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양궁 여자 세계 랭킹 1위 임시현이 올해 가장 빛난 여성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임시현은 5일 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임시현은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여성 개인, 여성 단체, 혼성 단체 종목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양궁 역사상 37년 만의 양궁 3관왕이다.수상 뒤 임시현은 "대상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3관왕을 할 수 있었다"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을 빛낸 광주의 태극전사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어떠한 상황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과 도전으로 이 자리까지 오신 여러분은 시민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해줬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고,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20명의 광주시 소속 선수단에 29일 축하메시지를 보냈다.강기정 시장은 “‘마음이 통하면 꿈이 빛난다’는 이번 대회 슬로건처럼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이 목표로 세운 종합 4위를 달성하며 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한국은 대회가 끝난 28일까지 금메달 30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에서 중국, 이란, 일본에 이은 4위에 올랐다.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종합 2위(금 53, 은 45, 동 46)를 기록했던 한국은 당시 금메달 12개를 따냈던 볼링이 이번 대회에서 제외되면서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한국은 사이클 김정빈(스포츠등급 MB)이 경기파트너인 파일럿 윤중헌(이상 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둔 19일 광주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광주지역 실업 소속으로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탁구·양궁·사격·육상·보치아 등 9개 종목 20명(지도자 3명, 보조선수 2명 포함)이다.강기정 시장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광주시 소속 선수단이 남긴 감동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다”며 “이제 개막하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광주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이 광주시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강 시장은 “수많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경기 이천선수촌 삼성관에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4500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연기된 어려운 여건 속 훈련에 매진한 노력이 결실을 보도록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라"고 격려했다.윤석열 대통령도 영상 편지를 통해 "대회를 위해 땀 흘린 선수단이 자랑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단식은 한국 선수들의 잔치였다. 앞서 동메달을 확보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가진 한국은 도쿄 하늘에 태극기 세 개를 줄지어 띄웠다.30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단식(스포츠등급 1)결승전 주영대와 김현욱 간 경기가 펼쳐졌다. 4강에서 대표팀 동료 남기원을 3-0(11-6 11-3 11-8)으로 꺾은 주영대는 다시 한번 성사된 한국 선수 간 대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세트스코어 3-1로 김현욱을 제압했다. 이번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대한민국 보치아 사상 최초로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선수권대회’가 4일부터 6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꿈을 향한 도전 함께하는 감동의 구호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제보치아연맹(BISFed)에서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서울특별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하며, 오텍그룹이 후원한다. 보치아 종목 국제대회 최초로 2020 도쿄 패럴림픽 출전권(세부종목별 1위)과 국제랭킹 포인트 획득이 가능한 대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2개국 174명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서울 LG트윈스는 20일과 2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잠실 홈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실시한다.20일(토)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심재훈과 LG트윈스의 열렬한 팬이자 뇌병변치료를 받고있는 김시윤 학생이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다.심재훈은 2018년 5월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 휠체어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에페 개인전 금메달과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현재 ‘2020 도쿄 패럴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중이다.2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안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윤화섭 안산시장)는 지난 4일 안산시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컨벤션 1층에서 ‘2018 안산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등과 장애인 체육인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우수 장애학생에 대한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 올해의 최우수 단체와 선수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018년도 안산시 장애인체육의 훌륭한 성과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한계 없는 감동체전’이라는 표어에 걸맞게 감동이 계속되고 있다.대회 3일차인 지난 27일, 선수부는 24개 종목, 204개 메달, 동호인부는 13개 종목 51개 메달을 두고 시도대표 선수단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15회 연속 3관왕(100m, 200m, 400m)에 도전하는 육상 전민재(41세, 전북)는 자신의 기록을 유지하며 100m 경기에서 15초 23으로 거뜬히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전날 400m 경기에 이어 2관왕이다. 200m 경기까지 3관왕 15년 연속의 위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철녀' 이도연(46·전북)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지난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2관왕에 등극했다.이도연은 9일 오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의 센툴 국제 서키트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핸드사이클 여자 로드레이스(스포츠등급 H2-4) 결선에서 1시간 15분 16초 71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전날 여자 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도연은 2관왕에 등극하며,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이도연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남북 수영단일팀 '코리아'가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지만 일본의 실격 해프닝과 시상규정으로 찬물을 끼얹었다.코리아 단일팀은 지난 8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남자계영 400m 34P 결선에서 4분 24초95의 기록으로 일본(4분07초18) 중국(4분08초01)에 이어 3위에 올라 목표했던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그러나 이날 일본 실격 해프닝과 규정 논란 끝에 시상식이 미뤄졌다.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환호하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이날 개막식은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 아래 터키 출신 인도네시아 영화감독인 제이 수야크토의 총연출로 진행됐다.인도네시아 전통을 담은 공연과 카운트다운에 이어 인도네시아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의 손녀이자 메가와티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딸인 푸안 마하라니가 인도네시아 국기를 게양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2016 리우패럴림픽의 3관왕에 빛나는 한국 장애인 수영의 간판 조기성(23·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영광 재현에 나선다.조기성은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자유형 100m·200m S4),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서 자유형 50m와 100m, 200m S4 금메달을 휩쓸며 한국 장애인 수영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지난 3일, 조기성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을 마친 뒤 "리우패럴림픽에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장애인대표팀 선수단은 19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결단식을 개최했다.결단식에서 선수단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걸고 선전을 다짐했다.한국은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지난 1월부터 150여 일 동안 국가대표 상시 훈련과 특별훈련 등 총 170여 일간 집중훈련을 소화한 17개 종목 313명의 선수단은 내달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로 출국한다.결단식에 참가한
[평창=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숫자는 나이에 불과하다'는 광고 문구가 가장 어울리는 선수가 있다. 바로 이도연이다. 1972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47세인 그의 별명은 '철의 여인'이다. 그러나 이제는 '철의 오뚝이'로 불러도 될 것 같다.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는 오뚝이를 너무나 닮았기 때문이다.이도연은 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좌식 7.5km 경기에서 26분11초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켄달 그레치(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는 너무 엘리트 스포츠에만 집중되어 있어요. 언론들도 생활 스포츠와 장애인 스포츠는 뒷전이고요. 이런 환경이 쉽게 바뀌진 않을거예요. 하지만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장애인 스포츠거든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어요."3번의 패럴림픽에 출전하며 장애인 사격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한 이윤리의 바람이다. 이윤리는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함박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