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더블헤더 경기가 열린 하루, 두 경기에 걸쳐 한 선수가 홈런 3개를 터뜨리는 진기록이 나왔다. 그것도 통산 홈런이 하나뿐이던 선수가 말이다.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은 21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홈경기에 2경기 내리 선발 출전했다.오후 2시에 시작된 1차전에서 2번 타자-좌익수로 출전한 황성빈은 말 그대로 ‘인생 경기’를 펼쳤다.1회 말 첫 타석부터 황성빈은 상대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는 선제 솔로 홈런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괴물이 돌아왔다. 우리가 알던, 바로 그 위압감과 함께.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올 시즌 류현진은 KBO리그 최고의 ‘뜨거운 감자’였다. 직전 시즌까지 메이저리그(MLB)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친정팀 한화를 위해 한국 복귀를 택했다. 한화도 8년 총액 170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으로 돌아온 에이스를 예우했다.시범경기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기대치를 높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는 시민과 지역 농가가 함께 참여하는 순농우농(순천농부에게 배우는 우리지역 농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순농우농은 시민과 농업인을 연결하여 시민들에게 실제 농업 경험을 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도·농협력센터 사업으로 순천로컬푸드에서 운영한다.참가자들은 농가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면서 경험 많은 순천농부들로부터 농업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시민들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더 나은 농업 생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2024년 참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부여군의 해외농업자원개발사업 K-부여 굿뜨래 농업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씨감자 기술 이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식회사 나눔에프앤비(대표 이화수)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 양기코루간군과 K-부여 굿뜨래 씨감자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무균 씨감자 대량생산 기술이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현재 전문가를 파견해 우즈베키스탄 농업대학 연구소에서 씨감자 배양묘를 성공적으로 배양하고 기본종(G1) 생산을 위한 1차 식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약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고랭지 작물에 피해를 주는 반쪽시들음병을 미생물 퇴비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실용화했다고 밝혔다.반쪽시들음병은 버티실리움 병원균(Veticillium spp.)에 의해 발생해 잎이나 줄기 반쪽을 노랗게 변색시키며 시들게 하는 토양 병이다. 감자, 배추, 무, 토마토 등 260종 이상의 식물에서 나타나며, 지금까지 뚜렷한 방제약이 없었다.국내에서는 2014년 배추에서 처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고랭지 여름 배추 생육 기간이 반쪽시들음병이 잘 발생하는 기온(21~27도)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봄철 지역축제가 본격화되면서 전북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바가지요금에 대응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친환경축제를 구현하는 등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축제 활성화에 집중한다.전북자치도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문기관 사전 컨설팅과 사후 면밀한 성과보고를 갖는 등 콘텐츠 발굴로 보다 특색있는 지역축제로 거듭나는 데도 공을 들이겠다는 구상이다.시군별, 유형별 지역축제 현황(36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번 KBO리그 시범경기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피치 클락의 정식 도입이 내년으로 미뤄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지난 14일 10개 구단 단장이 실행위원회에서 합의한 내용을 21일 일괄 발표했다.여러 의견이 오갔던 피치 클락은 결국 내년부터 정식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지난 1월 KBO는 피치 클락을 전반기에 시범 운영하고 후반기에 정식 도입하기로 결정했지만, 현장에서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선수단 적응을 위해 정식 도입 시기를 늦춘 것이다.빠른 경기 템포와 시간 단축, 관객 집중력 유도 차원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9일 시작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누가 뭐래도 피치 클락이었다.지난해 7월 피치 클락을 근시일 내로 도입하기로 결정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월 12일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베이스 크기 확대 등과 함께 피치 클락을 올 시즌부터 도입하기로 했다.피치 클락은 투수의 투구 준비 시간과 타자의 타격 준비 시간에 시간 제한을 두는 것으로, 메이저리그(MLB)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 시즌 처음 도입했다. MLB에서는 경기 평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시가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무등산평촌명품마을을 ‘생태관광명소’로 육성한다.소쇄원, 환벽당, 분청사기전시관 등 마을 주변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도시민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무등산평촌명품마을에 총사업비 8400만원을 투입,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무등산 동북쪽 자락에 위치한 무등산평촌명품마을은 반딧불이와 멸종위기종 수달 등이 서식하는 등 생태환경이 우수해 2015년 환경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영암 삼호읍 영산호 관광지 농업테마공원에서 ‘갑진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정월 대보름은 1년 중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뜨는 날로, 예로부터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열렸다.특히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때 원추형의 달집에 불을 지르고 불꽃이 타오르면 농악을 치면서 달집 주위를 돌며 노는 놀이로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민속놀이다.전남도농업박물관의 달집태우기 행사는 전남 서부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보름 행사다. 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봄 감자는 언 피해를 보지 않는 한 되도록 일찍 심어야 한다. 3월부터 7월 장마 전까지 짧은 재배기간 안에 수확량 많고 튼실한 감자를 생산하려면, 그늘 싹틔우기와 자르기 등 관리 요령이 필요하다.농촌진흥청은 봄 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파종이 시작되는 3월 전까지의 씨감자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봄 감자는 중남부 지역을 기준으로 3월 상순부터 하순에 심어 파종 후 90~100일에 수확한다. 싹이 땅 위로 빠르게 나올수록 감자 생육기간을 확보해 생산량을 늘릴 수 있으므로 감자를 심기
