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제주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섬', '가장 기억에 남는 섬', '치유의 섬' 등 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섬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름다운 등대'는 간절곶등대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우리 국민 섬 관심도 61.9%(5.7%↑)…60대 72.8%, 광주‧전라 79.4% 가장 높아‘가장 좋은 섬’, ‘가장 아름다운 등대’ 제주도와 간절곶등대 2년 연속 1위‘가장 가보고 싶은 등대’ 독도등대, 울릉도등대, 간절곶등대, 호미곶등대 순‘가장 치유하기 좋은 섬’ 제주도, 울릉도, 거제도, 독
한해가 서서히 기울어 간다. 긴긴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불경기가 우리네 마음을 웅크리게 한다. 가진 풍파로 힘든 시간들 때문일까. 파도소리 철썩철썩 부서지는 소리가 위안이 된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릴 시간. 나를 돌아보고 비우는 시간이다. 그런 여정에 여행만한 것도 없다. 본지는 창간 10주년 여행특집으로 섬문화연구소가 선정한 “가고싶은 겨울섬 BEST 10’”을 마련했다. “겨울여행에 제격인 섬, 바다, 등대를 찾아서”라는 부제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추억과 치유의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다. 파도처럼 역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한국섬진흥원 ‘섬에 살으리랏다’(이하 섬살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섬 방문을 시작했다.이들은 여행·홍보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세워,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섬살이’ 대상자로 최종 이름을 올렸다.18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3주간 모집한 ‘섬살이’ 참여자 모집에 686팀 1450명이 지원했다.이는 모집 예정이었던 30개팀(1팀 1∼4인)보다 656개팀이 초과 지원해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297개팀 631명)보다도 두 배 이상 뛴 수치다. 한국섬진흥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갯기름나물 뿌리가 염증과 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식방풍으로 알려진 갯기름나물의 뿌리가 염증과 가려움증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전주대학교 조병옥 교수팀, 연세대학교 박준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갯기름나물은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여수 금오도에서 90% 이상, 한 해 1263톤이 생산된다. 잎은 주로 봄철에 나물로 먹고, 뿌리의 경우 매우 적은 양만 한약재로 이용되고 대부분 폐기해 왔다.농촌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좀더 새로워야 하겠다. 삶도 마음도 새롭게 일렁이며 물결쳐야 하겠다. 저마다 긴긴 코로나로, 가진 인생풍파로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야 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설레이는 파도처럼, 어푸어푸 이 한 세상 헤치고 출렁이며, 그런 역동적인 삶을 살아야 하리라. 그런 마음을 다지듯 저 바다의 일출을 바라본다. 그리고 푸른 파도가 밀려와 통쾌하게 부서지는 백사장을 거닌다. 그렇게 우리네 사랑과 우정, 추억을 일구는 뜻 깊은 여행이라면 얼마나 좋으련. 그래서 새해 새 마음으로 떠나는 나만의 특별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섬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56.2%가 섬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고 ‘관심 없다’는 43.8%였다.“귀하는 평소에 섬에 대한 관심이 있으십니까?”라고 묻는 질문에서 남성은 ‘매우 관심 있다’(12.1%), ‘관심있는 편이다’(47.4%) 등 ‘관심있다’는 쪽이 59.5%를 차지했고 여성은 ‘매우 관심 있다’(6.1%), ‘관심있는 편이다’(46.8%) 등 ‘관심있다’는 쪽이 53.0%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69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전남 여수시의 365개 섬을 대표하는 10대 섬 선정 결과 금오도가 1위를 차지했다. 여수시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도시 홍보를 위해 365개 아름다운 섬을 대표하는 여수 10대 섬을 선정했다.대표 섬 1위는 트레킹하기 좋은 명품 탐방로 ‘남면 금오도’가 선정됐다. 2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 3위는 신이 내린 천혜의 비경으로 알려진 ‘거문도’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돌산도, 낭도, 백도, 사도, 하화도, 장도, 여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안도는 여수에서 34㎞ 떨어져 있는 섬이다. 섬 면적은 3.47㎢, 해안선 길이는 3.5㎞. 섬 모양이 기러기 같다고 해서 기러기 ‘안’자의 ‘안도’라고 부르다가 지금은 편안하고 살기 좋은 섬이라는 뜻에서 편안할 ‘안’자를 쓰고 있다. 안도는 최고봉 207m 상산을 중심으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산지를 이룬다. 섬 동쪽이 안도의 중심지인데 동고지이고 사주로 연결된 서고지, 남고지가 있다. 섬의 사주는 동그랗고 좁은 만을 형성해 북쪽에 안도만, 남쪽에 이야만이 형성돼 있다.상산에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금오도는 여수시에서 남쪽으로 20km 해상에 있다. 여수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금오도 가는 배를 탔다. 가장 먼 항로이지만 가막만 일대 작은 섬들을 둘러보며 가고 싶었다. 짧은 항로를 이용할 경우 백야도~함구미항 12.67㎞, 돌산도 신기항~여천항 8.1㎞ 거리다.철부선 맨 앞자리는 만물트럭이 차지했다. 고령인구가 많은 섬사람들에게 만물트럭은 반가운 손님 중 하나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만물트럭은 섬에서는 움직이는 슈퍼마켓으로 통한다. 