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수놓은 세 명의 전설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24일(한국시각) 2024년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MLB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수들만 들어갈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입회가 결정된다.은퇴 후 5년이 지난 선수는 후보 자격을 얻으며, 매해 열리는 투표에서 75% 이상 득표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만약 입성하지 못한 채 첫 투표 후 10년이 지나거나, 투표에서 5%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하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광속구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피츠버그 파이리츠행을 선택했다.MLB 공식 홈페이지이 MLB닷컴의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쿠바 왼손 투수 채프먼이 피츠버그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속보를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1050만 달러(141억원)다.채프먼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이번 시즌 배지환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채프먼은 현역 메이저리거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마무리 투수다. 201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해 통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 리그(MLB)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MLB닷컴은 23일(한국 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에드먼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에드먼은 다가오는 시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운영 사장도 같은 날 "탄탄한 기본기, 운동 능력, 다재다능함은 우리 팀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에드먼은 스탠퍼드대학 재학 중이던 2016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이번 시즌을 마치고 MLB에 도전장을 내미는 김혜성이 KBO리그 역대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키움히어로즈는 지난 22일 2024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신인, 육성, 군보류, FA, 비FA 다년계약, 외국인 선수 제외)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시즌 137경기 0.335 186안타 7홈런 104득점 57타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이번 시즌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김혜성은 지난해 4억2000만 원에서 2억3000만 원(54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t 위즈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의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계약이 임박했다.kt 위즈는 23일 “고영표와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긍정적으로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 계약액은 100억 원을 기준점으로 초대형 계약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고영표가 5년 100억 원에 사인할 경우 SSG 김광현(4년 151억 원), NC 구창모(6년 125억 원)에 이어 비FA 다년계약 투수 계약 규모 3위에 오르게 된다. 그 밖에 롯데 박세웅이 5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비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인 '베테랑 내야수' 김성현과 의미있는 계약을 체결했다.SSG는 지난 20일 "내야수 김성현과 계약기간 3년 총액 6억원(전액 보장금액)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SG는 "김성현은 2021년에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SG와 2+1년 총액 1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했으며,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재취득할 기회가 있었으나 구단과의 다년 계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계약을 실시했다"고 전했다.2006 신인 드래프트 2차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잔류를 노리는 류현진의 차기 행선지에 관해 한국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현지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MLB.com의 볼티모어 구단 전문 소식통인 제이크 릴은 “한 달이 넘도록 볼티모어의 40인 로스터엔 변화가 없지만, 이것이 마이크 일라이어스 단장이 손을 놓았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볼티모어는 선발 투수 보강을 위해 시장에 남아있다”라고 전했다.실제로 볼티모어가 선발 투수를 추가로 영입하고자 한다는 소식은 오프시즌 내내 흘러나오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2024시즌 도약을 다짐하며 팬 페스티벌을 열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BI)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SSG는 지난 21일 인천시 연수구의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신규 BI 공개 및 2024 팬 페스티벌(이하 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팬 페스티벌은 SSG가 신규 BI와 유니폼을 선보이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행사였으며, 선수단과 팬 1500명이 다가오는 2024년 시즌에 앞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함께 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BO와 신한은행이 2024시즌 KBO리그 공식 타이틀 명칭을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로 확정했다.KBO는 22일 "양사는 지난 2023년 10월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025시즌까지 2년 연장 발표하며, 역대 KBO리그 최장기 스폰서로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라며 "2023년 12월 신한은행이 은행 모바일 앱 명칭을 기존 ‘신한 SOL’에서 ‘신한 SOL뱅크’로 변경함에 따라 이를 리그 타이틀명에 반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KBO와 신한은행은 2024시즌부터 신한은행 모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파이어볼러 원투펀치를 장착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KIA는 오른손 투수 네일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9일 발표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인 네일을 영입하기 위해 KIA는 이적료 25만 달러까지 지불했다고 덧붙였다.