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8일에 치러지는 코리아컵(1800m, 국제 G3)과 코리아스프린트(1200m, 국제 G3)가 미국에서 열리는 ‘2024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의 챌린지 경주로 지정되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에는 오는 11월 열리는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코리아컵 우승마는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1600m, G1, 상금 100만 달러)에,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는 ‘브리더스컵 스프린트’(1200m, G1,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1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펼쳐진 제32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3)에서 부산경남의 ‘벌마의스타’(한국 수 5세, 이종훈 마주, 백광열 조교사, 서승운 기수)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벌마의스타’에게는 20번의 출전 만에 이룬 첫 번째 대상경주 우승이다.‘벌마의스타’는 게이트가 열리자 ‘섬싱로스트’, ‘라온더포인트’와 함께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내 선두 위치를 차지한 ‘벌마의스타’는 경주를 주도하며 후속 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승선 300m를 남겨주고 ‘어마어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오는 1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스프린터 시리즈’ 제2관문인 제32회 SBS스포츠 스프린트(G3)가 열린다. 경주조건은 3세 이상, 1200미터로 순위상금은 5억원이다. 시리즈 제1관문이었던 부산일보배(G3)에서는 서울의 ‘라온더포인트’(한국 수 4세)가 우승하며 승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SBS스포츠 스프린트는 1993년에 SBS배로 창설되었고, 당시 경주 실황을 공중파인 SBS에서 생중계로 방영하기도 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임을 감안하면 가히 파격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2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 총 2개의 경주가 블루북에 추가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2개의 경주는 SBS스포츠 스프린트(G3)와 서울마주협회장배(G2)로 모두 단거리 1200m 경주이다.블루북이란 전세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마 경주의 등급을 매긴 책자로 경마계에서 상당한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유명 레스토랑의 등급을 매겨 발표하는 미슐랭 가이드와 유사하다. 블루북에 등재되어 있는 경주에서 우승한 말은 향후 해당 말이 자마를 생산하였을 때 경주마 경매명부에 진한 글씨로 강조하여 표시된다. 그만큼 부마 또는 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총 상금 2000만 달러(한화 약 266억)의 상금을 걸고 더트 최강 경주마들이 격돌한 ‘제5회 사우디컵(G1)’이 현지시각 기준 지난 24일 20시 40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아지즈 경마장’에서 개최되었다. 총 상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무려 1000만 달러를 획득한 우승의 주인공은 미국의 ‘세뇨르 부스카도르(SENOR BUSCADOR)’. 우승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보이던 그가 인기마 우스바 테소로(USHBA TESORO)를 코차로 제치고 얻어낸 짜릿한 승리였다.더트경마의 맹주인 미국마 5두를 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오는 1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국내 단거리 최고마를 가리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첫 경주인 제18회 부산일보배 대상경주(G3, 1200m, 총상금 5억)'가 제5경주로 펼쳐진다.스프린터(Sprinter, 단거리 선수)는 경마에서 단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시리즈 경주를 말하며 3개의 1200m경주로 구성된다. 시리즈는 이번 부산일보배를 시작으로 SBS스포츠스프린트(G3), 서울마주협회장배(G2)로 이어지며, 경주에서 가장 높은 누적승점을 기록하는 말이 올해의 단거리 최우수마가 되어 1억 원의 인센티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선수단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8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역대 최다메달 획득과 최다 점수(351점) 획득으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 3년 연속 한자리 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역대 최다메달, 최고점수를 획득한 전남선수단은 올해도 다수의 다관왕 배출과 함께 선전하며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 선수단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으로 첫 출전한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달성했다.전북 선수단은 이번 종합4위 달성으로 25년 연속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25일 전북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은 572점(금 15개·은 22개·동 25개)을 획득, 종합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이번 대회에 전북 체육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와 임원 등 340명은 대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25년 연속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월 18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올해 첫 대상경주인 제22회 세계일보배(L, 국산OPEN, 4세이상, 1200m, 별정A, 순위상금 3억원)가 열린다. 서울에서 11마리, 부산경남에서 5마리가 각각 출전해 16마리가 게이트를 가득 채운다.2003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된 세계일보배는. 2005년부터 혼합 2군 암말한정 1400m로, 경주체계가 레이팅 체계로 전환된 2015년부터는 국산OPEN 4세이상 1200m로 시행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서울-부산경남 오픈경주로 지정되었다.그간 세계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새 에이스로 불리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7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김민선은 4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퀘벡의 상트르 드 글라세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 6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2위 펨커 콕(네덜란드)을 단 0.01초 차로 제친 김민선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대회를 시작으로 7개 대회에서 연속해서 500m 메달을 수확했다.