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음주운전을 감췄다가 뒤늦게 적발된 포수 박유연을 방출 조치했다.두산 구단은 13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박유연의 방출을 결정했다.박유연은 지난 9월 술자리를 한 다음 날 오전에 술이 덜 깬 채로 운전하다 경찰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박유연은 구단에 이를 알리지 않았고, 두산 구단은 지난 9일 “최근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두산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해 KBO의 징계가 내려질 예정이지만, 이에 앞서 구단은 자체적으로 징계위를 열었다. 징계위가 심의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부캐전성시대'가 '이타심'과 '음악'을 담은 이야기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지난 23일 밤 10시 30분 방송한 TV CHOSUN '부캐전성시대'에선 페르소나 별의 나누구와 부르구 분파가 반전을 거듭한 전개를 보여줬다. 특히 각 분파는 개성에 맞춰 따뜻한 나눔과 차원이 다른 음악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나누구 분파는 페르소나 별에서 생방송하는 '나눔 2022 지구에 새 생명을'에 출연해 '나눔 챌린지'에 나섰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어도 지킬건 지켜야 한다. NBA 브루클린 네츠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인 카이리 어빙을 훈련에서 제외했다.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션 마크스 단장은 13일(한국시간) 'ESPN' 등 미국 현지언론을 상대한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어빙이 리그에 완벽히 참가할 수 있을 때까지 경기와 훈련에서 제외한다"라고 밝혔다.브루클린의 연고지 뉴욕주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체육관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최소 1차 접종을 해야 입장 가능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사격 국가대표 김민지가 12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로써 2020 도쿄 올림픽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대한사격연맹은 8일 "이달 2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 김민지 등 국가대표 선수 3명에게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김민지 등으로부터 폭언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는 한 선수의 피해 주장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사격연맹에 따르면 김민지는 12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징계 결과를 전달받으면, 일주일간 대한체육회에 재심 신청이 가능하다. 그에 따라 징계 내용의 변경 가능성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ESL 참가를 고집 중인 구단들에게 UEFA가 철퇴를 휘두를 것으로 보인다.13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은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라리가), 유벤투스(이탈리아 세리에A)의 규정 위반 여부 확인을 위한 윤리·징계 조사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앞서 잉글랜드와 스페인, 이탈리아 소속 12개 주요 구단이 모여 창설한 유러피언 슈퍼리그(ESL)는 축구계와 팬들의 비난, 국제축구연맹(FIFA)과 UEFA 등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3일 만에 9개 구단이 탈퇴했다. 현재로는 레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KBL이 후배 선수를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기승호에게 '제명' 징계를 내렸다.30일 KBL은 서울 논현동 소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동료 선수 4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기승호를 제명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4강 플레이오프 종료 후 선수단 저녁 식사 및 술자리를 가진 현대모비스에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및 소속 선수 관리 소홀을 물어 제재금 1500만원을 부과했다. 앞서 농구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안양 KGC와의 4강 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법원이 계약기간 중에 있는 선수에게 훈련참여배제, 이적 강요, 숙소제공배제, 급여지급중지 등의 수단을 사용해 강제로 무단 방출해 온 프로축구단의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수원지방법원 제6민사부는 2월 19일 전 성남FC(이하 성남) 이원규, 문창현이 성남FC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들(이원규, 문창현 선수)의 청구를 기각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원고들 전부승소판결을 선고했다.이원규, 문창현은 성남과 계약기간을 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하는 프로축구선수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2019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가 2월 5일부터 플레이오프(PO)를 시작으로 개막한다.PO를 통해 본선에 합류할 8팀이 결정되면 3월 4일부터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K리그는 전북현대, 경남FC, 대구FC, 울산현대가 ACL 티켓을 얻었다. K리그 4팀은 2년간 일본에게 내줬던 아시아 패권을 다시 되찾으려 한다.이를 위해 K리그 4팀은 지난해를 어떻게 보냈고 올 시즌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1.전북현대모터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최정서 기자] KBO는 지난달 2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KBO 야구규약 제148조(부정행위), 제151조(품위손상행위)를 적용해 넥센의 문우람 선수에게 영구 실격 처분을 내렸다. 문우람 선수가 2015년 동료 선수 이태양(당시 NC 다이노스)과 브로커에게 경기조작을 제안했다는 혐의였다. 문우람 선수는 즉각 “가당치도 않다”, “너무 억울해서 국민청원을 통해 조작된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려 한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문 선수는 “클럽에서 조 모 씨를 우연히 만났지만 스포츠 에이전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돌고 돌아서 다시 울산 현대로 왔다. 이근호가 2012년 이후 6년 만에 울산으로 돌아왔다.울산 구단은 20일 "강원FC로부터 이근호를 영입했다"며 "2012년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철퇴축구'의 첨병 역할을 했던 이근호가 6시즌 만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이근호는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뒤 대구FC와 울산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45경기에서 67골과 44도움을 기록했다.