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다.김현수는 30일 (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이날 김현수는 결승 홈런을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86에서 0.383(47타수 18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김현수는 4-4로 맞선 7회초 2사 볼카운트 2B-2S스에서 불펜 제프 맨십의 5구째 시속 148㎞(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메이저리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또 다시 부진에 빠졌다.박병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박병호는 29일 5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날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14(145타수 31안타)로 떨어졌다.박병호는 2회초 시애틀 우완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시속 154㎞ 직구에 눌려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4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해 후안 센테노의 2루타 때 홈을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ESPN'의 버스터 올니 기자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어깨에 통증을 느껴 재활 등판을 뒤로 미룬다고 전했다.당초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네 번째 재활 등판, 5이닝 80구를 던질 계획이었다.작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거쳐 지난 16일 상위 싱글A에서 첫 실전 경기를 치러 2이닝을 던졌다.이어 21일에는 3이닝으로 투구 수를 늘렸고, 26일에는 트리플A로 승격해 4이닝까지 소화했다.류현진은 순
기대를 모았던 한국 대표타자 강정호(피츠버그)와 일본 대표투수 다르빗슈 유(텍사스)의 맞대결이 무산됐다.29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 열렸다.이날 경기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텍사스 투수 다르빗슈의 복귀전이라 강정호와의 한·일 투타 대결이 예상됐었다.하지만 강정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가 6회 마운드를 내려와 맞대결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2경기 출장, 1경기 휴식 혹은 교체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시 무실점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오승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구원 등판,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지난 26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 뷔 첫 홈런을 허용 한 뒤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10에서 2.03으로 낮췄다. 26⅔이닝 동안 삼진 36개를 잡는 무시무시한 탈삼진 행진도 이어갔다.오승환은 7이닝을 6피안타 4실점으로 막은 선발투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허용했다.오승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홈런 한방을 맞아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고, 1점대(1.14)이던 평균자책점도 2점대(2.19)로 올라갔다.오승환은 4-6으로 끌려가던 6회초에 등판했다.첫 상대인 애디슨 러셀에게 볼카운트 1B-2S에서 시속 148㎞ 포심을 공략당해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 안타로 5경기 연속 무피안타 경기도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한국과 일본에서 최고 마무리 투수로 인정받은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강 불펜투수로 자리매김 했다.'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승환을 상승세의 선수 중 하나로 꼽으며 '파이널 보스는 여전히 중간에서 구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14로 낮췄으며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역시 0.74로 떨어뜨렸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부터 오승환은 최고의 중간투수 중 하나가 됐다
류현진(LA다저스)이 트리플A에서 세 번째 재활 경기를 치른다.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구단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 소속으로 26일 등판 예정이고, 4이닝에 60~65구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지금까지 류현진은 싱글A에서 두 차례 재활 등판 경기를 치뤘다.작년 5월 어깨 수술 뒤 첫 실전 등판이었던 16일에는 2이닝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 21일 두 번째 등판은 3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류현진은 첫 등판에서 22구, 두 번째 등판에서 44구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3㎞
부상에서 복귀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에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텍사스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외야수 재러드 호잉을 등록했다.추신수는 지난달 11일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40일 만에 복귀했다.지난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두 타석 연속 볼넷으로 진루했다. 3회 2루 주자로 있다가 프린스 필더의 2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하지만 2루를 거쳐 3루를 도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곧바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6경기 만에 안타 1개를 추가했다.박병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로 경기를 마쳤다.지난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4타수 1안타) 이후 6경기, 21타수 만에 안타를 쳤으나 아직까지 타격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1-1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의 오른손 선발 이안 케네디의 초구인 시속 121㎞ 너클 커브에 헬멧을 맞았다. 시즌 4번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의 방망이가 긴 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있다.박병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지난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5경기째 무안타 행진이다.홈런도 ‘아홉수’에 걸려있다. 지난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시즌 8·9호를 터뜨린 후 감감무소식이다.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0(127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박병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토론토 선발투수 마커
추신수(텍사스)가 부상에서 복귀한지 햄스트링 증세로 하루 만에 경기에 결장 했다.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교체로도 투입되지 않았다.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증세로 빠졌다"고 밝혔다.전날 추신수는 지난달 10일 오른 종아리 근육 염증으로 부상자명단(Disabled List)에 오른 이후 40일 만에 복귀전을 치뤘다.휴스턴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두 타석에서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3회 수비 때 교체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경기 주먹질을 한 루그네드 오도어(텍사스)가 징계를 받았다.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다수 매체를 인용, 16일 텍사스-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벌어진 벤치 클리어링 관련자들의 징계 수위를 보도했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도어에게 8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천 달러, 위험한 슬라이딩과 거친 말로 오도어를 자극한 바타스타(토론토)는 1경기 출장 정지를 처분을 내렸다.난투극에 가담했던 엘비스 앤드루스(텍사스)도 1경기 정지 처분됐고, 8회 말 프린스 필더를 일부러 맞힌 토론토 투수 제시
뉴욕 양키스의 한국계 입양아 로버트 레프스나이더(25)가 메이저리거로 승격했다.미국 야구 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8일(한국시간) 양키스가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레프스나이더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밝혔다.레프스나이더는 스프링캠프에서 3루수로 뛰며 메이저리그 합류를 노렸다.하지만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많이 발전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그를 트리플A로 내려 보냈다.올 시즌 레프스나이더는 양키스 산하 트리플A팀인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에서 34경기에 나와 타율 0.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사진)이 류현진의 재활 투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로버츠는 17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재활 등판을 마치고 돌아 온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로버츠는 "방금 얘기를 나눴는데 던지고 나서 느낌이 좋다고 했다. 고무적이다"며 류현진이 2이닝 투구 뒤에도 부상 재발 없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다음 등판에서는 4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류현진의 정확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류현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주먹 한방으로 메이저리그 유명인사(?)가 된 루그네드 오도어(22·텍사스 레인저스)가 상대 선수에 대한 앙금을 풀지 않고 있다.경기 도중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강펀치를 날린 오도어는 17일(한국시간) 텍사스 지역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의 일부일 뿐이었고, 사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오도어는 전날 토론토전에서 8회 수비 도중 2루에 거칠게 슬라이딩 한 바티스타와 충동, 큰 부상을 당할 뻔 했다.거친 태클에 화가 난 오도어는 바티스타의 가슴을 친 뒤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올 시즌 7번째 멀티 히트와 2득점으로 팀의 연승을 견인했다.박병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4번 타자로 나선 것은 지난달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이어 2번째다. 3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은 0.257(105타수 27안타).이날 박병호는 3번 미겔 사노, 5번 오스왈도와 중심타선을 이뤘는데 유일하게 안타를 쳐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활약과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순조롭다.류현진과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해 만족한 만한 성과를 얻었다.류현진은 어깨 수술 후 약 14개월 만에 첫 등판한 실전 경기에서 깔끔한 투구를 했다.종아리 부상 후 첫 재활 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이날 류현진은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팀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샌 버나디노 산 마누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랜드 엠파이어 66res전에 선발로 등판해 호투했다.2이닝 1피안타 2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류현진(29·LA 다저스)이 재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추신수는 달리기 훈련을 시작했고, 류현진은 불펜투구를 다시 시작했다.미국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러닝머신 위에서 가볍게 달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추신수는 지난 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투수가 던진 공에 오른쪽 종아리 부근을 맞아 종아리 염좌로 4~6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그동안 추신수는 종아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캐치볼과 티배팅 등을 소화하다 이날 처음으로 가벼운 러닝 훈련을 시작했다.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