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도시 봉쇄 19일째인 중국 상하이에서 시민들의 고통이 한계점에 봉착한 가운데 뉴욕타임스가 격리시설에 수용된 여성이 고통을 겪은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뉴욕타임스는 15일(미동부시간) '너무 냄새가 나서 잠을 잘 수 없다'는 제목으로 상하이의 임시 격리시설에 13일간 20대 여성의 사례를 통해 집단 봉쇄로 인한 시민들의 반발과 문제점을 진단했다.'코로나 무관용'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은 감염자는 물론 1, 2차 접촉자까지 모두 체육관, 컨벤션 센터 등을 개조한 격리 시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극장가에 세대별로 다양한 여성 서사를 다룬 한국영화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의 세상의 부당함에 도전하는 저돌적인 19세 소녀 가장, ‘말임씨를 부탁해’에서 나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85세 엄마, 한국 1세대 여성 감독의 작품을 복원하는 중년 여성 감독이 등장하는 영화 ‘오마주’ 등 다양한 이야기가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런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이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현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겐 여행숙박 할인혜택을 주고, 위기에 빠진 관광업계엔 비성수기 여행수요 증대로 업계 회복을 지원하는 ‘ESG와 함께하는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국내 숙박 할인쿠폰 발급을 개시했다. 발급될 쿠폰 수량은 총 100만 장으로, 숙박비가 7만 원 이하면 2만 원 권, 초과하면 3만 원 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적용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풍성한 프로그램·이벤트 등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 올해로 58회를 맞이한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추진되는 전국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이번 도서관주간의 공식 표어는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이다.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세종시 공공도서관에서는 연체로 도서를 대출하지 못했던 세종시민들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체 해제 이벤트 ‘연체, 반납과 함께 사라지다’를 운영한다.연체를 해제하고자 하는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시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들이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구호기관을 방문한다. ‘찾아가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12곳 시립병원을 순회하며 5000여명의 의료진을 찾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야시장 개최 무기한 연기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드트럭 상인들의 매출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찾아가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데일리스포츠한국 1기 독자편집위원회가 지난 6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일용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백학기 시인·영화감독, 이계현 스페이스엔 대표, 천원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진흥실 전문위원, 한규택 정치학박사·번역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일리스포츠한국의 발전과제를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의견을 정리한 내용이다. ◇ 정일용 위원장= 지난번 제안했던 활자 크기, 행간 간격 등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지난 7일 제작발표회를 연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스틸컷만으로도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다.2022년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학교 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가해자의 시선이라는 특별한 관점으로 연출한 김지훈 감독은 “자식의 문제에 대해서 부모가 얼마나 뻔뻔하고 이기적일 수 있는지 그 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서울 벚꽃 명소인 여의도 벚꽃길이 9일 3년만에 개방했다.윤중로는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통제됐다. 지난해에는 추첨을 통한 에약제로 운영되어 시민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올해는 방문 제한이 모두 사라지고 벚꽃길 보행로가 전면 개방되며 기대를 모았다.그러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긴장은 여전하다. 영등포구청은 방문객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행자 우측통행을 하도록 통제할 계획이다. 따라서 한강공원에서 윤중로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또한 방역·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CGV가 4일부터 관람료를 인상했다. 코로나19 이후 세 번째 인상이다.2D 영화 관람료는 1만 4000원, 주말 관람료는 1만 5000원으로 인상됐으며, IMAX를 비롯한 4DX 기술 특별관은 2000원, 골드클래스와 같은 고급관은 5000원씩 올랐다. CGV측은 코로나19 이후 적자 누적으로 경영 위기가 가중되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팬데믹으로 인한 관람료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관객을 설득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경기침체를 앓는 와중에 연이어 일어난 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코로나19 극복 영화제작인력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침체된 국내 영화제작업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화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진행되는 영화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영화사의 고용인력 1000명의 인건비를 최장 6개월까지 지원한다. 인건비 지원 기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이다. 1인당 180만 원을 지원하며,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상영업을 제외한 영화의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영화사의 업무 분야에서 올해 준비하고 있는 영화 프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드라이브 마이 카’로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우연과 상상’이 오는 5월 4일 국내에 개봉한다.