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광주시, 자치구, 유관기관, 시민이 참여하는 소등행사와 각 기관‧단체의 자체 행사, 홍보‧캠페인이 진행된다.먼저 20일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지구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34개 단체·유관기관 및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지구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시가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보행자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환경분야 회복력 전략의 하나로 ‘도시의 회복, 걷고 싶은 길’ 정책을 추진한다. 보행특화지역과 영산강·광주천변을 중심으로 한 보행축을 통해 도시 전반을 재설계하고, 시민이 편리한 ‘걷고 싶은 길’을 잇는다는 것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걷고 싶은 길 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도시의 회복, 걷고 싶은 길’은 광주시가 올해 도입한 과제 중심의 융합행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문화관광재단은 16일부터 17일까지 고창 웰파크시티 힐링카운티(고창군 고창읍 석정2로 207-34 힐링카운티)에서 전북, 광주, 전남, 제주 4개 지역 청년예술인 교류행사 일환의 하반기 공동협력 사업 ‘청년예술인교류’를 진행하였다.이번 지역 행사는 전라ㆍ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전북문화관광재단, 광주문화재단, 전남문화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 협의체, 이하 협의회)가 주최하고, 4개 광역문화재단 중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여 20명 내외의 각 재단 직원과 4개 지역에서 활동 하는 만19세~만45세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전남 무안군이 '갯벌낙지' 원조 지키기에 나선다.무안군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무안읍 낙지거리에서 '무안갯벌낙지축제'를 개최한다. 낙지잡기 체험, 낙지경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무안읍 낙지거리, 망운면 낙지직판장뿐만 아니라 무안의 많은 식당에서 싱싱한 제철 낙지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전남 무안의 갯벌낙지 명성은 오랜 역사를 지녔다. 세종실록지리지(1454년)에는 나주목 무안현(현재 무안군)에서 낙지를 토산품으로 진상했다는 글이, 무안읍지(1895년)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찬바람이 불면 제철을 맞는 벌교꼬막이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전남 보성군 벌교로 끌어당기고 있다. 꼬막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가을을 맞은 벌교는 소설 태백산맥 무대를 따라 걷는 문학기행, 일렁이는 중도방죽 갈대밭,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벌교갯벌 등 그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쉼과 문화 그리고 낭만이 있는 보성군 벌교 여행을 소개한다. △ 제19회 벌교 꼬막 축제와 함께 떠나는 미식기행꼬막은 지금부터 한겨울까지가 제철이다. 벌교 꼬막은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3박 4일간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장쑤성, 일본 이시카와현과의 환경분야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제14회 한중일 환경교류 행사를 전북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중일 국제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04년부터 일본에서 시작하여 중국-한국-일본 순으로 매년 순회 개최되다가, 코로나로 인해 2020년부터 행사가 중단됐으나, 올해 4년 만에 재개되어 전북에서 3개국의 환경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각국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교류 행사를 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 청정 갯벌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2023 순천만 갯벌 체험 행사’가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순천시 별량면 거차마을 뻘배체험장 일원에서 개최된다.별량면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대표 람사르습지인 순천만을 끼고 있으며, 특히 마산리 거차마을은 어촌의 생태환경을 활용하여 도시민에게 어촌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탁 트인 바닷가 저 멀리서 뻘배를 밀고 해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거차마을의 독특한 풍경 중 하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하는 스카우트 대원들 가운데 전북도가 준비한 관광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한 외국 대원들이 전북에 속속 들어오고 있다.전북도에 따르면, 벨기에 잼버리 운영요원 100여명은 27일 강천산 군립공원, 채계산 출렁다리, 고추장마을 등 순창을 방문,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은 잼버리 참가를 위한 사전입국자와 행사 후 잔류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사전 10개, 사후 8개 등 모두 18개 코스에서 4박 5일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취임 1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은 변화와 도전으로 채워진 8760시간이었다”고 회고 하고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처럼 앞으로 3년의 시간도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시민 일상의 변화와 함께 성장하는 광주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강시장은 ‘5+1’ 본격 추진, 행정과 공공기관의 변화, 시민 소통시스템 장착,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9대 대표산업 도약, ‘꿀잼광주’로의 변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을 주된 성과로 꼽았다.강 시장은 “시민
