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서는 ‘코리안 리거’ 가족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안타를 신고했지만, 매제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부진했다.이정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캑터스 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수단을 둘로 나눠 하루에 시범경기 2경기를 동시에 치르는 ‘스플릿 데이’를 진행했다. 홈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원정에서는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에서 17년간 활약한 21세기 캐나다 야구의 ‘전설’인 베테랑 좌타자 조이 보토가 고향에서 현역 연장에 도전한다.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각) “1루수 조이 보토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했다”라고 전했다.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마크 파인샌드는 1년짜리 ‘스플릿 계약’이며, MLB 로스터 진입 시 연봉은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에 인센티브 200만 달러가 포함됐다고 전했다.최근까지 현역 연장을 타진했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12년 만에 KBO리그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자체 청백전서 '명불허전' 활약을 펼쳤다.류현진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자체 청백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이날 류현진은 포심패스트볼(23개), 컷 패스트볼(4개), 체인지업(9개), 커브(10개) 등 총 46개의 공을 4개 구종으로 던졌고,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는 공은 거의 없었다. 최고 시속은 144㎞(이글스TV 유튜브 측정·구단 측정은 143㎞)까지 찍으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후원업체로부터 억대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KIA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불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7일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종국 전 감독은 2022년 7월 KIA 구단의 후원사인 커피업체 대표 A씨로부터 선수 유니폼 광고계약 관련한 편의 제공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6000만 원을 수수한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다.또,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은 지난 2022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역대 투수 최고 보장 금액을 받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무너졌다.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앞서 야마모토의 시범경기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는 오타니가 휴식을 취해 동반 출전이 이뤄지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첫 경기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꺼낸 ‘필승조상우’ 카드가 전력이 약화된 키움에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키움 선수단은 6일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했던 스프링캠프를 모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홍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구상한 투수 운용 방식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가운데 눈에 띄는 내용이 하나 있었다. 조상우의 보직이었다.지난해 12월 23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조상우는 곧바로 키움의 차기 마무리 투수로 꼽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시범경기 3번째 등판에서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고우석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팀의 5번째 투수로 나섰다.선두타자 스펜서 스티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고우석은 곧바로 득점권 위기에 놓였다. 2021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에르난 페레스(당시 등록명 페레즈)를 상대로 좌전 2루타를 맞은 것이다.KBO리그 시절 페레스를 2차례 만나 삼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BO리그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속속 귀국한다. 이제 이들의 다음 목표는 9일 시작하는 시범경기와 23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이다.오늘(7일)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귀국을 끝으로 KBO리그 10개 구단이 모두 캠프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다.앞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가장 이른 4일 귀국했고,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5일, KIA 타이거즈·kt 위즈·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 등 4개 팀은 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스프링캠프 최고의 ‘빅 뉴스’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내셔널 리그(NL) 중부지구 구단들의 산하 마이너 리그 팀에서 빅리거의 꿈을 위해 절치부심하는 한국인 유망주들이 유망주 순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MLB 산하 유망주 스카우팅 전문 기관인 MLB 파이프라인은 6일(한국시각) NL 중부지구 구단들의 2024시즌 팀 내 유망주 순위 상위 30명을 공개했다.NL 중부지구 구단에는 마이너 리거 신분으로 노력 중인 한국인 유망주들이 2명 있는데 2명 모두 이변 없이 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평가는 약간 엇갈렸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범경기에서 연이틀 장타력을 뽐냈다.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캑터스 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조던 윅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말 다시 만난 윅스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 2루타를 때려냈다.이어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3루로 진루한 김하성은 타티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15년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 리그 MVP를 수상했던 베테랑 3루수 조시 도널드슨이 유니폼을 벗는다.도널드슨은 5일(한국시각) 前 MLB 선수 션 케이시가 진행하는 유튜브 팟캐스트 프로그램 ‘메이어스 오피스’에 출연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알렸다.은퇴를 선언한 도널드슨은 “더 이상 경기장에 나가 뛸 수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라면서도 “그러나 가족들과 함께하며 삶의 다음 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행복한 때이기도 하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시카고 컵스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가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승리하며 스프링캠프 ‘유종의 미’를 거뒀다.NC는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7이닝 연습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현재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를 진행 중인 화이트삭스는 MLB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나 시범경기에 초청된 선수는 대부분 라인업에서 빠졌다.지난해 NC에서 맹활약해 KBO리그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를 동시 석권하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에릭 페디와의 맞대결 여부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일본프로야구(NPB) 퍼시픽 리그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초청 평가전을 끝으로 스프링캠프 모든 연습 경기를 마쳤다.두산은 3일 일본 후쿠오카 PayPay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2-5로 졌다.두산은 선발 투수 곽빈이 1회부터 콘도 켄스케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타선은 메이저리그(MLB) 계약을 뿌리치고 NPB행을 택해 화제가 됐던 상대 선발 투수 카터 스튜어트 주니어에게 틀어막혀 3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그러나 4회 초, 양의지가 상대 2번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올해 시범경기 첫 대포를 쏘아 올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김하성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2024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캑터스 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김하성은 2회 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카를로스 바르가스를 만나 좋은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라이언 블리스의 호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정후를 시작으로 오프시즌에서 적극적인 보강에 나서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골드 글러버’ 3루수까지 영입했다.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지난 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맷 채프먼이 자이언츠로 간다”라고 알렸다.헤이먼에 따르면 채프먼과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첫해 2000만 달러(한화 약 267억 원)를 시작으로 매해 200만 달러씩 연봉이 낮아지는 3년 총액 5400만 달러(약 721억 원)의 계약을 맺었고, 옵트아웃(선수가 계약을 임의로 중도 해지)을 매 시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터뜨리며 새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4시즌 MLB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이날 다저스는 선발투수는 바비 밀러를 필두로 무키 베츠(2루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이슨 헤이워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시범경기에 출전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캑터스 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투수 조지 커비의 3구째를 잡아당겨 1·2루간을 꿰뚫는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시범경기 데뷔전 첫 타석부터 때려낸 첫 안타였다.이날 시애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추가적인 선수단 변화를 가져간다. 키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하고, 외야수 마누엘 마고를 트레이드로 떠나보낸다.다저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각) “키케 에르난데스와 1년 400만 달러(한화 약 53억 원)에 재계약했다”라며 “이와 함께 외야수 마누엘 마고를 유망주 레인 덩컨과 함께 미네소타 트윈스로 보내고, 유격수 노아 밀러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다저스는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마고를 시즌 개막도 전에 내보내고, 그 자리를 익숙한 이름으로 다시 채우게 됐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범경기 초반부터 출루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김하성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캑터스 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2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과거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활약했던 상대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를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4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선수 신분으로 MLB 로스터 재진입에 도전하는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만 얻어냈다.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그레이프푸르트 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말 첫 타석부터 무사 1, 3루 기회를 맞은 최지만은 상대 선발 투수 브랜던 비엘락에게 아쉬운 4-6-3 병살타를 치며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