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구에 ‘외국인 사령탑’ 바람이 불고 있다. 프로배구 V-리그 2023~2024시즌은 남녀부는 4명의 외국인 감독으로 출발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OK금융그룹의 오기노 마사지 감독, 여자부에서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페퍼저축은행 조 트린지 감독이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시즌 도중 경질된 조 트린지 감독을 제외하고 3명의 감독 모두 뛰어난 성적표를 작성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대한항공의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마사지 감독과 아본단자 감독은 각각 남녀부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본격적인 세대 교체를 준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2일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추천한 명단을 심의해 2024 AVC챌린지컵남자배구대회 대비 강화훈련에 참가할 1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세터 자리에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 리베로는 박경민(현대캐피탈)과 김영준(우리카드)이 발탁됐다. 미들블로커는 이상현(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김준우(삼성화재), 최준혁(인하대)이 뽑혔다.아웃사이드히터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 서울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남자부 베스트7은 레오(OK금융그룹·아포짓 스파이커), 허수봉(현대캐피탈·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삼성화재·아웃사이드 히터), 신영석(한국전력·미들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미들블로커), 한태준(우리카드·세터), 료헤이(한국전력·리베로)가 선정됐다.료헤이는 V-리그 시상식에 이름을 올려 아시아 쿼터 선수로 사상 최초가 됐다. 료헤이를 대신해 대리 수상에 나선 김주영은 "베스트 리베로로 선정돼 기쁘다. 모두들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베스트 7상을 수상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베로 한국전력 료헤이(대리수상 김주영), 세터 우리카드 한태준, 미들블로커 한국전력 신영석, 시상자 SBS미디어넷 김유석 사장, 미들블로커 우리카드 이상현, 아웃사이드히터 삼성화재 요스바니(대리수상 노재욱), 아웃사이드히터 현대캐피탈 허수봉, 아포짓 OK금융그룹 레오(대리수상 레오 아들 앙투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4일 FA 시장에 돌입한 V-리그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본격적인 오프시즌의 막이 올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V-리그 남자부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17명의 선수를 공개했다.V-리그 FA 제도는 KOVO의 규정에 따라 FA 자격 취득 선수를 A, B, C의 3개 등급으로 나뉜 FA 등급제에 따라 실시된다.연봉 2억 5000만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A그룹 선수로 분류되며, 이적 시 기존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5명의 보호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 중 1명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한항공이 새 역사를 썼다. V-리그 사상 최초로 4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대업을 작성했다.대한항공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 OK금융그룹과의 경기서 세트 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승리했다.앞서 1차전과 2차전을 잡고 안산으로 넘어온 대한항공은 3차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임동혁과 정지석이 나란히 18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챔프전서 합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OK금융그룹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업셋’에 한 발짝 다가섰다.OK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2(25-20 25-19 22-25 21-25 15-11)로 이겼다.지난 21일 준플레이오프에서 현대캐피탈을 한 경기만에 꺾고 플레이오프로 올라선 OK금융그룹은 기세를 몰아 우리카드를 상대로 1차전을 가져가며 업셋을 향한 희망을 더욱 키웠다.지난 시즌까지 열린 남자부 18번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배구연맹과 제천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항공,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한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처음 개최된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는 지난해 7월, 연맹이 국내 배구의 체질 개선 및 선진화된 리그 운영,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발표한 7가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의 저변 확대와 유망선수 육성, 유소년 배구 클럽 문화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16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챔피언 반지를 향한 V-리그 봄 배구가 시작된다.1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남자부는 4시즌 연속 준플레이오프(준PO)부터 봄배구가 펼쳐진다. 3위와 4위의 정규리그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경우 3위 홈에서 단판 준PO가 신설되는데 남자부는 3위 OK금융그룹(승점58)과 4위 현대캐피탈(승점55)는 승점 차가 3점으로 준PO가 성사됐다. 극적으로 정규리그를 1위로 마무리한 대한항공은 V-리그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린다. 대한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현대캐피탈 진순기 감독대행(왼쪽부터)이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트로피를 잡으면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남자부 4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OK금융그룹 차지환, 오기노 마사지 감독, 대한항공 임동혁,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김지한, 현대캐피탈 진순기 감독대행, 허수봉)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현경학 기자] 현대캐피탈 진순기 감독대행이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OK금융그룹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남녀 합산 최다인 통산 9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남자부 MVP로 레오가 선정됐다고 알렸다.레오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31표 가운데 과반에 해당하는 16표를 쓸어 담으며 6표에 그친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현대캐피탈)를 넉넉한 격차로 따돌렸다.레오는 6라운드 득점 1위(186점), 서브 에이스 1위(세트당 0.92개)를 기록하며 OK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1위 확정의 기회를 놓쳤다.우리카드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2-3(24-26, 25-23, 25-20, 21-25, 14-16)로패배를 당했다.승점 1점이 부족해 4시즌 만의 정규리그를 1위를 놓친 우리카드다.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한 우리카드(23승 13패·승점 70)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우리카드는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현대캐피탈이 드라마를 썼다. 준플레이오프 성사가 달린 일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봄배구 무대로 향하게 됐다.현대캐피탈은 1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5-21 25-22 19-25 15-9)로 이겼다.이 승리로 승점 55(18승 18패)로 4위 자리를 지킨 현대캐피탈은 3위 OK금융그룹(승점 58·20승 16패)을 3점 차로 따라붙은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정규리그 3·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우승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이 선두 우리카드의 발목을 잡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 나갔다.현대캐피탈은 1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7-25 25-20 25-18 25-17)로 이겼다.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남긴 현대캐피탈은 승점 53(17승 18패)까지 쌓아 3위 OK금융그룹(승점 57·20승 15패)을 4점 차로 쫓았다. 준플레이오프는 3·4위 간 격차가 3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막바지로 향하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수비(리시브+디그)’와 ‘세트 성공’에서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누구일까.남자부 세트 성공 1위는 우리카드 한태준이다. 세트당 평균 11.62개의 세트 성공을 기록하며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한태준은 33경기 127세트에 출전해 총 1476개의 세트를 성공하며 안정적인 토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태준은 180cm의 신장으로 남자부 세터 최단신 중 1명(삼성화재 세터 정승현, 이재현과 동률)이지만, 세트당 평균 0.213개의 블로킹을 기록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완파하며 ‘봄 배구’를 위한 희망을 살렸다.현대캐피탈은 5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5-19)으로 이겼다.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시즌 승점을 47(15승 18패)까지 쌓으며 6위 자리에서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 나가게 됐다. 5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7패)과는 승점 동률에 다승에서만 밀리고, 4위 삼성화재(승점 48·18승 15패)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의 쾌속 비행이 멈출 줄을 모른다. 연승 기록이 어느새 7경기까지 늘어났다.대한항공은 27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2 29-27)로 이겼다.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지난 3일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7경기로 늘리며 시즌 승점을 64(21승 11패)까지 쌓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울러 이달 열린 7경기를 모두 이기며 월간 전승 기록도 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