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맞이했지만, 1승 6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은 롯데 자이언츠가 '7연승 돌풍'의 주인공인 한화와 대전에서 맞붙는다. 오늘(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지난해 10월 20일 신임 감독으로 과거 두산 베어스 시절 3번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롯데는 선수단 재편과 코치진 인선을 통해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일신하며 야심차게 새 시즌을 맞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로 1차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키움은 지난 시즌 12년 만에 리그 순위표 맨 아래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이 마지막 최하위를 한 게 전신 넥센 히어로즈 시절인 지난 2011년이다. 막대한 투자는 없었지만 키움은 2012, 2017, 2023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가을야구에 나설 정도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지난 시즌은 특히 풀리지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장 12회 초에 터진 닉 윌리엄스의 결승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한화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신승을 거뒀다.한화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고, 삼성을 1게임 차로 추월에 성공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키움은 4연패의 늪에 빠지며 9위 삼성과 3경기 차를 유지했다.한화는 선발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5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8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김선기가 역투를 펼쳤지만,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김선기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1회 초 정은원과 윌리엄스를 뜬공, 노시환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김선기는 2회에도 채은성과 최인호를 뜬공, 김태연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호투를 이어 나갔다.3회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추가한 김선기는 4회 초 선두타자 정은원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의 닉 윌리엄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철벽을 뚫어내는 솔로포를 터뜨렸다.윌리엄스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4회 초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윌리엄스는 키움의 선발투수 김선기를 상대로 1B 상황에서 2구 129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다. 이 타구는 비거리 125m를 기록하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 아치를 그렸고, 점수를 추격하는 솔로포로 기록됐다. 윌리엄스의 이번 시즌 5호 홈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핵심 전력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은 키움 히어로즈가 또다시 대안이 필요해졌다. 이번에는 김동혁과 변시원이 선택받았다.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1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7월 말 최원태마저 트레이드로 LG 트윈스로 보낸 키움은 이달 초 에이스 안우진마저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하지만 지난 2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720일 만에 시즌 첫 승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의 기세가 멈출줄 모른다. 두산이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올 시즌 구단 최다 연승인 6연승을 달성했다.7월 전승을 기록 중인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39승(1무 36패)째를 올렸고, 올 시즌 구단 최다 연승인 5연승을 넘어섰다. 이날 우천 취소로 경기가 연기된 공동 4위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한 경기로 벌어졌다.반면 두 경기를 내리 패한 키움은 공동 4위 두 팀과의 승차가 두 경기로 벌어졌다.두산은 1회 말 2사 2, 3루 기회를, 2회 말에는 2사 2루 기회를 잡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대량 득점과 선발 투수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LG트윈스에 영봉승을 거뒀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3-0으로 승리했다.키움은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 루징시리즈를 막아냈고, 자칫 연패에 빠질 수 있었던 흐름에서 벗어났다. 반면, LG는 2경기 연속 무승으로 1위 SSG랜더스 추격에 적신호가 켜졌다. 키움은 선발 투수 최원태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김혜성과 러셀이 4안타로 맹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네덜란드 대표팀을 제압했다.키움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8-2 승리를 거뒀다.이날 키움의 타선은 김태진(2루수)-임지열(1루수)-임병욱(좌익수)-러셀(유격수)-박주홍(우익수)-김휘집(3루수)-송재선(좌익수)-김재현(포수)-김동헌(지명타자)으로 구성됐다. 투수는 장재영을 시작으로 후라도, 원종현, 김선기, 변시원, 이명종, 김동혁이 차례대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MLB) 팀과 훈련을 진행했다.키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솔트리버필드에서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키움이 먼저 제안했고 애리조나 구단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성사됐다. 이날은 시뮬레이션 게임 형식으로 진행됐다. 양 팀은 7이닝 동안 투구 수에 따라 공수를 교대해 가며 실전처럼 라이브 피칭·배팅, 수비와 주루플레이까지 소화했다.키움 타자들은 SSG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의 시즌 20호 홈런에 힘입어 연패 사슬을 끊었다.푸이그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키움의 리드는 푸이그의 방망이에서 시작됐다. 1회 말 2사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가 3루 땅볼을 쳤다. 