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정후의 새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에는 트레이드로 선발진 보강에 나섰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지난 6일(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트레이드로 좌완 투수 로비 레이를 영입했다”라며 “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외야수 미치 해니거를 보냈다”라고 전했다.지난달 이정후와 톰 머피를 영입한 이후 선수단 보강에 속도가 안 붙던 샌프란시스코가 2주 만에 다시금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레이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MLB 무대에 데뷔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커리어 대부분을 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김선빈이 KIA 타이거즈와 FA 계약서에 사인을 하면서 원클럽맨을 커리어를 이어간다.KIA는 4일 “김선빈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3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선빈은 2020년 KIA와의 FA 계약 이후 두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다. 2008년 KIA에 입단한 김선빈은 KBO 리그 15시즌 동안 통산 1509경기에 출전, 1506안타, 타율 0.303, 564타점, 691득점, 149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0.320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큰 기대를 받고 삼성 라이온즈에 새 둥지를 튼 김재윤이 시즌 첫 경기부터 친정팀을 상대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일 다가오는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지난 시즌 잦은 우천 취소로 인해 늘어진 일정과 시즌 종료 후의 프리미어12에 대비해 2019시즌 이후 5년 만에 3월 개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3월 23일~24일에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눈에 띄는 개막전 매치업은 수원에서 열린다. 전 시즌 준우승팀 kt 위즈가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가 2024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KBO는 3일 “2024 KBO 리그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며, 11월에 예정된 프리미어 12 대회 참가를 대비해 올해 개막 시기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 23일 개막한다”고 밝혔다.KBO 정규시즌이 3월에 개막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만이다. 개막전은 2024 시즌부터 직전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돼 잠실 (한화-LG), 문학 (롯데-SSG), 수원 (삼성-KT), 광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포스팅 기간 종료를 눈앞에 두고 극적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성사된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합의를 마쳤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우완 구원 투수 고우석과 2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 450만 달러(한화 약 59억 원)이며, 상호 동의에 따라 발동되는 ‘뮤추얼 옵션’도 포함됐다. 옵션이 실행된다면 2026시즌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뛰게 된다.이로써 지난달 정식으로 MLB 포스팅 절차를 밟으며 빅 리그 도전을 타진한 고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내민 고우석의 데드라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우석이 한국 동료 김하성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갈 수 있단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미국 ‘뉴욕 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한국의 우완투수 고우석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이 임박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마무리로 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선 고우석의 협상 기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4년 전, 두산 베어스는 kt 위즈와 재계약이 불발된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해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발돋움시켰다. 그때의 기억을 이번엔 외국인 타자에서 재현하고자 한다.지난달 21일, 두산은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와 총액 70만 달러(계약금 5만·연봉 55만·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KBO리그 팬들에겐 낯설지 않은 이름이었다. 불과 한 시즌 전인 2022시즌, kt의 외국인 타자로 한국 땅을 밟았던 그 선수였기 때문이다.당시 라모스는 직전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가 신년사를 공개하며 2024 새로운 시즌 각오를 다졌다.KBO는 3일 “사랑하는 야구팬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다"고 운을 떼며 "새해를 시작하며 아구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 지난해 KBO 정규시즌 은 800만이 넘는 관중께서 찾아 주셨다. 팬 분들의 사랑은 포스트시즌까지 뜨겁게 이어졌다. 한국야구의 미래인 젊은 선수들이 참여한 아시안게임과 APBC 역시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금메달과 준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이어 "KBO 리그는 이처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4년 만의 월드 시리즈 제패를 위해 올 겨울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년 첫 파워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2024년 첫 파워랭킹을 공개했다.이번 오프시즌 가장 뜨거운 팀인 다저스는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정규시즌 마지막 파워랭킹에서 4위에 오른 것과 비교해 두 계단 오른 수치다.다저스는 그 어느 팀보다도 활발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10일 이번 FA(자유계약선수) 시장 최대어였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이다. 청룡이 비상하는 올해를 맞아 1988년 용띠 스타들은 다시 하늘로 훨훨 날아오르는 재비상을 꿈꾸고 있다. 프로 6년 차를 맞이하는 2000년생 용띠 선수들은 소속팀 에이스를 넘어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나길 희망하고 있다.KBO에서 용띠 선수들 중 대표 스타는 단연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김광현(SSG 랜더스)이다. 2007년 입단동기인 양현종과 김광현은 수년간 국가대표와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로 활약 중이다. 