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제21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월악산 ‘자연 수묵화(김재근 작)’ 등 수상작 78점을 선정했다.올해 8월부터 46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78점이 접수됐다.대상 수상작 ‘자연 수묵화’는 심사위원들에게 산수화같이 운해 낀 월악산 제비봉의 아름다움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작가의 심미안으로 바라본 우수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최우수상은 ‘설악 별 헤는 밤(이용옥 작)’이 선정됐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속리산 자락에서 발원해 금강으로 유입되는 보청천이 휘감아 도는 곳인 옥천군 동쪽 끝마을인 청산면에는 맑은 하천에서 서식하는 생선을 재료로 한 맛 집이 많다.청산면 지전리~교평리 일대 골목에는 전문 생선국수 집이 7곳으로 각 음식점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60년의 역사를 가진 생선국수 집은 국물 맛과 달콤 짭조름한 도리뱅뱅이 일품이고, 생선덩어리가 종종 씹히며 걸쭉한 국물 맛을 내는 집도 있다.매년 4월이면 청산면 보청천변 흩날리는 벚꽃 아래 아름다운 봄 정취를 만끽하며 즐기는 국수 한 그릇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독산 상춘정! 너는 왜 홀로 물길에 우뚝 서서 지나는 나그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지!”충북 옥천군 청성면과 청산면 경계(지방도 505호선,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산20-7)를 지나치다 보면 물 위로 솟아 있는 독산과 그 위에 자리를 튼 상춘정(常春亭)이 독특한 분위기로 이목을 끈다.아주 오래전부터 그곳에 당연히 있던 것처럼 느껴지는 이 둘은 금강 지류인 보청천의 명물이다. 독산에는 예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재미있다. 그 이야기에 따르면 "독산은 원래 속리산에 있었는데 어느 해 장마로 여기까지 떠 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금강 풍광이 세간의 이목을 끈다. 관광명소 옥천9경 중 7경에 속하는 금강유원지(동이면 조령리) 뒤편 어깨산(441m)에 오르면 휘돌아 나가는 금강 줄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전북 장수군 뜬샘봉에서 시작된 금강 물길은 옥천에 접어들면서 경부선 철도와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후 이곳 어깨산을 접하며 180도 굽이쳐 흐른다. 이어 금강유원지 앞을 흐른 강은 또다시 굽이쳐 옥천1경 둔주봉을 향한다.어깨산 정상은 이렇게 휘돌아 나가는 금강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최적의 봉우리다. 동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국내에 자생하는 희귀수종인 망개나무 잎이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염증이 유도된 대식세포에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12.5μg/mL∼50μg/mL 농도로 처리한 결과, 면역 작용 등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산화질소가 28.5%∼60.4%까지 억제됐다.염증 유발 때 과잉 생성되는 염증성 물질 사이토카인 유전자(iNOS, COX-2, TNF-α, IL-1β, IL-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2020년 11월 6일 금요일 SBS 생방송투데이 오늘방송맛집 방송 정보가 공개됐다.11월 6일 금요일 SBS 생방송투데이 오늘방송맛집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맛집 정보와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다음은 2020년 11월 6일 금요일 생방송 투데이 방송정보입니다최영아, 윤현진, 김선재 아나운서로 진행되는 생방송투데이 오늘방송맛집은 다양한 맛집과 여행 정보, 그리고 생활 속 지혜를 전한다.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오늘방송맛집1. 보고 먹고 즐기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산림청은 단풍의 계절을 맞아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일대 속리산 길목의 말티재 숲을 선정했다. 속리산의 관문인 해발 430m의 말티재는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로 ‘말티고개’로도 불린다.조선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를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말티고개란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다른 설에 의하면 ‘말’의 어원은 ‘마루’로서 높다는 뜻으로 ‘높은 고개’라는 뜻의 말티재가 되었다는 설도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설악산 ‘승천(권영덕 작)’ 등 수상작 77점을 공개했다.올해 7월부터 한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83점이 접수되었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총 77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대상 수상작 ‘승천’은 휘몰아치는 안개가 설악산의 웅장한 자태를 저속 촬영한 작품으로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모습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최우수상은 ‘속리산 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국립공원의 주요 명소에 대한 360° 입체영상을 이용하여 실제 국립공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생생한 간접 체험을 제공한다.지난 2015년 설악산 가상현실 영상을 시범으로 제작한 후 2016년 지리산, 한려해상, 변산반도, 소백산, 2017년 경주, 내장산, 덕유산, 오대산, 2019년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올해는 속리산, 가야산, 주왕산 등을 추가하여 총 15개 공원 54개 가상현실 영상을 제공한다.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확대 운영에 돌입해 국립공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여름여행지로는 어디가 좋을까? 싱그러운 자연을 즐기며 힐링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소개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6곳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했다. 이들 농촌여행지는 숲 트레킹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권역별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했다. 경기권은 편백나무 숲에서 힐링하고 캠핑장에서 바비큐를 구워먹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가평군 초롱이둥지마을이다.