삼성 3루수 강한울의 송구가 빗나가면서 3루주자 김준완이 홈을 밟아 득점으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에이스' 요키시마저 무너졌다. 키움히어로즈가 2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3위 자리마저 사수하지 못하며 추락했다.키움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3-12로 완패하며 6연패의 늪에 빠졌다. 같은 시각 두산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kt위즈가 키움을 끌어내리고 3위로 도약했다. 믿었던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이날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며 경기 운영이 꼬였다. 올 시즌 요키시가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의 복귀일이 정해졌다. 오는 16일 대구 삼성전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나선다.키움 홍원기 감독은 14일 고척 NC전에 앞서 "한현희는 토요일(16일)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투구 수는 8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현희는 지난 7월 원정 숙소를 무단 이탈한 뒤 음주 파문으로 KBO리그의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어 키움 구단의 자체 1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해당 징계가 오는 15일부터 풀리면서 복귀전을 계획했다.복귀를 앞두고 실전 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인턴기자] 10위. 키움히어로즈에겐 어색한 말이다.'신흥 강호'로 떠올랐던 키움은 최근 6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5승 10패)로 추락했다. 6연패는 지난 2017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총체적 난국이다. 팀 타율 0.227, OPS 0.650, 평균자책점 5.39로 모두 최하위로 쳐져있다. 팀 홈런은 8개에 그치며 공동 8위, 실책도 13개를 기록하며 최다 실책 3위에 올라있다.메이저리그로 떠난 김하성의 공백이 크다. 키움은 김혜성이 김하성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김혜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식회사 블루스톤홀딩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인천 구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블루스톤홀딩스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인천 구단은 블루스톤홀딩스로부터 프로선수단의 크라이오테라피를 통한 부상 방지, 컨디셔닝, 리커버리, 회복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이번에 인천 구단이 블루스톤홀딩스로부터 지원받는 크라이오테라피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이웨더 등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는 시스템으로 챔버 안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내 나이가 어때서” 나이를 초월한 어르신들이 마음의 소리를 담은 창작 시집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지난 7일 강진시문학파기념관에서는 측별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소년․소녀시절시인의 꿈을 간직해오던 어르신들의 합동 창작시집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였다.이번 시집은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올 봄 개설한 '영랑실버시인학교' 수강생 30명의 창작 시 90편을 묶어 출판한 '소풍 같은 내 인생' (도서출판 시와사람 刊)이 그것.영랑실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을 비롯한 9명의 선수들이 8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마을’에서 봉사활동과 물품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평소 유기 동물에 관심이 많았던 이지영 선수가 주도한 이번 행사에는 양현, 김웅빈, 김성민, 김선기, 안우진, 박주성, 윤정현, 이영준 등 후배 선수들도 동참했다.선수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견사 청소와 보호소 주변 정리, 유기견 산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650만원 상당의 강아지용 배변패드와 사료, 물 등을 준비해 보호소에 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충호 기자] 시문학파 김현구 시인(1903~1950)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3회 현구문학제가 강진 군민들의 손길로 치러져 주목을 받고 있다. 현구기념사업회(회장 박석진)와 시문학파기념관(관장 김선기)의 기획으로 내달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리는 제3회 현구 문학제는 주민큐레이터가 참여해 ‘아! 그립습니다, 시문학파 김현구 시인’을 테마로 7개 분야 11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2019 전남도 문학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과 연계한 이번 문학제는 지역민들이 직접 큐레이터로 참여해 프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2019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팀들은 저마다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중 2위, 5위, 최하위 경쟁이 치열하다.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놓고 두산과 키움이 경쟁하고 있다. 시즌 초 SK와 1위를 다투던 두산은 중반이 넘어가며 경쟁에서 뒤처졌고 7월 중순 키움에 2위를 빼앗겼다. 이후 4위 LG에 3게임차까지 쫓기며 3위 자리도 위협받았다.하지만 8월 승률 1위(9승5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고 다시 2위를 탈환했다. 중심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실책 하나에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LG 트윈스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7회에만 6점을 내주며 0-8로 졌다.이날 경기는 투수전 양상을 띠었다. 오랜 만에 선발에 복귀한 LG 류제국과 키움 김선기는 나란히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경기는 7회 수비 하나에 갈렸다.키움은 7회초 박동원-임병욱-박정음이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는 김혜성 대신 이지영이 대타로 들어섰다. 마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