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괴롭힘 혐의' 오지영, KOVO 상벌위 결과 자격정지 1년

'후배 괴롭힘 혐의' 오지영, KOVO 상벌위 결과 자격정지 1년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4.02.27 13:58
  • 수정 2024.02.27 14: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 (사진=KOVO)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후배 괴롭힘 혐의'를 받는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이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은 27일 오전 연맹 대회의실에서 페퍼저축은행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상벌위원회에서는 오지영 및 피해자로 지목되었던 선수를 재출석 시킨 것을 비롯하여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구단의 참고인들의 진술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오지영의 팀 동료에 대한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했다.

상벌위원회는 “이 같은 행위들은 중대한 반사회적 행위이며 앞으로 프로스포츠에서 척결되어야 할 악습이므로, 다시는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재하기로 하여 오지영에게 ‘1년 자격정지’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벌위원회는 해당 구단에게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