아울러 20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최근 두바이 월드컵 예선 두 번째 도전에 나섰던 경주마 ‘벌마의스타’가 8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원정 무대를 마쳤다.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한 벌마의스타와 백광열 조교사는 이번 경험을 통해 한국경마의 변화의 필요성을 체감했다.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장 소속 경주마 벌마의스타는 최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 제 4경주로 열린 ‘알 신다가 스프린트’(G3, 1200m)에 출전했다. 서승운 기수가 직접 기승했던 데뷔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두바이 현지에서 활약 중인 로이스턴 프렌치 기수와 호흡을 맞췄다. 출발신호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빠른 발이 무기인 배지환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주전 2루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2루수 경쟁을 조명하며, 배지환을 주전 2루수 후보 5명 중 한 명으로 거론했다.MLB닷컴은 "배지환은 현재 피츠버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주력은 최정상급"이라며 "지난해 홈에서 1루까지 4초05에 도달해 이 부문 2위에 올랐고, 스탯캐스트로 측정한 스프린트 스피드는 초속 29.7피트(약 9m)로 공동 16위였다"고 배지환의 '주력'을 강점으로 꼽았다.하지만 "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스프린트 경주마 ‘벌마의스타’(수, 5세, 한국, 이종훈 마주)가 두바이 월드컵 예선 데뷔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재도전에 나선다. 벌마의스타는 27일 밤 12시 15분(한국시각)에 4경주 ‘알 신다가 스프린트’(G3, 1200m)에 출전한다. 마번 1번을 부여받은 벌마의스타는 9번 게이트에서 경주를 시작한다. 총 9두가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는 지난 5일 벌마의스타의 해외 무대 데뷔전이었던 ‘두바이 스테이크스’(G3, 1200m)에 함께 출전했던 강자들이 함께 출사표를 던지며 재격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대한민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인 정재원(의정부시청)이 4대륙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빙속 에이스 김민선(의정부시청)은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정재원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 16초 33의 기록으로 사사키 쇼무(일본·8분 16초 43)를 제치고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스프린트 포인트 60점을 따낸 정재원은 지난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4대륙선수권서 팀스프린트 동메달을 획득했다.김태윤(서울시청)과 조상혁(스포츠토토), 양호준(의정부고)이 합을 맞춘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팀스프린트에서 1분 22초 01을 기록, 3위에 이름을 올렸다.1위 캐나다(1분 18초 54)와는 3초 07 차였다. 2위는 카자흐스탄(1분 21초 71)이 차지했다.김민지(서울일반), 강수민(고려대), 박채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벌마의스타가 서승운 기수와 호흡을 이뤄 두바이 데뷔전서 우승에 도전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무대로 활약을 펼쳐온 ‘벌마의스타’는 6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서승운 기수와 함께 첫 원정 경기를 치른다.6일 새벽 1시 25분(한국시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위 스테이크스(IG3)'는 두바이 국왕의 명마 ‘두바위’의 이름을 붙인 1200m 단거리 더트주로 경주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바이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던 13두의 명마들이 2억 5000만원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마사회가 2024년 최우수 경주마 선발체계 고도화, 연 2회 야간경마 시행 등 경마의 고품질화와 축제화를 위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한국마사회는 4일 2024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먼저 봄철 벚꽃축제, 가을시즌 코리아컵과 연계해 야간경마를 연 2회 시행한다. 렛츠런파크가 야간 벚꽃명소로 유명세를 타며 2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행사 방문객에게도 경마 참여 기회를 제공해 경마의 축제화 및 건전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시즌제 경마체계의 기틀마련을 위해 그랑프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재우 조교사가 통산 500승을, 송문길 조교사가 400승을 달성했다.지난 12월 23일 서울 제4경주에서 박재우 조교사의 2세 신마 ‘스톰브레이커(한국, 수)’가 장추열 기수와 출전해 치열한 접전 끝 머리차이 역전승을 거뒀다. 박재우 조교사는 지난 17일 499승을 기록한데 이어 바로 다음 경마일인 23일 1승을 더하며 아홉수 슬럼프 없이 5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서울경마장 현역 조교사 중 여섯 번째 통산 500승 기록이다.1987년 마필관리사로 경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3년 한 해를 결산하는 ‘2023년 연도대표상 시상식’이 12월 2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연도대표상 시상식은 ‘연도대표마’, ‘최우수 국내산마’ 등 경주마 부문과 ‘최우수 조교사’, ‘기수’, ‘관리조’ 등 경마관계자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또한 지난 2022년에 선발된 영예조교사에 대한 시상도 같이 이루어졌다. 한편 부산경남의 시상식은 오는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 국내산마 : 위너스맨연도대표상 시상식의 최고의 영예인 연도대표마는 의심의 여지없이 ‘위너스맨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옥스퍼드와 함께 영미권을 대표하는 사전 출판사 미리엄 웹스터가 올해의 단어로 ‘Authentic’을 선택했다. ‘진실의’, ‘진정의’라는 뜻을 갖는 어센틱. 인공지능의 발전 속에 편리함과 호기심에 밀려 흐릿해져 가는 “진정성”의 가치. 그 소중한 가치가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영롱하게 빛나는 곳이 바로 스포츠의 세계가 아닐까. 그 중에서도 사람과 동물이 혼연일체가 되어 숨막히는 질주를 선보이는 경마의 세계에서는, 올 한해 한국 경마에서는 어떤 인물과 뉴스들이 자신들의 목표를 향한 ‘진정성’ 있는 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