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전직 국가대표 야구 선수 오재원의 마약 논란에 현역 선수들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오재원의 前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의 후배 선수들이 위력에 못 이겨 수면제를 대리 처방했다고 자진 신고했다.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따르면, 두산 구단은 소속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건넨 사실을 2주 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정확한 약물 종류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그간 검·경의 조사에 기반한 내용을 토대로 이는 졸피뎀 성분의 마약성 수면유도제인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최근 야구팬들을 공분케 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판정 조작 모의 논란에 휩싸인 심판진이 최대 계약 해지 등의 중징계를 받았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경기 중 ABS 판정 관련 실수 및 부적절한 언행으로 리그 공정성을 훼손한 심판위원 3명에 대한 징계를 심의해 확정했다.인사위에 회부된 심판위원은 이민호(당시 심판조장 및 1루심), 문승훈(당시 주심), 추평호(당시 3루심) 등 3명이다.이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 시즌 KBO리그에 처음 도입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의 판정을 제대로 듣지 못한 심판이 오심을 은폐하려던 정황이 적발됐다.논란의 상황은 14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발생했다.NC가 1-0으로 앞선 3회 말 2사 1루, NC 선발 투수 이재학은 삼성 이재현을 상대해 0B-1S의 카운트에서 바깥쪽 패스트볼을 던졌다. 1루 주자가 이 공에 2루 도루를 성공시킨 가운데, 심판은 이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과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청렴한 조직문화와 윤리경영의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4일 정기환 회장과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직무청렴계약은 마사회 임원이 재직기간 준수해야 할 청렴 의무와 위반 시 제재 등의 책임을 골자로 하고 있다.세부적으로 ▲제반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의무 ▲직무 관련자 또는 직무 관련 임직원으로부터 금품 등 수수, 이권 개입, 직무 관련 정보 유출, 알선과 청탁 등을 금지 ▲직무 청렴 의무를 지키지 않고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징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3. 12. 31. 기준으로 관할 공개대상자 203명에 대한 2023년도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을 2024. 3. 28.(목) 도보를 통해 공개하였다.공개대상자는 전북공직유관단체장 6명과 시·군의회 의원 197명총 203명이며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고지거부대상 제외)의 재산 변동 내역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도지사, 행정·정무부지사, 자치경찰위원장·사무국장, 도의회 의원(38명), 시장·군수(14명) 등 공개대상자 57명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같은 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 대상자 77명에 대한 ‘2024년도 정기 및 수시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28일 전자공보에 공개했다.재산공개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재산변동 사항을 다음해 2월 말까지 신고하고, 정부 및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1개월 이내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올해 광주시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는 공직 유관단체장 8명과 구의원 69명이며 평균 신고재산은 12억850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평균인 13억1486만원보다 2984만원 감소한 것이다.재산 총액별로는 5억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의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가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을 삭감당해 강등 위기에 놓였다.EPL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노팅엄이 2022-2023시즌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해서 승점 4를 깎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2023-2024시즌 EPL에서 29경기 동안 승점 25를 쌓았던 노팅엄은 승점이 21로 줄어들어 강등권(18∼20위)인 18위로 추락했다. 17위인 루턴 타운(승점 22)과는 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축구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가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축구대표팀의 졸전과 4강 탈락으로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전지훈련 중 일부 선수들과 대표팀 지원 스태프가 카드놀이를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전지훈련 중 일부 선수와 직원 A씨가 한국에서 가져온 칩을 사용해 카드놀이를 했다.축구협회 조사 결과 이들은 숙소의 휴게실에서 칩당 1000∼5000원으로 설정하
[신문로=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이 아시안컵 기간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마찰을 빚어 논란을 일으켰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전격적으로 발탁해 비판 여론에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태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연전에 나설 대한민국 A대표팀 23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날 황선홍 감독은 기자회견을 가져 선수 선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황 감독은 “코치 선발 후 그동안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국내 선수는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러시아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가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받은 뒤 러시아 국가대표팀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포츠부가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받은 발리예바를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이어 알렉산드르 코간 러시아피겨스케이팅연맹 회장도 "발리예바는 현재 대표팀 소속이 아니다"라며 "모든 것은 규정에 따라 결정됐다"고 전했다.