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즌 4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4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렸다.1회 초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싱커를 받아쳤지만, 수비수에게 잡히며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에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설욕했다.팀이 2-1로 앞서는 3회 초 1사 1루에서 허드슨이 다시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KBO리그 복귀 후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호투하고도 타선 침묵과 피홈런 한 방에 울며 통산 100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류현진은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1회 말 류현진은 손아섭을 삼진 처리하는 등 공 13개로 세 타자를 깔끔히 정리했고, 2회에도 NC의 핵심 타자인 박건우를 삼진 처리하는 등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김형준에게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성욱이 단숨에 승부를 뒤집는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쳐냈다.김성욱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성욱은 팀이 0-2로 뒤진 가운데 4회 말 2사 1, 2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기회에서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나 흐름이 한화 쪽으로 넘어갈 뻔한 상황.초구 파울이 1루수와 2루수가 모두 잡기 어려운 절묘한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두산 베어스의 4번 타자 김재환. 그러나 올 시즌은 4번 타자의 위용에 걸맞는 모습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김재환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경기 초반 김재환은 감이 좋지 않아 보였다. 1회 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4-6-3 병살타를 치며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3회 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5회 말에는 1루수 땅볼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승부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김재환은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김재환의 컨디션은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1회 말 1사 1, 2루 기회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는 4-6-3 병살타를 치며 찬물을 끼얹고 말았고, 3회 말과 5회 말에는 삼진과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상대 선발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에게 꽁꽁 묶였다.그러나 7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야심차게 새 시즌을 준비한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롯데 구단은 11일 “한동희가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4~6주 가량 재활해야 한다고 진단받았다”라고 전했다.내복사근은 옆구리에 위치한 근육으로, 이 부위를 다치면 계속해서 스윙을 해야 하는 타자들이 강제로 쉴 수밖에 없다.앞서 한동희는 지난 10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맞대결에 나섰다가 스윙 도중 옆구리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중심을 잡던 고참은 FA로 이적했고, ‘포스트 이대호’는 입대를 택했다. 그 자리에 14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이 합류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진은 대개편을 앞두고 있다.롯데 구단은 지난 26일 국군체육부대에 3명의 선수가 지원했다고 알렸다. 투수 이진하와 이태연, 그리고 내야수 한동희가 그 주인공이었다.한동희가 그간 1군에서 쌓아온 경력을 고려하면 불합격을 예상하긴 어려운 상황. 오는 3월 결과가 나오면 6월에 훈련소에 입소하며, 2025시즌까지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얼마 전까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외국인 타자로 결국 외야수가 합류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진 고민 해결을 위해 다시금 한동희를 믿는다.롯데 구단은 지난달 17일 “새 외국인 타자로 빅터 레이예스를 영입했다. 계약 조건은 보장 금액 7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라고 알렸다.레이예스는 커리어 내내 외야수로만 뛰어온 선수다.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 리그는 물론, 고국인 베네수엘라 윈터 리그에서도 외야수로만 활약했다.롯데는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55경기 만에 부상과 부진이 겹쳐 팀을 떠났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빅리그 진출을 꿈꾼다. 다가오는 2024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내민다.키움은 16일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이날 오전 고형욱 단장과 면담에서 이번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했다. 이에 키움은 내부 논의를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김혜성이 2024시즌 뒤 MLB 구단과 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리빙 레전드’ 앤드루 맥커친이 1년 더 해적선장의 소임을 다한다.피츠버그 지역 전문 스포츠 매체인 포스트가제트스포츠의 야구 전문 기자 제이슨 매키는 20일 오전(한국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앤드루 맥커친이 피츠버그로 돌아온다”라며 “1년 500만 달러(한화 약 65억 원) 규모의 계약”이라고 전했다.매키의 보도를 시작으로 MLB 네트워크 내부 기자들 역시 맥커친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맥커친의 계약 합의가 확실시된다.‘해적선장’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맥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프랜차이즈 스타가 ‘돈벼락’을 안기고 메이저리그(MLB)로 떠났다. 이제 그 자리에 새 기틀을 다지는 것은 키움 히어로즈의 새로운 과제가 됐다.13일 오전(한국시각) 복수의 현지 매체에서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합의에 도달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졌다.현지 기자들의 내부 소식통에 따른 “합의 완료” 선언은 사실상 ‘오피셜’이나 다름없는 만큼, 이정후의 MLB 진출이 성사된 셈이다.충격적인 것은 계약 규모였다. 이정후는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484억 원)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미국 진출에 나선 이정후가 자신을 원하는 메이저리그(MLB) 구단들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4일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고지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4일에 이뤄진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팅 고지 다음날인 5일(한국시간)부터 이정후 영입을 희망하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30일 간 협상이 가능하다.협상 만료일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는 내달 3일 오후 5시, 한국시간은 내달 4일 오전 7시다. 만약 이 기간에 MLB 구단과 합의하지 못하면 내년 11월 1일 이후 자유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개인 첫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김하성은 2021년 빅리그에 진출한 3년 만에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최희섭(1개), 추신수(4개), 강정호(2개), 최지만(2개)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그런데 응원 보다 비판 섞인 목소리가 더 크다.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기 때문이다.황선홍 감독은 최근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남자 U-24(24세 이하)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총 2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는데,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 소속 이상민도 포함됐다.이상민은 충남 아산 소속이던 지난 2020년 5월 주취 상태에서 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됐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내야수 김하성이 2년 연속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하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드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신시내티 선발 앤드류 애보트의 3구째 높은 직구를 잡아당겼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음주운전부터 SNS 논란까지 한화이글스에 바람 잘 날 일이 없다. 지난 시즌도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한화는 3년 연속 순위표 가장 낮은 자리에 머물렀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체제하에 리빌딩 기조를 다진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2015년 11월 FA 정우람과 심수창 영입 이후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외부 FA 영입이 없었으나,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채은성, 이태양, 오선진을 영입하며 외부 FA 영입 한도 3명을 모두 채우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올해는 반드시 리빌딩의 성과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BO리그 대신 미국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택했던 덕수고 우완투수 심준석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는다.피츠버그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심준석과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MLB닷컴이 MLB 구단들의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 현황을 공개하면서, "피츠버그가 한국 출신 투수 심준석 등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심준석은 고교 2학년 때부터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KBO 신인 드래프트에 지원서를 내지 않고 미국 프로야구 직행을 택해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피츠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키움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이정후는 19일 구단과 연봉 협상을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해외 진출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그동안 해외 진출 의사를 꾸준히 밝혔던 이정후가 구단에 공식적으로 빅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2017년 입단한 이정후는 내년 시즌(2023년)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우게 된다. 입단 첫해인 2017년부터 타율 0.324로 활약한 이정후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에디슨 러셀이 2년 만에 키움 히어로즈로 돌아왔다. 키움은 지난 12일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의 재계약 소식과 함께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과의 계약 소식도 전했다. 러셀은 70만 달러에 키움과 계약을 체결했다. 러셀은 메이저리그 통산 615경기 타율 0.242 60홈런 25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4를 기록한 유격수였다. 2016년엔 내셔널리그 유격수 올스타에 선정됐고, 시카고 컵스의 108년 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20년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입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피츠버그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탬파베이로부터 내야수 최지만을 받는 대가로 오른손 투수 잭 허트먼을 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지난 2018시즌 중반부터 시작된 최지만과 탬파베이의 동행은 약 4년 반 만에 끝이 났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이적 후 주전 1루수로 자리매김해 2019시즌을 첫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127경기에 나서 타율 0.261(410타수 107안타) 19홈런 63타점 OPS 0.822로 활약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