‘드라이브 마이 카’가 7만 관객을 돌파하며 3개월째 장기 상영 중인 가운데, 드디어 영화팬들이 기다려 온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또 다른 걸작 ‘우연과 상상’ 또한 연이어 개봉을 확정, 하마구치 류스케 신드롬을 이어나간다.‘우연과 상상’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어떤 제약도 없이 하마구치 류스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최민식, 박해일 주연의 영화 '행복의 나라로'가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나선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재미와 작품성을 이탈리아 전역에 알리고 있는 영화제로 '버닝', '공작', '곤지암' 등을 상영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행복의 나라로'는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4만 명 이상의 예술인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가 큰 예술계를 돕기 위한 것이다.이번 지원금은 신청자 중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산정된 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서대로, 5월 중순에 1인당 100만 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지급 대상자가 고용노동부의 제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고 있으면, 차액만 지급한다.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과 별개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치매는 우리나라 어르신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병이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의 증가 속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어르신 및 가족들의 일상 속 삶의 질을 유지하고 정서적․신체적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기억 숲 산책’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기억 숲 산책은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활동 제약이 많아지면서 사회적 교류 감소에서 오는 심리적 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도시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온라인으로 신선 농산물을 구매했으며, 과일을 자주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온라인 소비 시장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최근 도시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 온라인 구매 현황과 관련 인식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온라인에서 신선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소비자는 90.7%였으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은 ‘열린 시장(오픈마켓) 및 공동 할인 구매(소셜 커머스)’로 나타났다.50대 이상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오픈마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 각광 받는 단양 온달관광지가 대대적인 변신을 위해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한다. 단양군이 이달부터 8월까지 7억 2000만 원을 들여 수당황궁, 낙양성문 등 드라마 세트장 5개 동의 지붕 기와 보수공사 및 방수, 타일공사를 진행한다.군은 지난해부터 38억 원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해 ‘온달관광지 세트장 정비사업’을 추진 중으로 세트장 시설물 총 32개 동의 보강 및 개축을 오는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문체부의 ‘2020 열린 관광지 조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시 송파구가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 장기화, 확진, 재택치료 및 자가 격리 등으로 불안과 당혹스러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이에 송파구가 코로나블루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고자 나섰다. 정신건강 진료에 대한 편견이나 진료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상담 및 치료시기를 놓쳐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주연의 영화 '앵커'가 해외 14개국에 선판매되며 주목받고 있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4일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앵커'가 해외 각지 배급사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독일,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영화 ‘앵커’는 오는 28일 태국, 다음 달 13일 대만에서 개봉된다.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관계자는 이미 여러 한국 영화들을 배급해 온 각지 해외 배급사들이 '앵커'에 대한 기대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3일 KBS 제주방송총국 4.3특집 UHD 다큐멘터리 ‘다랑쉬 비망록’이 전국 방영된다. 유해 발굴 30주년을 맞이한 ‘다랑쉬굴 사건’을 돌아보며 희생자를 추모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내레이션 없이 다랑쉬굴을 처음 발견한 제주4.3연구소 연구원들과 제민일보 4.3 취재반 기자들의 생생한 목소리, 그리고 당시 유해발굴 영상 등 희귀 영상만으로 구성됐다.방송은 1991년 12월 제주 중산간 동부오름군락지를 촬영한 기록 필름에서 시작된다. 신비로움이 가득한 중산간의 원초적인 모습과 함께 유해 신원을 확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왓챠 오리지널 리얼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가 전편 공개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화이글스는 2021년 ‘THIS IS OUR WAY’라는 슬로건과 함께 그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리빌딩 선언과 함께 부임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에게 ‘실패할 자유’를 얘기하며 결과에 주목하기보다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을 1군으로 다수 기용했고, 이들에게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