발리예바는 지난 1월 29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도핑 방지 규정 위반이 인정돼 4년 선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전국 의사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집결했다.4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29일을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으로 제시했지만 이에 호응한 전공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또한,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4일 전공의 수 기준 상위 50개 병원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시행했으며, 나머지 50개 병원에 대해서 서면 보고를 진행했다. 전날(5일) 복지부는 나머지 50개 병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후배 선수를 괴롭힌 혐의로 최근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소속팀 페퍼저축은행에서 방출된 리베로 오지영이 재심 대신 소송전을 택했다.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5일 “오지영 선수가 KOVO에 재심을 청구하는 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바로 소송을 제기하는 쪽으로 고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앞서 오지영은 지난달 27일 후배 선수 2명을 괴롭힌 혐의로 KOVO 상벌위원회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오지영이 후배 2명의 인권을 지속적으로 침해해 끝내 팀을 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최근 불륜 폭로가 나온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구단을 통해 사과했다. 그러나 의혹 내용에 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나균안은 28일 롯데 구단을 통해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다”라며 “무엇보다도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적인 대응을 진행 중”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나균안은 최근 아내 A씨의 불륜 폭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2020년 나균안과 결혼한 A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후배 선수를 괴롭힌 혐의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리베로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했다.페퍼 구단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내부조사를 통해 오지영 선수에 의한 인권 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했다”라며 “오늘부로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알렸다.오지영은 지난 2022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페퍼에 합류했고, 2023년 4월 3년 10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이번에 징계로 받은 자격 정지 기간이 지나도 계약 기간 1년이 남지만, 페퍼 구단은 오지영과 동행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후배 괴롭힘 혐의'를 받는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이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한국배구연맹은 27일 오전 연맹 대회의실에서 페퍼저축은행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상벌위원회에서는 오지영 및 피해자로 지목되었던 선수를 재출석 시킨 것을 비롯하여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구단의 참고인들의 진술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오지영의 팀 동료에 대한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항소에 성공하며 총 6점만 승점 삭감당해 강등권에서 탈출했다.지난해 11월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10 삭감'의 중징계를 받았던 에버턴이 항소를 통해 감경 처분을 받았다.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항소위원회가 에버턴의 2021-2022시즌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에 따른 징계를 승점 6 삭감으로 결정했다"라며 "이번 결정은 승점 10 삭감 징계를 받은 에버턴의 항소에 따른 조치"라고 발표했다.에버턴의 항소를 받은 E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조 트린지 감독과 결별했다.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27일 "트린지 감독과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 아직 행정 절차가 남았다"며 "이경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행정 절차가 끝나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올 시즌 페퍼저축은행은 아직 5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최하위를 확정했다. 31경기에서 3승(28패)밖에 수확하지 못하며 승점 10에 머물러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투자로 기대를 모으며 최하위 탈출을 꿈꿨지만 쉽지 않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창단 첫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KB손해보험은 18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금융그룹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21-25, 25-20, 25-27, 23-25)으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7연패 늪에 빠진 KB손해보험은 남은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하위인 7위를 확정했다. 지난 14일 후인정 감독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지만 김학민 대행 체재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창단 첫 최하위의 성적표를 받은 KB손해보험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계속된 패스 실수와 집중력 부재, 유효슈팅 0개. 역대 최강의 선수단을 구성했다던 한국 축구는 그렇게 자멸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졌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회 전부터,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부터 줄기차게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라고 말했다. 허세로 보일 수도 있었지만, 현재 대표팀 선수단 구성을 살펴보면 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아시아의 호랑이는 이번에도 왕좌를 차지하지 못했다. 64년 만의 우승이라는 꿈이 요르단의 모래바람에 날아갔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소재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이로써 1956년 홍콩 대회, 안방에서 열렸던 1960년 대회 2연패 이후 64년 동안 우승에 실패했던 한국은 또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자멸한 경기였다. 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