두 선수 모두 미국진출 공백이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제이슨 마틴과 결별하고 새 외국인 타자를 찾는 NC 다이노스, 주전 1루수를 둘러싼 고민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1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시한 보류 선수 명단에 마틴의 이름은 빠져 있었다. 웬만해선 마틴을 붙잡지 않고 새 선수를 찾아 나서겠다는 뜻을 표명한 셈이다.마틴은 지난 시즌 타율 0.283 OPS 0.815 17홈런 90타점 15도루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다소 늦었지만, 종합적으로는 공수주가 다 되는 ‘5툴 플레이어’의 자질을 보여주며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재계약 협상이 서로의 의견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데이비드 뷰캐넌은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선수다. 2020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1년 16승으로 역대 삼성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이어 뷰캐넌은 2022년 11승을 거두며 구단 최초로 3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가 됐고, 2023년 재계약과 함께 구단 최장수 외국인 선수(4년) 타이틀까지 얻었다. 뷰캐넌은 올해 두 자릿수 승수(12승)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성년자 성추문에 휘말린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완더 프랑코가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결국 체포당했다.MLB 인사이더의 도미니카공화국 지역 전문 기자인 엑토르 고메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검찰에 자진 출두한 프랑코가 심문 후 체포됐다”라고 전했다.이어 “변호사 펠릭스 포르테스에 따르면, 프랑코는 4일 기소 처분을 받을 예정이며 상임 판사는 프랑코에 대한 구금 요청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4일 진행될 심사에서 구속 수사 여부가 판가름 날 것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많은 행사 속에 시끌벅적한 연말연시가 지나고 있지만, 아직 둥지를 틀지 못한 FA(프리에이전트) 선수들에겐 추운 연말이었다. 특히 ‘A등급’ 불펜 투수들에게는 더더욱 말이다.지난해 11월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FA 승인 선수를 공시한 이래로 약 한 달 반이 지났다.공시된 선수는 19명. ‘형식상의 이유’로 공시된 오지환(LG 트윈스)을 제외하면 18명이 시장에 나온 가운데, 잔류한 전준우(롯데 자이언츠)를 시작으로 9명이 계약서에 사인했다.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의 계약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이정후와 대형계약을 맺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이 스토브리그 전력 보강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MLB 30개 구단의 비시즌 움직임을 돌아보면서 A∼D, F등급으로 분류했다.이정후 외엔 특별한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에 관해 "최고의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라며 "실패 위험 부담이 있지만 재능이 있는 이정후, 포수 톰 머피 정도만 영입했다"고 설명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이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체결해 2023시즌 MVP 에릭 페디와 한솥밥을 먹는다.지난해 12월 30일(한국시간)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를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소식통들이 플렉센의 화이트삭스행을 전했다.플렉센은 보장 금액 1년 175만 달러(약 22억7000만원), 보너스 100만 달러(약 13억원)에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2023년 플렉센의 연봉은 800만 달러였다. 플렉센은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에 계약했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10명의 선수들이 결국 사인을 하지 못한채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했다.12월 31일까지 총 19명의 FA 선수들 중 9명만이 도장을 찍었다. 9명 중에서도 2명 만이 팀을 떠났다. 안치홍이 4+2년 최대 72억 원으로 롯데에서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고, 김재윤은 kt에서 삼성(4년 58억 원)으로 둥지를 옮겼다.나머지 7명의 선택은 재계약이었다. 지난 1월 19일 LG는 오지환과 6년 124억원으로 일찍이 계약을 마쳤고, 전준우가 4년 47억원에 롯데에 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유격수로 뛰고있는 완더 프랑코가 끝내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다.미국 현지매체인 AP통신은 29일 “올가 디나 를라베리아스 검사가 프랑코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프랑코와 그의 변호사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앞서 8월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프랑코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는 폭로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게시됐다. 동시에 프랑코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기사도 나왔다.이후 도미니카공화국 경찰이 프랑코를 미성년자 성관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베테랑 포수 이재원이 독수리 군단에 합류한다.한화는 28일 "베테랑 포수 이재원과 연봉 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인천고 출신으로 지난 2006년 1차 지명으로 SSG 전신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이재원은 올해까지 1군에서 17시즌 1426경기를 한 팀에서만 뛰며 '공격형 포수'로 자리 잡았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8 1087안타 108홈런 612타점 374볼넷 623삼진 출루율 0.351 장타율 0.411 OPS 0.762.2014시즌 12개의 아치를 그린 것을 시작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될까. 김하성을 놓고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는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김하성의 잠재적인 행선지 후보 가운데 하나로 이정후를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언급했다.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 담당 기자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기사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밥 멜빈 감독을 새로 데려오고, KBO리그 스타 이정후를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에 영입했음에도 여전히 채워야 할 구멍이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