지난 1일, 헤드라인을 장식한 뜨거운 감자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소식이었다.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약칭 중대재해법은 상시 근로자가 5명 이상인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되, 50인 미만 규모의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2년 더 유예기간을 준 뒤 올해 1월 27일부터 확대 시행됐다.그러나 이를 두고 보수 정당과 기업계 등지에서는 중소기업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더 유예하자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합의는 끝내 불발돼 법령이 지난달 27일부터 확대 시행됐고, 개정안을 두고 추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가오는 2024시즌 KBO리그를 앞두고 변화되는 규정과 규칙에 관한 내용을 담은 안내자료를 10개 구단에 배포했다고 알렸다.자료에는 2024시즌부터 새로이 시행하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시프트 제한 등에 관한 주요 사항이 담겼고, 시범 운영하는 피치 클락과 퓨처스리그에 먼저 도입되는 한 투수 세 타자 상대 규정도 안내했다.특히나 타국 프로야구 리그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도입한 ABS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이에 관한 설명을 상세히 담았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특자도 출범 첫해를 맞아 2024년에 중점적으로 육성할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 36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전북자치도는 대표축제 등 분야별 육성 축제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축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조직역량, 안전관리 등을 종합평가해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문화·관광자원 등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축제로 시군 대표축제 14개, 작은마을축제 14개, 지역특화형축제 8개를 선정했다.이중, 2024년 시군 대표축제는 ▲(대표축제) 김제지평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상저온,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보상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에 작년 대비 25% 증액된 640억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111,213ha이고, 2만8천여농가가 보험금 1,430억원을 수령해 이상저온·우박·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았다.2024년 주요 품목의 가입 기간은 ▲사과·배·단감·떫은감 1월 29일~2월 29일,▲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2월~12월, ▲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개그콘서트'의 존재감이 빛나고 있다.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몸개그부터 관객과의 소통, 캐릭터 쇼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코너들이 큰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뼈짐'은 김회경과 권은영의 몸개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근육보다 뼈가 돋보이는 헬스 트레이너 '날계란' 역의 김회경이 폭소를 자아내는 명품 몸개그를 선보였다.김회경은 어깨 운동을 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운동기구가 있다며 아령 대신 못난이 핫도그를 들고나와 재미를 유발했다. 그는 제대로 된 어깨 운동을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사지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는 빈혈, 저체중, 저성장 등의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으로 매월 2회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식단 식품패키지를 전달하고 개인별 영양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업 대상자 선정은 임산부 및 영유아로 빈혈검사, 신장, 체중측정 등 영양평가를 통해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불균형 등 1개 이상 영양 위험 요인이 있고 소득수준이 건강보험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감자, 당근, 검정콩, 미역, 우유, 달걀 등 개인별 맞춤형 보충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24년 새해가 밝고 열흘이 지났지만, 메이저리그(MLB)의 오프시즌은 비교적 잠잠하다.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대어급 선발 투수들이 잔뜩 있다.지난해 11월 3일부로 MLB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프시즌에 돌입했다.여러 스타 선수가 시장에 나온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적 등 대형 계약도 있었다. 그러나 전개 속도는 여전히 느리다. 대어급 매물, 특히 선발 투수 자원 가운데 새 팀을 구하지 못한 선수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블레이크 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굴 ‘빅딜’의 성사가 유력해보인다. 주인공은 후안 소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7일 오전(한국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소토의 트레이드 협상이 합의에 이르기 직전이다”라고 전했다.이어 “소토와 함께 트렌트 그리샴이 양키스로 이적하며, 양키스는 반대급부로 마이클 킹, 드루 소프, 조니 브리토, 랜디 바스케스, 카일 히가시오카를 파드리스로 보낸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전날 양키스 전담 방송사인 YES에서 보도한 바와 같은 2:5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14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던 LG 트윈스 고우석이 미국 진출에 도전한다.LG 구단은 22일 “고우석이 요청한 포스팅을 허락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앞서 고우석은 15일 KBO의 공지를 통해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MLB 사무국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됐다.통상 KBO리그 선수를 향한 신분조회는 해당 선수에 약간이라도 관심을 가지는 해외 구단이 있을 때 진행된다. 물론 과거 SK 와이번스(現 SSG 랜더스) 시절 정의윤의 사례처럼 신분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