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는 내달 1일부터 호주에서 진행하는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선수단을 공개했다.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2명(투수 21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 등 총 46명이 호주로 떠나는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올 시즌 신인 선수인 김택연과 전다민이다.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김택연은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위력적인 구위,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앞세워 드래프트 당시 ‘우완 최대어’로 꼽혔다.지난해 인천고에서 13경기 64⅓이닝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같은 학교에서 ‘꿈의 무대’ 신인드래프트 전체 1·2번 지명자를 동시에 배출하는 일이 일어났다.10일 오전 8시(한국시각)부터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023 MLB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했다. MLB의 신인드래프트는 참가하는 구단과 선수, 라운드가 워낙 많아 여러 날에 걸쳐 열리는데, 이날은 1~2라운드 지명이 열렸다.많은 이들이 주목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1라운드 전체 1번 지명자로는 우완 투수 폴 스킨스가 호명됐다.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출신인 스킨스는 올해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2년(2023년 입단)부터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 2학년 학생들도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KBO는 25일 2021년 제 6차 이사회를 열고 얼리 드래프트 제도 및 신인 드래프트 참가신청 규약 신설을 의결했다. KBO는 이사회를 통해 얼리 드래프트(조기 지명)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프로야구 MLB와 프로농구 NBA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얼리 드래프트는 대학선수들의 동기부여를 통한 대학 스포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KBO리그 각 팀 역시 우수한대학 선수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 고천봉(55)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대학야구를 위한 여정이 다시 시작됐다.대학야구연맹은 27일 "고천봉 현 회장이 제6대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고 회장은 지난 26일 열린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 선거 온라인 전자 투표에서 총 25표 중 14표를 획득(56% )해 11표(44%)를 얻은 이제오 후보를 제쳤다.고천봉 회장은 '재정과 행정의 안정'을 1순위로 두고 '얼리 드래프트제도 시행', '권역별 정식 경기장 확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KUBF) 발전의 성패를 좌우할 제6대 회장이 오는 26일 선출된다. 임시회장으로 행정 정상화에 힘쓴 고천봉(56) 후보와 투명한 연맹 운영으로 연맹 재정을 안정화 시키겠다는 이제오(53) 후보가 회장 자리에 도전한다.지난 2019년 12월 김대일 전 회장이 사임하며 대학야구연맹은 수장 없이 2개월을 보냈다. 회장뿐만 아니라 직원들 모두 떠난 혼란의 사태였다.대학야구연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2월 고천봉 제일가스에너지 대표이사를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1년의 임기를 갖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성은 인턴기자] "희생타를 치겠다" 이순철(60)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전한 말이다.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는 첫 회장직에 도전하는 이순철 위원은 "무보수로 일하고 기여금을 조성해 어떤 혜택도 얻지 않고 야구가 준 은혜를 갚겠다"며 협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또한 이 위원은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도자, 선수, 학부모, 팬, 미디어 모두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출사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이하 협회)는 지난 10일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스포츠디비전리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야구디비전리그는 협회에 등록된 실업, 대학, 클럽, 동호인팀을 대상으로 하는 리그로써 총 6부 리그로 나뉜다. 1부 리그는 실업 및 대학교, 2부 리그는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전문체육클럽팀, 3~6부리그는 동호인이 등록하는 생활체육야구팀으로 구성된다.협회는 약 690개팀, 172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인 6부 리그-전국 115개 시·군·구리그-를 시작으로 매년 리그 범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바닥까지 추락한 한국대한야구연맹이 정상화를 위해 한걸음 나아갔다. 작년 2월 본지 단독으로 한국대학야구 연맹 비위 사실 제보를 받고, 취재에 나선지 1년만에 야구연맹에 새로운 회장이 선출됐다. 한국대학야구 연맹(이하 야구연맹)은 19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신임 회장 인선 임시 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제일가스에너지 고천봉(54) 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현장에는 각대학 체육 부장 등 대의원 18명이 자리해 고 후보의 회장 찬반 선거를 진행했고, 16명 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LG트윈스가 신고선수 입단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LG는 지난 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신고선수 입단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는 우천으로 인해 실내연습장에서 진행됐고 총 80명(대학졸업 예정자 74명, 독립구단 소속 6명)이 참가해 포지션별로 타격, 수비, 주루 테스트를 받았다.입단 테스트에는 황병일 감독을 비롯한 퓨처스 코칭스태프 전원과 스카우트팀이 참관한 가운데 랩소드 장비 등을 활용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면밀하게 체크했다. 이날 테스트에는 참가 선수뿐 아니라 대학팀 지도자, 학부모들까지 현
