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손흥민 유재석 4년 연속 '1위 미소'

[여론조사] 손흥민 유재석 4년 연속 '1위 미소'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21.11.19 09:37
  • 수정 2021.1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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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정치인 노무현 1위…문재인 박정희 이재명 홍준표 꼽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은 축구 25.0%, 프로야구 18.8%, 골프 7.0%, 배구 5.1%, 수영 4.7%, 농구 4.0%, 배드민턴 3.5%, 걷기 3.1%, 조깅·달리기 2.8%, 테니스 2.1%, 요가 1.9%, 사이클·탁구 1.6%, 등산1.5%, 헬스 1.4%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사에서 22.8%를 기록한 축구가 25.0%로 팬층이 두꺼워졌고 7위였던 배구가 3계단 뛰어 4위를 기록했다.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는 3회 연속 손흥민이 23.8%로 1위, 2년 연속 김연경이 9.0%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연아 5.6%, 박지성 2.8%, 이대호 2.2%, 류현진·이정후 2.0%, 추신수 1.8%, 이승엽 1.7%, 박세리 1.3%, 메시 1.1%, 양현종 1.0% 순이다. 이정후 선수가 상위권에 급부상한 점이 눈에 띈다.

올해 처음으로 여론조사 항목에 추가된 ‘가장 기대되는 스포츠 유망주’는 이강인 12.3%, 이정후 4.3%, 안산 4.2%, 황선우 4.0%, 신유빈 3.0%, 김제덕 1.2%, 김희진·유영 1.2%, 이승우·이의리 1.1%, 황희찬1.0% 순이다.

창간8주년기념 전국민 여론조사(데일리스포츠한국 2021년 11월 19일자 1면)
창간8주년기념 전국민 여론조사(데일리스포츠한국 2021년 11월 19일자 1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구단은 4년 연속 기아타이거즈가 8.9%를 기록해 1위이고, 삼성라이온즈 8.3%, 롯데자이언츠 8.1%, 두산베어스 5.7%, LG트윈스 5.1%, 토트넘핫스퍼 4.8%, 한화이글스 4.5%, NC다이노스 2.6%, 맨체스터유나이티드 2.3%, SSG랜더스 1.9%, 키움히어로즈 1.6%,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포항스틸러스 1.3%, 전북현대모터스 1.2%, 흥국생명핑크스파이더스 1.1%, 서울SK나이츠 0.9%, 아스날 0.8%, FC서울·IBK기업은행배구·리버풀 0.7% KGC인삼공사여자배구·kt위즈·부산아이파크·레알마드리드·맨체스터시티 0.6% 순이다.

기아타이거즈는 40~49세가 13.3%, 60세 이상 9.5%, 50~59세 9.1%로 중장년층에서 넓은 팬덤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삼성라이온즈는 60세 이상 11.6%, 50~59세 10.3%, 40~49세 8.2%, 롯데자이언츠는 50~59세 9.1%, 60세 이상 9.0%, 30~39세 8.7%, 두산베어스는 40~49세 7.3%, 50~59세 6.6%, 60세 이상 5.8%, LG트윈스는 50~59세 7.9%, 60세 이상 6.3%, 40~49세 6.0% 순으로 조사됐다.

스포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손흥민 19.9%, 김연아 13.1%, 김연경 6.0%, 박지성 4.9%, 차범근 3.0%, 메시 2.5%, 박찬호 2.4%, 박세리 2.1%, 정몽준 2.0%, 허재 1.4%, 마이클조던 1.3%, 이승엽·호날두 1.0%, 이재용·토마스바흐IOC위원장 0.9%, 정의선 0.8% 순이다.

가장 감동적으로 떠오르는 스포츠 명장면은 ‘2002월드컵 4강’이 50.9%로 1위, ‘김연아 2010밴쿠버 올림픽 피겨 금메달’이 39.8%, ‘박태환 2008베이징 올림픽 수영 금메달’이 5.2%, ‘황영조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이 4.1%로 나타났다.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4년째 유재석이 8.8%로 1위이고, 아이유 5.1%, BTS 3.3%, 전지현 2.1%, 공유 2.0%, 김선호 1.5%, 송중기 1.4%, 김혜수·신민아 1.2%, 송혜교·이영애·임영웅·정우성 1.0%, 강호동·조정석·한지민·현빈 0.9%, 김종국·이정재·이하늬·최불암·최수종 0.8% 순이다.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포함)은 노무현 15.2%, 문재인 11.7%, 박정희 7.7%, 이재명 7.2%, 홍준표 4.8%, 김대중 4.5%, 안철수 2.2%, 윤석열 2.1%, 이낙연 1.5%, 심상정·유시민 1.0%, 유승민·이준석 0.8%, 정세균 0.6%, 김영삼·박근혜·원희룡·이회창·오바마 0.5% 순이다.

연령대 분포를 보면 노무현은 40~49세 22.3%, 50~59세 21.1%, 30~39세 12.0%, 문재인은 40~49세 15.0%, 50~59세 11.6%, 30~39세 11.4%, 60세 이상 10.6%, 박정희는 60세 이상 24.9%, 이재명은 50~59세 10.3%, 40~49세 9.9%, 홍준표 18~29세 8.4%, 김대중 60세 이상 8.5%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해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 항목에서 1위는 문재인(11.6%), 노무현(11.5%), 이재명(8.4%), 박정희(6.2%), 김대중(3.3%), 이낙연(1.8%), 유시민(1.7%), 홍준표(1.2%), 추미애(1.1%)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데일리스포츠한국의 의뢰로 (주)마켓링크이 온라인·모바일 조사패널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진행했다.

조사 및 분석에 활용된 유효표본은 총 1050명이며, 표본추출은 전국 17개 시도의 18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남녀 인구비례를 활용한 다단계층화추출법으로 진행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의 최대크기는 95%신뢰수준에서 ±3.02%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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