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장정석 전 단장의 후폭풍이 지나간지 얼마 되지 않은 KIA 타이거즈가 또 한번의 거센 파도를 마주했다. 이번엔 현장 사령탑인 KIA 김종국 감독의 금품수수 혐의다.KIA는 지난 25일 구단에 “김종국 감독이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와 김 감독을 불러 사실확인했고,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해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이날 데일리스포츠한국과 통화한 KIA 관계자는 “금품수수 관련 의혹이라는 것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가 2024시즌 선수단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롯데 구단은 26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9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라고 전했다.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된 선수는 김원중이다. 지난 시즌 63경기에 나와 5승 6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21번째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한 김원중은 90.8% 오른 5억 원에 계약해 비FA 선수 중 최고액 연봉자가 됐다.4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구승민이 81% 인상된 4억 500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는 내달 1일부터 호주에서 진행하는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선수단을 공개했다.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2명(투수 21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 등 총 46명이 호주로 떠나는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올 시즌 신인 선수인 김택연과 전다민이다.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김택연은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위력적인 구위,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앞세워 드래프트 당시 ‘우완 최대어’로 꼽혔다.지난해 인천고에서 13경기 64⅓이닝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t 위즈 불펜진의 핵심으로 활약해 온 주권이 FA 재계약을 맺고 팀에 남는다.kt는 26일 “주권과 계약기간 2+2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12억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보장 기간인 첫 2년간 7억원을 받고, 성적 옵션에 따라 2년 9억 원의 연장 계약이 실행되는 조건이다.중국에서 태어나 초등학생 시절 한국으로 이주해 온 주권은 청주고를 졸업하고 2015년 신생팀 우선 지명으로 kt에 입단했다.kt의 차세대 선발 자원으로 기대 받은 주권은 2016시즌 KBO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LG 트윈스의 우승에 힘을 보태고 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김민성이 14년 만에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 향한다.LG 구단은 26일 “FA 김민성 선수와 계약기간 최대 3년(2+1년), 총액 9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2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내야수 김민수 선수를 영입하고 김민성 선수를 보내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라고 전했다.스프링캠프를 목전에 두고 극적으로 사인 & 트레이드가 합의된 것이다.어느덧 프로 18년 차를 맞는 김민성은 서울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최근 빼어난 활약을 이어온 김영규가 NC 다이노스의 2024시즌 비FA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자가 됐다.NC 구단은 25일 “재계약 대상 선수 69명과 연봉 계약을 모두 마쳤다”라고 전했다.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김영규다.2020시즌까지 선발로 활약하며 차세대 좌완 1선발감으로 기대를 모은 김영규는 2021시즌부터 불펜으로 자리를 옮겨 성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특히 지난 시즌에는 63경기 61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4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06으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고, 이러한 활약 덕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랜 시간 협상을 이어온 두산 베어스와 홍건희가 마침내 합의에 도달했다.두산 구단은 25일 “투수 홍건희와 2+2년 최대 24억 5000만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총액 21억 원, 인센티브 5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기본 보장 계약은 2년 9억 5000만 원 규모이며, 2년 15억 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된 구조다. 선수에게 옵션 실행 여부가 달려있는 만큼 사실상 4년 24억 5000만 원이 온전히 보장되는 계약인 셈이다.홍건희는 화순고를 졸업하고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삼성은 25일 "2024년 선수단 재계약 대상자(FA, 비FA다년계약, 외국인선수, 신인, 육성선수 제외)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이재현과 원태인 등의 연봉이 인상됐고, 김현준과 김성윤은 데뷔 첫 억대 연봉을 찍었다.먼저, 지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시즌을 치른 이재현이 기존 연봉에서 133.3%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삼성 주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4시즌의 첫걸음인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키움 구단은 25일 “오는 29일부터 3월 6일까지 총 38일간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2024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라고 알렸다.캠프 참가 인원은 홍원기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9명, 선수 24명, 프런트 13명 등 총 46명이다.캠프 명단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조상우와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최주환을 비롯한 1군 주축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키움 선수단은 오는 29일 밤에 인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t 위즈가 팀의 에이스 고영표와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kt 구단은 25일 “에이스 투수 고영표와 5년 총액 107억 원(보장액 95억 원·옵션 12억 원)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화순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지명받아 kt에 입단한 고영표는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kt에서 7시즌 간 231경기 55승 50패 7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한 고영표는 2017시즌 처음 선발로 자리 잡은 이래로 매 시즌 좋은 퍼포먼스로 kt의 마운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최근 불거진 공인 선수 대리인-구단 간 FA 계약 관련 분쟁, 소위 '에이전트 패싱'과 관련한 내부 입장을 정리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선수협은 지난 24일 "에이전트 패싱이 이뤄졌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논란이 불거진 FA 계약은 SSG 랜더스와 김민식이 주체다.SSG 구단은 지난 16일 2년 총액 5억 원(연봉 4억 원, 인센티브 1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에도 SSG 소속으로 뛰어 내부 FA 협상 대상자로 분류됐던 김민식은 공인 에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야구의 전설적인 좌완 투수 구대성이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SBS스포츠는 25일 2024시즌 프로야구 중계 해설위원으로 구대성과 이택근이 합류했다고 전했다.