"선수등록비 10만 원 절대 인정할 수 없다""10만 원 절대 불가" "하기 싫으면 하지말라""역삼동 주변으로 옮겨서 사무실 운영비 부족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이상민 기자] 한국대학야구연맹(이하 연맹) 측과 각 대학 체육부장과장 측이 대학야구를 둘러 싼 문제들의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연맹측은 운영비부족으로 선수등록비를 10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고, 각 대학 체육부장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맞서고 있다. 이미 작년부터 불거진 내용임에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뿌리란 사물이나 현상을 이루는 근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모든 일에는 뿌리, 즉 근본이 존재한다. 뿌리가 어긋나면 식물이 제대로 클 수 없듯 어떤 것을 발전시키고 키워나가는데 있어 뿌리가 중요하다.스포츠도 마찬가지다. 프로의 근본이 되는 아마가 활성화 되지 않으면 프로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고 스포츠 야구마저도 아마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프로의 뿌리가 되는 아마야구는 여전히 관심 밖에 있다. 특히 대학야구에 대한 관심이 적다. 우리는 대학야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중요성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이상민 기자] 본지는 지난달 20일 한국대학야구연맹(KUBF, 이하 야구연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보자가 밝힌 여러 의혹들을 취재해 본지는 ‘[단독] 대학야구 이대로 좋은가...한국대학야구연맹의 의혹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야구연맹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야구연맹을 두고 불거진 문제들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첫 번째, 연맹은 지난 2년간 집행한 예산의 출처와 사용내역에 대해 투명한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매년 회장이 약속한 1억5천만 원의 출연금도 취임 첫 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이상민 기자] 프로야구는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다. 지난 2016년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3년 연속 최고 관중 수를 경신,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프로야구의 뿌리가 되는 아마야구는 관심 밖에 있다. 특히 대학야구에 대한 관심이 적다. 고교 졸업 후 프로 구단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은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며 프로무대 재도전을 꿈꾼다. 하지만 대학야구는 고교야구보다 관심이 덜 하고 지원도 적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지난
250억원이 투입됐지만 활성화가 되지 않았던 강원 횡성군 공근면 베이스볼파크가 대학 야구팀의 전용구장 사용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됐다.횡성군은 8일 오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야구팀의 횡성베이스볼파크전용구장 사용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야구팀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60여명의 선수 등이 횡성지역에 체류하며 훈련과 대학야구리그 홈구장으로 사용된다.지난해 6월 문을 연 횡성 베이스볼파크는 야구장 4개와 실내연습장, 축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모두 250억원 가량이 투입된 것에 비해 개장
아들을 야구 선수로 키우고 있는 김장헌(55) 씨에게는 항상 따라다니는 고민이 하나 있다."우리 아이가 프로선수가 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프로에 진출해도 방출된 후에는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프로에 다시 도전하고 싶을 때는 방법이 있을까."김 씨는 "아들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야구선수로 뛰는 동안 나는 매시간 같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고민을 거듭한 김 씨의 결론은 한국 ‘제4의 독립구단’을 창단하기로 마음을 먹었다.현재 독립야구단은 한국 최초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의 해체로 3개팀(연
[OSEN=손찬익 기자] 제7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대회 우승팀 경성대를 비롯한 전국 31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최근 몇 년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2014년)와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2015년) 등을 유치했던 춘천시는 올해에도 이번 대회와 소양강배 춘천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등 굵직한 스포츠행사를 개최하며 수원시에 버금가는 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구나 올해 정가맹 단체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은 대학
대학야구 감독 자리만큼 부침이 심한 곳도 드물다.1990년대 후반, 2010년대 초반 대학야구에 입시비리 태풍이 몰아쳤다. 유명 감독 대학들이 대거 입시비리에 직간접으로 연루돼 유니폼을 벗었다.두 차례 입시비리 파동으로 대학 감독들 대부분이 물갈이 됐다. 현재 10년 이상 대학 감독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도자는 거의 없다.이런 와중에 20년 가까이 한 대학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지도자가 있다. 바로 경성대 윤영환 감독(53 사진)이다. 무명이던 경성대가 야구 명문대로 우뚝 선 것도 윤 감독 때문이다.윤 감독은 지난 1997년
대학야구 감독 자리만큼 부침이 심한 곳도 드물다.1990년대 후반, 2010년대 초반 대학야구에 입시비리 태풍이 몰아쳤다. 유명 감독 대학들이 대거 입시비리에 직간접으로 연루돼 유니폼을 벗었다. 두 차례 입시비리 파동으로 대학 감독들 대부분이 물갈이 됐다. 현재 10년 이상 대학 감독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도자는 거의 없다. 이런 와중에 20년 가까이 한 대학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지도자가 있다. 바로 경성대 윤영환 감독(53)이다.무명이던 경성대가 야구 명문대로 우뚝 선 것도 윤 감독 때문이다. 윤 감독은 지난 1997년 감
올시즌 대학야구 첫 우승컵은 경성대에게 돌아갔다. 경성대는 21일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 2016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1부리그 결승에서 김명신(4학년)이 완투한 가운데 ‘부산맞수’ 동의대를 10-2로 완파하고 지난 2003년 이후 13년만에 이 대회 정상을 되찾았다. 김명신은 9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동의대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9이번 대회는 4년제 팀으로 이뤄진 1부리그 24개팀과 2년제 팀이 주축을 이룬 2부리그 7개팀으로 나눠 진행됐다.1부 리그 결승에 앞서 열린 2부 리그 결승에서는 강원도 동해시에
[OSEN=경산, 손찬익 기자] 스프링 캠프는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야 할 이 시점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다면 그 아쉬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조기 귀국한 배영섭(삼성)은 "괌 1차 캠프 잘 소화하고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연습 경기를 소화하는 등 체계적으로 몸을 만들어야 하는데 부상으로 인해 빠지게 돼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배영섭은 지난달 29일 구단 지정병원인 서주미르 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근육이 2cm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