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 출신 전 대한의사협회장 최대집 소나무당 의료보건특별위원장이 4·10 총선 목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대집 위원장은 지난 16일, 목포시 옥암동 바다빌딩 5층 최대집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애국투사로서 평생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워왔다”며 “‘대한민국 정치1번지’ 제 고향 목포가 저와 함께 나라를 구하는 데 있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달라”고 호소했다.출마선언문에서 최 위원장은 “저는 평생을 애국운동에 종사해왔지만 지금처럼 이 나라의 운명에 대해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이전에 없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지역소멸은 국가 질병이고, 수도권 1극구조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며 “서울-광주-부산 3축 메가시티를 통해 1극구조를 다극구조로 바꾸고 지방의 도시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의 역동성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한 전략으로 도시이용인구를 늘리고, 주변 도시를 키워 도시 간 연결과 연합체계를 구축하는 ‘네트워크 도시 중심의 서남권 초광역경제권 메가시티’를 제시했다. 5대 도시권(▲광주광역도시권 ▲전주광역도시권 ▲새만금권 ▲서남해안권 ▲광양만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전 서구 양동시장 한 국밥집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찬회동을 하고 지방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메가시티 전략 등을 논의했다.양 시도지사의 공식적인 만남은 지난 5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만이다.이날 조찬회동에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첨단미래산업 지속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강 시장은 “김포의 서울 편입으로 시작된 지방 메가시티 방향과 국가균형발전, 청년이 머무는 광주를 만드는 데 김동연 지사님의 조언과 지혜를 구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직 온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한 이들의 광복이 더는 미뤄지지 않도록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내가 꿈꾸는 광복’을 주제로 경축사를 하고, 여전히 각자의 ‘광복’을 완성하고자 애쓰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 등을 조명했다.광주시는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 처음으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오연임 할머니, 이경석 할아버지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공공기관 시즌2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공공기관 유치 시즌2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광주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기관 유치와 지역인재 채용을 이룬 공동혁신도시 성과의 계승·발전과 지역산업 시너지 등을 높일 수 있도록 한전인재개발원, 한국공항공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유치에 뜻을 모았다.이날 회의는 정부의 공공기관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대통령의 취임사는 임기동안 국정의 비전과 당면과제 그리고 자신의 철학이 담기기 때문에 내외의 관심이 모아진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반지성주의를 비판하고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는 합리주의와 지성주의를 강조 했다. 자유ㆍ인권ㆍ공정ㆍ연대를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다짐,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면 주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의 취임사는 당선인 주변의 내노라하는 글쟁이들을 모으고, 또 사계의 명사들의 자문을 거쳐 초고가 마련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윤석열후보의 일곱 글자 공약이 대선판에 이어 인수위의 핵심 키워드가 되었다. 우리 정치의 후진성 또는 저급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국민의 절반이 여성이고, 정부에 성평등 정책 전담기구가 있는 나라는 194개, 독립부처 형태로 있는 나라는 160개인데 마치 한국에만 여성가족부가 있는 것처럼 호도한다.여가부의 올해 예산은 1조 4560억원으로 정부 전체 예산의 0.24%에 불과하며 18개 정부부처 중 가장 적다. 그나마 타 부처의 용도에 많이 쓰이고 순수하게 ‘여성과 가족’을 위한 예산은 소액에 불과하다.대한민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의회 3선의원을 역임한 조요한 국회입법정책연구소장이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조요한 예비후보는 28일 김대중대통령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사람 젊은시장’의 기치아래 본인이 목포발전을 견인할 적임자이다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적격 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앞으로 이어질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번 목포시장 경선이 두 번째인 그는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목포사람, 목포에서 살아가야 할 사람이 시장이 돼
윤석열 당선자는 이같은 양극화된 국민의 정서를 안고 승자가 되었다. 따라서 그의 두 어깨에는 코로나 극복, 한반도의 평화유지, 지구온난화, 지구적 신냉전, 청년실업 등 많은 과제가 얹혀있다. 선거 과정에서 수많은 공약을 제시하여 기대치도 높다. 민주주의 기본가치와 틀을 지키면서 국민통합의 길을 찾아야 한다. “국가의 배를 조타하는 예술은 모든 예술 중에서 가장 어려운 예술이다.”독일 철학자 랑캐의 말이다.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선장이 결정되었다. 상대 후보와의 표 차이가 불과 0.73% 포인트(24만 700여 표)였다. 단
여의도 정가에는 유난이 ‘말’이 많다. 특히 선거때가 되면 온갖 말이 쏟아져 ‘말의 성찬(盛饌)’이라고도 했다. 선현들은 말이 행동의 거울이자 인생과 같다고 했다. 칼보다 더 날카로운 무기라고도 했다. 말을 많이 하다보면 설화(舌化)를 가져올 수 있어 생각보다 앞서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정의화 전 의장 벽에 ‘忍’ 글자 걸어놓고 언행에 신중19대 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정의화 의장은 의장실 맞은편 벽에 참을 ‘인(忍)’자를 걸어놓고 말조심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같은 집권 새누리당이면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동지적