이근호는 2012년 울산의 A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드디어 2018 시즌 축구가 시작된다. 스타트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등 '현대가(家)' 두 팀이 끊는다. 전북과 울산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지 않은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기에 올 시즌 얼마나 좋은 성적을 올릴지가 관심이다. 그 척도가 바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다.전북은 오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2018 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또 울산은 호주로 원정을 떠나 같은 날 멜버른 빅토리와 격돌한다.전북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지난 2009년 9월 모 제약회사는 박지성과 정대세를 모델로 동반출연시켜 광고를 만들었다. 이 광고가 나오자 대한축구협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둔 앰부시 마케팅으로 판단하고 광조 중지 가처분 신청서 제출을 준비했다.결국 해당 제약회사는 협의 끝에 광고를 중단했고 축구협회도 신청서 제출 계획을 철회함으로써 분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스포츠 마케팅에서 앰부시 마케팅은 언제나 골칫거리다.앰부시 마케팅은 올림픽과 월드컵과 같은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에서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이 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창민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맹활약한 세대교체의 주역들이 대폭 인상된 가운데 철퇴를 맞은 선수도 나왔다.17일 LG가 발표한 2018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에 따르면 고과 1위는 포수 유강남으로 팀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1억원보다 8500만원 오른 1억8500만원에 계약해 인상률 85%를 보였다.유강남은 지난해 118경기 타율 0.278 17홈런 66타점을 기록했으며 주전 포수로 팀의 평균자책점(ERA)도 1위(4.30)를 보였다.내야수 김재율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호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롱패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소비자들을 울리고 있다. 이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가 불법 마케팅에 적극 대응에 나섰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지식재산을 활용한 위조 상품 판매와 앰부시 마케팅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앰부시 마케팅'은 '매복'을 뜻하는 말로 교묘히 규제를 피해가는 마케팅기법이다.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대회 공식 라이선싱 상품인
이란전에서 '배수진'을 친 한국축구대표팀이 호주 출신 주심을 만났다. 그런데 이 주심은 불과 5개월 전에 중국에 0-1로 '참패'를 당했을 당시 심판을 봤던 인물이다.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이란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의 주심으로 피터 그린이 배정됐다. 그린 외에도 부심을 포함한 심판진은 모두 호주 출신"이라고 밝혔다.한국축구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예선전에서 그린 주심을 2번이나 만나는 묘한 인연을 이어
시중에 유통되는 방수·방풍·투습(외부의 물기와 바람은 막고 내부의 습기는 밖으로 배출시키는 성질) 등의 기능성 원단 고어텍스(GORE-TEX)를 생산하는 고어 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이번에 공정위로부터 지적을 받은 고어사는 시장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고어텍스 원단으로 만든 의류나 신발을 대형마트에서 팔지 못하도록 슈퍼 '갑질'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공정위는 과징금 36억7300만원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기능성 원단 시장에서 60% 내외의 점유율을 가진 1위 사업자 고어사는 고어텍스의
[OSEN=고용준 기자] 롤 6.6패치가 단행됐다. 2주만의 대규모 패치로 우주의 용, 아우렐리온 솔을 이번 패치 기간 합류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 6.5패치에서 레넥톤 세주아니 자르반 4세 등 전천후챔피언들이 주역이었다면 이번 롤 6.6 패치는 니달리 룰루 알리스타 같이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전문가 챔피언'들의 변화를 시도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정됐던 점검을 7시 18분 완료하면서 6.65패치를 적용했다. 이번 패치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주로 무난한 챔피언 밸러스 조정 관련 사항이 많았지만 프
[OSEN=울산, 허종호 기자] 김신욱(전북 현대)이 친정팀 울산 현대를 향한 철퇴를 들었다.2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전북의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출전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해까지 울산의 철퇴로 이름을 날리던 김신욱은 전북 이적 후 첫 울산과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친정팀의 골문을 노리게 됐다.전북은 김신욱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좌우 측면에 로페즈와 한교원을 기용했다. 중원에는 이재성과 루이스가 호흡을 맞추고, 이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포백 라인은 최철순과 임종은, 김형일
[OSEN=서정환 기자] 잠자던 호랑이가 깨어나 다시 포효하기 시작했다. 울산은 20일 오후 2시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을 치른다. 울산에게 지난해는 잊고 싶은 시즌이었다. 윤정환 감독이 새로 부임해 기대를 모았던 울산은 초반 3승 1무로 시즌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10경기 연속 무승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결국 울산은 상위스플릿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막판 울산은 연승가도를 달리며 최종 7위(13승14무11패, 승점 53점)로 시즌을 마쳤다. 우승을 열망하는 명문클
[OSEN=허종호 기자] 김신욱(28, 전북 현대)이 돌아왔다. 그러나 울산 현대의 철퇴가 아니다. 이제는 전북 현대의 철퇴다.지난해까지 울산의 상징은 김신욱과 마찬가지였다. 2009년 울산에 입단해 K리그 232경기에 투입돼 95골 22도움을 올린 김신욱은 울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철퇴 축구의 상징이기도 했던 김신욱은 눈부신 활약으로 울산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렸다.그러나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김신욱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김신욱은 올해 울산과 결별하고 전북으로 이적했다. 영원할 줄 알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