우리나라 서해안의 우수한 지질경관 특성을 모두 간직한 전북 서해안(고창·부안) 국가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이는 2022년 고창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에 이어 다시 한번 전북도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또 국제적 인증을 통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최종 승인됐다.고창군과 부안군의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 1,892.5㎢(육상 1,150.1, 해상 742.4)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보성군 벌교읍 대포리, 장암리, 장도리, 호동리 일원 31.85㎢ 가 지난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됐다. 이번 보성군 유네스코 등재는 ‘한국의 갯벌지’에 보성군이 포함되면서 등재 됐으며, ‘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등재된 세계유산이며, 자연유산으로는 두 번째다. 보성 갯벌은 인근 순천 갯벌과 연계하여 금강에서 기원한 부유 퇴적물의 최종 종착지 이자 장도를 중심으로 20개의 섬 주변에는 매우 곱고 미세한 퇴적물이 집적되어 있는 곳이다. 2019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보성군을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태안읍에서 603번 국도를 따라 학암포로 가는 중간 지점에서 좌회전, 3㎞를 더 가자 해송이 우거지고 그 숲 사이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신두리 해수욕장이다. 태안군에서 가장 긴 3.2㎞ 백사장이 포물선으로 휘어진다. 해안에 서서 바다를 바라만 봐도 마음의 창문이 활짝 열린다. 적막한 바닷가, 갯바람에 파노라마처럼 일렁이는 파도소리를 따라, 잘디 잔 미숫가루 같은 모래를 밟는다. 그렇게 걷는 나그네의 마음결도 어느새 푸른 바다에 깊게 젖어든다.코로나19
[데일리스포츠한국 추현욱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0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DMZ 평화의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이재철 고양시제1부시장이 주재로 수원대학교 권경남 교수,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전미숙 연구원, 경기관광공사 홍재걸 차장 등이 참여해 의견의 나누며 토론을 이어갔다. ‘DMZ 평화의길’ 조성사업은 인천강화-경기김포-고양-파주-연천-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간 10개 시‧군을 잇는 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이면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청정의 섬’ 병풍도에 예수의 12제자 천사조각상이 설치, 섬 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보여 주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신안군에서는 최근 소악도 선착장과 병풍도가 한눈에 보이는 맨드라미 공원, 작은 예배당으로 향하는 노두길(바다에 돌멩이를 놓아 걸어가는 길) 입구 등에 예수 12제자 천사조각상을 설치하여 병풍도를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들었다.1004섬 신안군의 작은 섬 병풍도는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으로 자연의 신비함이 숨겨져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국내 최초 습지보호구역으로 람사르습지와 갯벌도립공원인 전남 무안군 무안황토갯벌랜드가 가족단위 관광객과 숙박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16일부터 확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무안생태갯벌과학관에서 핀버튼 만들기 등 상설프로그램 7개와 단오부채 및 티셔츠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낙지광장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와 황토물총놀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팥빙수, 타코야끼 등 여러 먹거리도 판매 한다.올해 1월 개장한 전남 무안군 해제면 '무안황토갯벌랜드
서해안의 3대 낙조 명소 중 하나인 변산반도의 부안에는 ‘마실길여행’이라는 이름의 트레킹 코스가 있다.바다와 대화하고 갯벌체험도 하고 젓갈과 서해안 먹거리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해양환경을 품은 변산반도로 떠나보자. 1코스(조개미 패총길)는 새만금홍보관~변산해수욕장~송포갑문에 이르는 5km 구간으로 1시간이 소요된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해안을 낀 산길과 바닷길을 선택하여 걷는 코스로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기암괴석과 구석기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조개 무덤의 해안선을 탄다.2코스(노루목 상사화길)는 송포갑문~고사포해수욕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