독일의회 전체의석 735석 가운데 겨우 3분의 1밖에 안 되는 206석을 차지한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이 기후변화 대응을 기치로 내건 진보성향 녹색당(118석), 친기업 성향의 자유민주당(92석)과 연립정부(聯立政府, 약칭 연정)를 구성한 숄츠 정부가 지난 1월 8일 출범했다.독일, 左에서 右까지 아우른 숄츠 정부 출범우리보다 선진국이자 의원내각제인 독일의 이번 연정(聯政)은 ‘혁명적’‘21세기적’이라고 할 만한 특별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경기대 김택환 교수는 숄츠 정부의 특징을 세 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독일 정치사상 처음으로 남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은 축구 25.0%, 프로야구 18.8%, 골프 7.0%, 배구 5.1%, 수영 4.7%, 농구 4.0%, 배드민턴 3.5%, 걷기 3.1%, 조깅·달리기 2.8%, 테니스 2.1%, 요가 1.9%, 사이클·탁구 1.6%, 등산1.5%, 헬스 1.4% 순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조사에서 22.8%를 기록한 축구가 25.0%로 팬층이 두꺼워졌고 7위였던 배구가 3계단 뛰어 4위를 기록했다.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는 3회 연속 손흥민이 23.8%로 1위, 2년 연속
지난 11월 3일은 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었다. 이날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장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동지회, 기념사업위원회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치러졌다. 코로나19 때문에 49명만 참석해 아쉬웠지만 김부겸 총리의 영상메시지가 전달되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연도 선보여 그런대로 모양새를 갖춰 진행됐다. 전국의 여러 헉교에서도 교육청이나 전교조, 또는 학생회 주도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92주년 기념식, 코로나19로 49명만 참석하여 치러져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
정부가 1982년 수도권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까지 제정하고서 실제로는 수도권의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집중해 겉 다르고 속 다른 정책을 펴 왔다는 것이 밝혀져 비수도권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지방소멸의 위기가 확대된 것도 결국은 이처럼 수도권에 집중투자하는 지역불균형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이제부터는 수도권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비수도권의 자립적인 경제권 육성에 전력해야 한다.지난 20년간 예타사업, 수도권이 국토 11% 면적에 25% 차지국토교통부가 최근 20년간 확정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비의 24.2%가 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민선 1,2기 교육감 비서실장을 지냈던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8일 전남도청 프라자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현 전남 교육감과 교육 행정에 대한 신랄하고 날선 비판과 함께 내년 전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대중 대표는 “현재 전남 교육정책이 기본적, 근본적으로 잘 못 되어 있어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며, 새롭고 불안한 미래 맞이하게 될 우리 아이들의 손에 미래를 쥐어주겠다”는 출마 소감을 밝혔다. 김대표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디지털 2.0사회의 분권화 시대에는 개인이 주
2015년 8월 4일, 우리나라 군 수색대가 DMZ에서 수색작전을 벌이던 중 북한군이 설치한 목함지뢰가 폭발하면서 2명의 하사관이 중상을 입었다.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400m 남쪽까지 넘어와 땅 속에 목함지뢰 3개를 묻어두었기 때문이었다. 이는 북한군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기만행위였다. 우리 군은 10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였다. 11년만이었다.목함지뢰 사건이 보여준 ‘병역의무’ 복지정책의 난맥상20일에 북한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던 서부전선으로 포탄 1발을 발사하였다. 이 포탄은 야산에 떨어졌다. 우리 군은 북한군 포탄
지난 7월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20대 대선후보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 출마를 선언한 사람만도 20명이 넘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출마여부만 남은 듯하다.전직 대통령 11명 모두 상처투성이 결과 남겨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3년 동안 우리나라는 12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 한데 이들 가운데 상처를 입지 않은 대통령은 하나도 없다. 직업별로 보면 정치인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인 3명, 관료 출신 1명 등이었다. 정치인 가운데는 변호사가 2명(노무현, 문재인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세대교체를 내걸고 화려하게 등장한 정치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취임 한달여만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폐지를 주장하면서 당 안팎의 비난에 직면했다. 이 대표는 ‘작은 정부론’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에 나섰다. 민주당은 ‘일베식 생각’ ‘MB 아바타’ ‘박근혜 키즈’ 등을 거론하며 공세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준석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공정’을 앞세운 30대 청년 대표에게 걸었던 기대가 거품에 불과했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커진다.
이준석 현상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젊은 세대는 항상 정치 변혁의 주역이었다. 1919년 3·1만세운동은 기성세대가 독립의지를 표명하긴 했지만 학생 등 젊은 세대가 행동의 주역이었다. 1929년 학생독립운동도 우리 역사이래 처음으로 학생들이 주도한 전국적 독립운동이었다. 1960년에는 4·19 학생운동으로 정권이 바뀌었고, 젊은 세대가 5·18민중항쟁(1980년)에서부터 6·10항쟁(1987년)까지 기나긴 투쟁 덕분에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정치에 참여하기까지엔 갖은 탄압과 진입 배제라는 고
4년동안 표류해온 차별금지법이 국회 문턱을 넘어설 수 있을까. 정치권이 외면했지만 10만명의 시민이 뜻을 모아 국회 법사위에 회부됐다. 청원 시작 22일만에 10만명의 국민이 참여했다. 국민동의 청원은 30일내에 10만명 동의를 얻은 청원을 국회에서 심사하는 제도이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차별금지법과 비슷한 평등법을 공동 발의했다. 국민청원과 연계된 법안을 발의한 장혜영의원이 속한 정의당은 제정을 강력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이준석 대표는 취지에 동의하는 태도를 취했다가 하룻만에 번복했다. 정의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