만물장수는 할머니들 말동무이자 개인적으로 주문한 생필품을 구입해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금오열도 연도로 가기 위해 서울에서 밤늦게 여수항으로 떠났다. 천안나들목에서 빗줄기가 내리더니 지리산에 접어들자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다. 승용차가 흔들리고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여서 오수휴게소에서 차박을 했다.오수는 고려 때 불이 난 것을 모르고 잠든 주인을 구한 충직한 개의 고장이다. 주인은 개가 자신을 구하고자 목숨을 바친 것을 슬퍼해 개의 주검을 묻은 후 자신의 지팡이를 꽂았다. 이 지팡이가 실제 나무로 자랐고 훗날 ‘개 오’자, ‘나무 수’의 ‘오수’라는 지명이 유래됐다.그 개가 나에게 묻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전라남도에 따르면 승객 120명을 수용하는 5000톤급 규모의 연안 크루즈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연안 크루즈 개발로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의 견인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최종보고회에서는 서남해 연안 지역을 목포권·완도권·여수권 등 3개 연안 크루즈 권역으로 구분해 모항지 4곳, 기항지 14곳을 선정했다.이를 바탕으로 각 권역의 기존항로, 운항 거리, 관광자원 등을 고려해 우선 시행 가능한 항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바다를 품은 자전거길 40선’에 전남 18개 노선이 뽑혀 전국 최다를 기록, 전국 자전거 라이더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숨겨진 자전거길을 발굴은 자전거인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발표했다.선정결과 바다를 맞대고 이어진 자전거도로를 따라 독특한 풍광과 향토색을 느낄 수 있는 전국 23개 지자체의 40개 노선이 선정됐으며, 전남도는 전국 최다인 9개 시·군 18개 노선이 포함됐다.대표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여수-금오도 함구미 항로를 준공영제 확대 지원항로로 추가 선정했다.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은 여객이 많지 않아 수익성이 낮은 도서지역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게 국가가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여 항로 단절을 방지함으로써 도서민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이다.정부는 그간 적자로 인해 단절된 항로를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위탁사업자를 통해 지원해 왔으나, 지난 2018년부터는 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일반항로 중 1일 생활권이 구축되지 않거나 2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BYN블랙야크가 15일 전남 섬에 대한 홍보와 사회공헌 활동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라남도지사실에서 가진 협약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BYN블랙야크는 전남 섬 방문객 유치를 위해 16만 명의 블랙야크 알파인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섬&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블랙야크 연수원에 산악인을 대상으로 한 ‘전남 섬 여행 강좌’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세계 최초로 섬과 교량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전남도와 함께 내년 정부 승인을 얻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전남도와 여수시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해 5월 용역 착수 이후, 두 차례 중간보고회, 올해 5월 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와 시민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새 학기 개학이 세 차례나 연기되면서 ‘4월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는 전남교육 현장에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피어나고 있다.교사들은 아직 전해주지 못한 교과서를 아이들 집으로 직접 찾아가 전달해주는가 하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아이들 공부와 건강, 생활지도를 챙기느라 오히려 더 바쁘고 긴장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학부모들도 개학 후 자녀들의 건강을 지켜줄 마스크 제작 재능 기부에 나서는 등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여수 금오도 여남중고등학교(교장 황옥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22일 봄을 알리는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공개했다.올해 봄꽃 소식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 금오도에서 지난달 12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트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지리산에서는 지난해 보다 10일 빠른 2월 5일 복수초의 첫 개화가 관찰됐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본격적인 봄꽃 개화는 오는 3월 6일 경칩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3월 초 지리산을 시작으로 노란꽃의 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올해는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돼지해이다. 돼지해를 맞은 설날에 부와 행운 그리고 건강과 추억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는 어디일까? 본지는 돼지해에 걸맞게 ‘돼지’를 테마로 하는 여행지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걷기여행, 자전거여행 코스에 좋은 남도와 제주도 여행코스를 선별했다.1) 돼지해에 돼지여행가면 돼지영화촬영지와 돼지 맛 기행을 즐기는 창원 돝섬과 저도경남 창원에 가면 돼지와 관련된 여행지 두 곳이 있다. 돝섬과 저도가 그곳. 마산항에서 배를 타고 10여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