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초로 통산 40번째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작성했다.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대회 결승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7위·불가리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이날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에서 통산 4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등급 대회 통산 40승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조코비치에 이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13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테니스 시범 경기에 하루 최대 800명의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AP통신은 1일(이하 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가 개최 도시인 베를린 보건 당국으로부터 하루 최대 800명 관중 입장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모두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된 상태다. 남녀 투어 모두 8월에 재개할 예정인 상황. 독일 베를린에서는 13일부터 사흘간 잔디 코트 대회가 열리고 17일부터 19일까지는 하드코트에서 시범 경기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다닐 메드베데프(5위, 러시아)가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남자단식에서 가장 먼저 준결승에 올랐다. 메드베데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전에서 스탄 바브링카(24위, 스위스)를 3-1(7-6 6-3 3-6 6-1)로 이겼다.메드베데프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출전한 세 차례 투어 대회에서,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의 성적을 올리면서 US오픈에서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권순우(112위·CJ 후원)가 생애 첫 ATP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1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6만2천455달러) 대회 단식 본선 2회전에서 후안 이냐시오 론데로(59위·아르헨티나)를 2-1(6-4 3-6 6-3)로 물리쳤다.권순우에게 무릎을 꿇은 론데로는 올 2월 자국에서 열린 코르도바 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달 스웨덴 오픈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인 프랑스오픈에서는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테니스 황제' 페더러와 '흙신' 나달이 나란히 프랑스오픈 테니스(총상금 4천266만1천 유로·약 567억원)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오스카 오트(144위, 독일)를 3-0(6-4 6-3 6-4)으로 가볍게 물리쳤다.이날 경기에서 페더러는 브레이크 기회마다 자신감 넘치는 공격과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면서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이날 상대한 오트는 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세계랭킹 1위이긴 하지만 호주오픈과는 별 인연이 없다. 프랑스 오픈에서 무려 10번이나 우승한 그이지만 호주오픈에서는 2009년 이후 단 한번의 우승도 없다. 나달이 올해에도 호주오픈 우승과 연인을 맺지 못하고 4강 문턱에서 물러났다.나달은 23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의 센터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마린 칠리치(세계 6위, 크로아티아)와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5세트 2번째 게임을 마친 뒤 기권을 선언했다.나달은 첫 세트를 6-3으로 따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정현(세계 58위, 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만 돌풍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오는 24일 정현과 맞붙을 테니스 샌드그렌(세계 85위, 미국)도 있고 카일 에드먼드(세계 49위, 영국)도 있다. 이 가운데 에드먼드가 비시드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에 선착했다.에드먼드는 23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의 센터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에 3-1(6-4 3-6 6-3 6-4)로 이겼다.에드
[데일리스포츠한국 전호성 기자]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차세대 선두주자' 정현이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16강전에서 전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0으로 완벽하게 꺾자 해외 유명 배팅업체들이 조심스럽게 정현을 우승 후보로 올린 것이다.23일(한국시간) 해외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8강에 오른 8명 가운데 정현의 우승 가능성을 4위로 평가했다. 우선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는 우승 배당률 6/5로 1위에 올렸다. 이어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2/1,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정현(세계 58위, 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이 한국 테니스는 물론이고 세계 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 비시드 선수들의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정현이 있다.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의 센터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호주오픈에서 무려 6차례나 우승했던 노박 조코비치(세계 14위, 세르비아)에게 3-0(7-6[4] 7-5 7-6[3])으로 이기고 한국 테니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정현(세계 58위, 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이 '대형 사고'를 쳤다.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고 호주오픈에서 무려 6번이나 챔피언에 올랐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14위)까지 넘어섰다. 정현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8강에 오르는 대위업을 달성했다.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의 센터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4라운드(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맞아 두 번이나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이겨내며 3-0(7-6[
세계 남자 테니스의 양대 산맥인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가 '고핀 돌풍'에 무너졌다.세계랭킹 8위인 다비드 고핀(벨기에)이 세계 1위인 나달을 조별리그에 물리친데 이어 4강전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까지 꺾는 기염을 토했다.고핀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시즌 최종전인 니토 ATP 파이널스 대회 단식 4강전에서 페더러를 2-1로 물리쳤다.2011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노린 페더러는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으나 '고핀 돌풍'을 극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