신장 193㎝ 체중 83㎏인 네일은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6시즌 동안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7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번 메이저리그(MLB) FA 시장에서 구원투수 최대어로 꼽히던 조시 헤이더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향한다.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마크 파인샌드는 2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헤이더가 휴스턴으로 간다”라며 “5년 9500만 달러(한화 약 1270억 원) 규모의 계약”이라고 알렸다.파인샌드는 뒤이어 “옵트 아웃(선수의 자발적 계약 중도 해지)이나 구단 옵션 조항은 없으며, 마리아노 리베라 상(아메리칸 리그 최우수 구원투수 상) 수상 시 보너스를 지급한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전 구단 상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습 경기 상대가 확정됐다.MLB 사무국과 함께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주관하는 OTT 업체 쿠팡플레이는 지난 16일 "다저스, 샌디에이고가 벌일 스페셜 게임 상대로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야구 국가대표팀이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LG는 지난해 KBO리그 통합 우승팀 자격으로, 키움은 고척돔의 안방 주인 자격으로 각각 MLB 팀과 겨룬다. 또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9년 만에 한국 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가 선수단의 공로에 연봉 상승으로 보답했다.LG는 19일 "2024년 재계약 대상 3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해 LG는 한국시리즈에서 전적 4승 1패로 kt 위즈를 꺾고,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5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LG였지만, 문턱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달랐다. 정규시즌에서 86승 2무 56패를 마크하며 2위 kt를 6.5경기 차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가 2년만에 빅리그 도전에 나선다.미국 프로야구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양키스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로하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되어 있다.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로하스는 마이너리그에서는 6시즌 통산 535경기 타율 0.286 92홈런 OPS 0.850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2021년 빅리그로 무대를 옮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1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2년 연속 하위권에 머물렀던 삼성 라이온즈가 대대적인 코치진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삼성은 지난 18일 새 시즌 1, 2군 및 잔류군, 재활군 코치진 보직을 발표했다.1군에는 박진만 감독을 필두로 이병규 수석코치가 감독을 보좌한다. 새로 합류한 정민태 코치와 이진영 코치가 각각 투수와 타격 파트를 맡는다. 이어 권오준 불펜코치, 강명구 작전코치, 이정식 배터리 코치, 손주인 수비코치, 배영섭 타격 서브 코치, 박찬도 주루/외야 코치가 1군 선수들을 지도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4시즌 한화 이글스 유니폼에 스파이더 로고가 새겨진다.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은 지난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한화 이글스와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는 지난 18일 오후 대전 한화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2024 공식 용품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찬혁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와 스파이더 김지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스파이더는 고기능 트레이닝 웨어와 럭셔리 스포츠웨어,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동시에 지향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인체공학적인 설계에 감각적 디자인을 접목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33)을 영입하며 선발 투수 보강에 성공했다.양키스 구단은 18일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던 스트로먼과 2025까지 2년 계약을 했다”며 “2026시즌 계약 연장을 위한 선수 옵션도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MLB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트로먼은 2년간 3700만달러(약 497억원)를 보장받고, 2025년에 140이닝 이상을 던지면 2026시즌 1800만달러 옵션이 자동 활성화된다. 충족 여부에 따라 계약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외국인 타자로 결국 외야수가 합류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진 고민 해결을 위해 다시금 한동희를 믿는다.롯데 구단은 지난달 17일 “새 외국인 타자로 빅터 레이예스를 영입했다. 계약 조건은 보장 금액 7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라고 알렸다.레이예스는 커리어 내내 외야수로만 뛰어온 선수다.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 리그는 물론, 고국인 베네수엘라 윈터 리그에서도 외야수로만 활약했다.롯데는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55경기 만에 부상과 부진이 겹쳐 팀을 떠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로 향하는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MLB 스프링 트레이닝의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MLB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2024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의 미디어 데이와 첫 훈련일, 포토 데이 개최일을 공개했다.지난해 7월 스프링 트레이닝 도중에 열리는 시범경기 일정이 먼저 공개된 가운데, 이날 각종 미디어 행사 일정이 결정되며 2024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의 모든 일정이 확정됐다.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는 구단별 스프링 트레이닝 진행 장소에 따라 그레이프푸르트 리그(플로리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FA 강한울과 계약하며 내부 FA 인원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삼성 구단은 17일 “강한울과 계약기간 1+1년, 연봉 2억 5000만 원, 옵션 5000만 원 등 최대 3억 원의 조건에 계약했다”라고 알렸다.강한울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준수한 컨택과 빠른 발, 수비력을 살려 입단 직후 1군에서 꾸준히 얼굴을 비췄지만, 더딘 성장세를 보이다 2016시즌 후 FA 최형우의 보상 선수로 지명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