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현장] '정주현 4안타+이형종 4타점' LG, 삼성 꺾고 위닝 시리즈

[생생 현장] '정주현 4안타+이형종 4타점' LG, 삼성 꺾고 위닝 시리즈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6.20 21:23
  • 수정 2019.06.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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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LG 트윈스가 타선이 폭발하며 대구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LG트윈스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달리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은 첫 경기를 잡고도 내리 2연패하며 안방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정주현과 이형종이 7안타 6타점을 합작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내주며 6실점으로 무너졌다.

삼성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했고 구자욱이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헌곤이 적시타를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3회초 1사후 구본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이천웅이 2루타를 쳐내며 2,3루 찬스를 얻었다. 이후 정주현의 안타와 이형종의 희생플라이로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LG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LG의 공격은 계속됐다. 4회초 서상우가 안타로 치고 나간 뒤 폭투와 땅볼로 3루에 진루했다. 이어 유강남의 희생플라이로 3-1을 만들었다. 5회초에는 1사 1루에서 이형종이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도 가만있지 않았다. 5회말 1사 1,2루에서 김헌곤이 다시 적시타를 때려냈고 러프의 땅볼에 3루 주자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LG 타선이 다시 힘을 냈다. 7회초 무사 2루에서 이형종이 적시타를 기록했고 이어진 2사 2,3루에선 이중도루 때 이형종이 홈으로 파고들며 8-3을 만들었다. 8회에는 유강남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구=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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