초롱이둥지마을은 자연생태계가 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옥천군청 백순정 선수가 지난 12일 보은군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 2020년 보은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여자실업부에서 2위를 차지했다.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 실업부 10km에 출전한 백순정 선수는 31분 04초의 기록으로 구미시청 김은미(31분 07초)선수를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각 팀별 3명의 기록으로 겨루는 단체전에서는 여자 실업부 옥천군청(백순정, 이현정, 임지수) 선수들이 1시간 39분 05초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옥천군청 손문규 감독은 “지구력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8회 통일교육주간(5.18. ~ 5. 24.)을 맞아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관심과 확산을 위해 백두대간 사진전 ‘맥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충남교육청 이음갤러리에서 5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뉴질랜드의 산악인 로저 앨런 세퍼드(Roger Allan Shepherd)가 최근 10여 년 동안 지리산을 시작으로 북한지역 백두산에 이르기까지 백두대간과 한라산 등을 등반하며 찍은 우리나라의 산이다.전시작은 50여 점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이마에 송골송골 맺히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90분 동안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벼야 하는 선수들에게 여름철 체력 관리와 기력 보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된 훈련 속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지역 내에서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7월 16일, 프로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이 상주시 화북면에 위치한 흑돼지 전문점 속리산 대가 식당을 찾았다. 그 이유인즉슨, 속리산 대가 곽시용 사장과 모동면사무소 김상진 계장이 선수단과 직원들을 위해 특별 보양식을 제공했기 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WKBL 심판부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전지훈련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10월 개막 예정인 2019~2020 시즌 심판부의 판정 능력 향상과 체력 증진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미 7월부터 WKBL 사옥에서 지난 시즌 리뷰를 통해 심판 판정 이론교육을 받아온 심판부는 전지훈련 기간 전문 트레이너를 초빙해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1일차 제외) 실시되는 속리산 말티재 크로스컨트리를 비롯, 오후에는 FIBA 훈련프로그램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XGOLF(엑스골프 대표 조성준)가 더운 여름을 앞둔 골퍼들을 위해 시원한 골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XGOLF는 3일 여름 라운드를 마다않는 열혈 골퍼들을 위해 좀 더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클럽디보은+클럽디속리산' 1박 2일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XGOLF 단독 진행 상품으로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라운드를 즐기며 최고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본 상품은 36홀 그린피, 숙박(호텔 산토리니)과 조식을 포함해 20만원부터다.두 골프장 모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다.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2015년 산림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 1회 이상 산을 오르는 등산인구는 약 3200만 명, 월 1회 이상 등산하는 인구가 1300만 명에 이른다. 전 국민이 즐기는 등산인 만큼 이에 대한 사전정보를 숙지하는 일도 중요하다. 특히 안전사고는 기본. 환경을 보호하는 바른 탐방문화를 실천하는 일은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는 길이기도 하다.국립공원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써 각종 야생 동식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강진 마량포구와 고흥반도에서 금당도와 약산도, 평일도 섬들을 지나 망망대해로 빠져 나가는 첫 출구에 생일도가 있다. 드넓은 청정해역에 거북이가 기어가는 모양을 하고 있는 섬이다. 생일도 앞바다에 청산도가 바로 보이고 그 다음 남쪽 끝이 망망대해이다. 그리고 제주도. 생일도는 1896년에 생긴 섬이다. 1980년 금일읍 생일출장소가 생겼고 1989년에 면 단위로 승격됐다. 2018년 10월 기준으로 826명의 어민이 살고 있다. 2개 유인도와 7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산림청은 백두대간 보호활동 동참을 독려하고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7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펼쳤다.한반도 남북을 잇는 등줄기로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을 방문한 시민과 시민단체,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보은군, 중부지방산림청 등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남·북한 백두대간 사진전, 백두대간 보호활동 동참
설악산과 한계령, 월악산, 속리산 국립공원 일대 단풍이 절정에 이른 가운데, 해발 1300m 국립공원 지리산까지 단풍이 빠르게 남하하기 시작해, 붐비지 않는 가야산 홍류동 계곡과 해인사를 중심으로 단풍 탐방객 발길이 이어졌고 충청 전라도 지역에서도 단풍 구경 산악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역마다 타오르는 단풍에 맞춰 각종 축제도 열리는데, 단양군 적성면 상리 일원에서는 제18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5.1㎞ 구간의 등산코스에서 단풍 풍경체험과 함께 펼쳐지고 있다.보은 대추축제와 충주 중원문화대제전 등 각종 축제장도 단풍 탐방객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은”10월이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노래 가사처럼 이달은“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이 가득한” 때다. 또 제철을 맞은 단풍과 송이, 연어, 꽃게 등이 곳곳에서 오라는 손짓을 하며 유혹하는 계절이기도 하다.형형색색 다채롭게 만개한 단풍을 보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과 해산물을 먹기 위해 바다로 향하는 사람들.테마파크나 박물관 등 체험학습을 위해 떠나는 사람들까지 자연을 느끼기 위한 사람들의 발끝이 분주한 계절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가 밖으로 나오라고 재촉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