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상경주가 온다…18일부터 2024년도 주요 레이스 ‘스타트’

올해 첫 대상경주가 온다…18일부터 2024년도 주요 레이스 ‘스타트’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2.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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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월 18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올해 첫 대상경주인 제22회 세계일보배(L, 국산OPEN, 4세이상, 1200m, 별정A, 순위상금 3억원)가 열린다. 서울에서 11마리, 부산경남에서 5마리가 각각 출전해 16마리가 게이트를 가득 채운다.

2003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된 세계일보배는. 2005년부터 혼합 2군 암말한정 1400m로, 경주체계가 레이팅 체계로 전환된 2015년부터는 국산OPEN 4세이상 1200m로 시행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서울-부산경남 오픈경주로 지정되었다.

그간 세계일보배에서 2회 이상 정상에 선 경주마는 아직 없다. 1200m 기준으로 최고 기록은 ‘마스크’(2019년, 1분 12초 0)가, 최다 우승 조교사는 곽영효, 김문갑, 지용철, 최상식 조교사 등 4명이 각 2회씩 기록했으며, 최다 우승 기수는 5번 우승한 박태종 기수다.

세계일보 우승을 통해 금년 첫 번째 위너서클 입성을 노리는 주요 출전마를 알아본다.

 

18일 세계일보배에 출주하는 ‘대한질주’.
18일 세계일보배에 출주하는 ‘대한질주’.

■ 대한질주(22전 9/4/2, 레이팅 103, 한국(포입) 수 6세 갈색, 부마:CONGRATS(USA), 모마:라이트유어월드(미), 마주:박재범, 조교사:김동철)

출전마 16마리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다. 통산 22번의 경주 중 1400m 이하에서 16전 6승을 기록 중이나 대상경주 우승은 아직 없다. 대상경주 우승에 가장 가까웠던 경주는 2022년 국제신문배(L)로 당시 단거리 최강자였던 ‘어마어마’에게 머리 차이로 석패, 2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특출난 강자가 없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대상경주 타이틀을 노린다.

 

18일 세계일보배에 출주하는 ‘새내퀸’.
18일 세계일보배에 출주하는 ‘새내퀸’.

■ 새내퀸(11전 4/4/2, 레이팅 74, 한국(포입) 암 4세 밤색, 부마:JIMMY CREED(USA), 모마:에반젤리칼(미), 마주:문금철, 조교사:홍대유)

포입마로 작년도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국산 3세 최우수 암말 선발)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5월에 인도 RWITC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우승했다. 직전 3번의 경주에서 2위, 2위, 우승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통산 11번의 경주 중 9번을 1200m에 출전해 모두 3위 이내에 입상하고 우승도 3번 기록한 스프린트 강자다.

 

18일 세계일보배에 출주하는 ‘대지초이스’.

■ 대지초이스(21전 7/3/3, 레이팅 90, 한국 수 5세 흑갈색, 부마:연승대로(한), 모마:랜드엔젤(한), 마주:한정협, 조교사:양귀선)

작년 10월 1등급으로 승급한 뒤 치러진 2번의 1등급 일반경주에서 우승과 2위를 기록하면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부마인 ‘연승대로’는 2011년 ‘동반의강자’, ‘당대불패’, ‘터프윈’ 등 당대 명마들을 제치고 부산광역시장배(G3)에서 우승한 말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부마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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