이다. ‘미란다 장학금’은 한국 최고 프로야구 투수를 선정하는 ‘제8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인 두산 베어스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상금 2000만 원 가운데 1000만 원을 기부하면서 탄생했다.‘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의미 있는 일에 쓰이면 좋겠다’는 미란다 선수의 바람에 따라 ‘미란다 장학금’ 1000만 원 중 500만 원은 유소년 야구지원에 쓰이고, 나머지 500만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두산베어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최동원상 상금 절반을 기부했다. 최동원 기념 사업회는 13일 “'제8회 최동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미란다 선수가 ‘부산은행이 후원하는 상금 2000만 원 가운데 1000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의미 있는 일에 써달라’는 미란다 선수의 요청에 따라 야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동원기념사업회 조우현 이사장은 “1회 수상자인 KIA타이거즈 양현종부터 7회 수상자인 라울 알칸타라까지 역대 수상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살아남는 것이 목표"키움히어로즈가 전반기를 41승 39패(6위)로 마감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일수는 있지만,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나름 반등에 성공했다.올 시즌 키움의 선발 라인업은 매 경기 변화를 거듭해왔다. 예년만 못한 타선의 무게감에 확실하게 갈피를 잡지 못한 것. 김하성이 미국으로 떠나면서 큰 공백이 생겼고, 주축 타자 박병호도 부상이 겹치면서 아직까지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기대를 모았던 외국인 타자 프레이타스도 아쉬운 성적을 남기며 결국 방출 수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신경식 前 LG트윈스 코치가 성남시 독립야구단 맥파이어스 사령탑에 올랐다.신경식 감독은 1982년 프로야구 원년 멤버로 1983년 올스타 최다득표와 함께 MVP로 선정되는 등 1루수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1995년 은퇴 후 쌍방울 레이더스와 두산베어스 코치를 거쳐 2013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LG트윈스의 1군 및 2군 타격코치를 맡아 선수 육성에 주력했었다.2021년 3월 팀에 합류하는 신경식 감독은 사령탑 제의를 받고 “독립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하였으며, 독립야구단 선수들의 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하송 대표이사가 사임했다.키움은 하송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하 대표이사는 지난해 10월말 취임한 이후 1년 동안 키움의 수장으로 구단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26일 이사회에서 사임의사를 전했다.위메프 부사장이기도 한 하송 대표이사는 허민 히어로즈 구단 이사회 의장의 최측근이다. 2011년 허 의장이 창단한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단장을 지냈고, 2018년 12월 허 의장이 히어로즈 구단의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됐을 때 함께 구단에 몸을 담았다. 하지만 허민 이사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2021 프로야구 2차 신인 드래프트가 마무리 됐다. 11:1의 경쟁률을 뚫은 100인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가장 눈에 띄는 지명은 김동진과 김건형이다. 두 선수 모두 지난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김동진은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 소속 내야수로 5라운드 3순위, 전체 43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트라이아웃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다. 부드럽고 빠른 수비, 타격까지 호평을 받았다. 당시 한 스카우트는 김동진에 대해 "확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이글스가 337일간의 2020시즌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라스베이거스 국제공항(KE006)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한화는 지난달 1일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며 담금질에 나섰다. 같은 달 17일 메사로 자리를 옮겨 2차 캠프를 이어갔다. 2차 캠프 후반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밀워키브루어스를 비롯해, 멕시코 프로야구팀 토로스, 일본 독립야구단 아시안브리즈 등의 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6경기 전적은 4승 2패.한용덕 감독은 이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CAMP 2 in Tucson’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NC는 지난 1월 29일 2020시즌 스프링캠프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떠났다. 이동욱 감독 포함 10명의 코칭스태프와 48명의 선수들은 모든 훈련이 종료되는 3월 6일까지(한국시간) 약 40일간의 여정을 마쳤다.이번 스프링캠프는 애리조나 투손 한 곳에서만 진행했다. 1월 30일 휴식, 31일 자율훈련 후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해 ‘3일 훈련-1일 휴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2월 17일에는 자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좌완 3인방을 앞세워 승리했다.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일본 독립야구단 아시안 브리즈와의 평가전에서 5-0으로 승리, 이번 전지훈련 총 8차례 평가전에서 6승 1무 1패를 기록했다.NC는 선발 최성영이 1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와 3회에는 모두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NC는 3회말 선취점을 냈다.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서 이원재의 병살타 때 3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LG 트윈스 투수 한선태(25)가 KBO 역사를 새로 썼다.KBO 최초의 비(非)선수 출신인 한선태는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중•고등학교 시절 전문적인 야구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성인이 된 후 사회인야구와 독립야구단을 통해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독립리그에 진출하기도 했다.한선태가 관심을 받은 건 지난해 열린 트라이아웃부터다. 선수 출신이 아님에도 최고 145km의 공을 던져 많은 스카우트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프로 입단으로 이어졌다. 가능성을 인정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경기도가 주관하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다음 달 개막해 6개월간 열린다.도는 사회적 무관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립야구단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야구단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독립야구단은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선수들이 모여 프로 진출을 목표로 경기를 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7개 팀이 있으며, 서울·경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도는 매년 4∼9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창설해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