구대성은 한국과 일본, 미국, 호주 등 4개국에서 늦은 나이까지 활약한 한국 야구의 ‘전설’이다.1993년 빙그레 이글스(現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해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KBO리그 569경기 통산 67승 71패 214세이브 평균자책점 2.85 등의 기록을 남겼고,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시리즈 MVP를 수상하며 한화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2024 시즌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다.SSG는 24일 “30일부터 3월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대만 자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에는 이숭용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7명과 투수 19명, 포수 4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7명 포함 선수단 41명 등 총 58명이 참가한다.1차 캠프는 오는 30일부터 2월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기술, 전술 훈련 위주로 진행된다.2차 캠프는 2월 25일부터 3월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습경기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MLB 사무국과 손잡고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주관하는 OTT 업체 쿠팡플레이는 24일 "3월 20일과 21일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공식 개막 2연전에 앞서서 17일과 18일 양일간 총 4번의 스페셜 게임이 진행된다"고 발표했다.먼저 3월 17일 정오에는 다저스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로 서울 시리즈의 막을 올린다.이어 오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수단 일부를 호주로 보내며 본격적인 스프링 캠프 준비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내부 FA로 풀린 홍건희와의 계약은 요원해 보인다.주장 양석환을 비롯한 두산 선수 8명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 캠프가 열리는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오는 29일 선수단 출국을 신호로 시작되는 1군 스프링 캠프에 앞서, 미리 가서 몸을 풀고 훈련을 준비하기 위해 ‘선발대’가 먼저 떠난 것이다.본격적으로 스프링 캠프 열기가 고조되며 다음 시즌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지지만, 아직 차가운 겨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수놓은 세 명의 전설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24일(한국시각) 2024년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MLB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수들만 들어갈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입회가 결정된다.은퇴 후 5년이 지난 선수는 후보 자격을 얻으며, 매해 열리는 투표에서 75% 이상 득표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만약 입성하지 못한 채 첫 투표 후 10년이 지나거나, 투표에서 5%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하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광속구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피츠버그 파이리츠행을 선택했다.MLB 공식 홈페이지이 MLB닷컴의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쿠바 왼손 투수 채프먼이 피츠버그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속보를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1050만 달러(141억원)다.채프먼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이번 시즌 배지환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채프먼은 현역 메이저리거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마무리 투수다. 201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해 통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 리그(MLB)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MLB닷컴은 23일(한국 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에드먼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에드먼은 다가오는 시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운영 사장도 같은 날 "탄탄한 기본기, 운동 능력, 다재다능함은 우리 팀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에드먼은 스탠퍼드대학 재학 중이던 2016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이번 시즌을 마치고 MLB에 도전장을 내미는 김혜성이 KBO리그 역대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키움히어로즈는 지난 22일 2024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신인, 육성, 군보류, FA, 비FA 다년계약, 외국인 선수 제외)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시즌 137경기 0.335 186안타 7홈런 104득점 57타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이번 시즌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김혜성은 지난해 4억2000만 원에서 2억3000만 원(54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t 위즈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의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계약이 임박했다.kt 위즈는 23일 “고영표와 비FA 다년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긍정적으로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 계약액은 100억 원을 기준점으로 초대형 계약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고영표가 5년 100억 원에 사인할 경우 SSG 김광현(4년 151억 원), NC 구창모(6년 125억 원)에 이어 비FA 다년계약 투수 계약 규모 3위에 오르게 된다. 그 밖에 롯데 박세웅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