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구드래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제5회 부여 굿뜨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부여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여군축구협회가 주관하여 전국 명문 유소년 클럽 66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부여군축구협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축구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공정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유소년 선수들의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가 되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상하이 대첩’이 19년 만에 재현됐다. 세계 최고의 프로기사 신진서가 역전 드라마를 썼다.신진서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최종 14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 구쯔하오 9단을 상대로 249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이 승리로 신진서는 사상 최초로 ‘6연승’으로 대회를 끝내는 기개를 보여주며 패색이 짙었던 한국에 끝내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영광을 선사했다. 한국 역사상 통산 16번째 농심배 우승이다.큰 꿈을 안고 ‘바둑 삼국지’에 도전한 한국이었지만, 신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흥국생명의 ‘배구 여제’ 김연경이 라운드 MVP 여자부 최다 수상 신기록을 세웠다. 남자부에서는 임동혁(대한항공)이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23일 공개된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MVP 선정 기자단 투표 결과에 따르면, 김연경은 유효표 31표 가운데 14표를 받아 지젤 실바(GS칼텍스·6표)를 제치고 여자부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김연경은 5라운드에서 서브 에이스 1위(세트당 0.41개), 득점 7위(122점), 디그 6위(96개)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김연경에 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 사이클(자전거) 여자 실업팀인 삼양사가 전국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자전거 명문임을 다시금 입증했다.23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창녕에서 열린 ‘2024 창녕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대회’에서 삼양사 팀이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삼양사 선수들의 고른 실력으로 개인도로 1‧2일차 경기 모두 단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크리테리움(여러 구간 반복 레이스)에서도 단체 1위를 차지하며 이 대회 단체종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또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이주희 선수는 이 대회 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빅스고’가 올해 처음 열린 대상경주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빅스고는 지난 18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7경주로 열린 제22회 세계일보배(L, 국산OPEN, 4세 이상, 1200m, 순위상금 3억원)에서 1분 13초 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2위 ‘대한질주’를 반 마신 차(약 1.2m)로 제친 빅스고는 우승을 차지하며 2024년 첫 대상경주 우승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이번 대회에는 서울에서 11마리, 부산경남에서 5마리가 출전해 총 16마리가 출발 게이트를 가득 메웠다.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년 전 아프리카 여행 중에 말을 타고 1시간 동안 천천히 산길을 걸었다. 그때 보았던 주변의 풍경, 풀냄새, 무엇보다 말의 따뜻한 체온과 움직임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다.” 지난해 8월, 한국마사회의 실버힐링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한 60대 여성 권 모 씨가 밝힌 추억 한 조각이다.사람들은 대부분 여행지나 동물원, 각종 매체에서 말이라는 동물을 접한 기억이 있다. 그러나 밀접하게 접촉하는 경험은 손에 꼽는 수준에 불과하다.마사회가 지난 2021년 실시한 ‘전국민 승마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봄은 경주마들의 교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절이다. 지난 21일 제주 조천의 렛츠런팜 제주와 22일 전북 장수의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에서는 씨수말과 씨암말들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교배를 기원하는 무사고기원제를 시작으로 번식마들의 교배가 시작됐다.말의 교배는 암말의 발정기에 맞춰 통상 2월에 시작되며 6월까지 이어진다. 임신기간은 사람보다 조금 긴 11개월로 건강한 암말 한 마리는 통상적으로 1년에 한 마리의 자마를 생산한다.교배는 경마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한 축을 맡는다. 사람 뿐만아니라 말 역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는 25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37회 스포츠서울배(L)가, 같은 날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17회 경남신문배(L)가 열린다.3세마들이 출전하는 두 대회는 올해 ‘트리플 크라운’을, 특히나 그중에서도 코리안더비(G1) 제패를 노리는 주요 경쟁자들의 분위기와 판도를 읽을 수 있는 대회로 꼽힌다.2021년 한 해 한국에서 태어나 경마공원에 들어온 3세마 1055마리 가운데 거세마 139마리를 제외한 대부분은 ‘더비마’의 영광을 노린다. 더 나아가 4월 7일 KRA컵 마일(1600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국내 여자프로농구 선수 최다승 단독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22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김단비는 인천 신한은행 소속이던 지난 2007년 11월 15일 신세계와의 경기로 프로 무대에 데뷔, 이달 19일 청주 KB와의 경기까지 통산 514경기에 출전해 317승 197패(승률 61.7%)를 기록 중이다.317승은 강영숙(은퇴)과 같은 WKBL 역대 선수 최다승 공동 1위 기록으로, 김단비는 이제 1승을 더하면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당장 눈앞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4)’에 참가해 무료체험 행사와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SPOEX'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다. 올해는 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포럼 및 세미나가 이어지고,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이에 스포츠토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배혜윤을 앞세워 극적 봄 농구를 노리는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했다.삼성생명은 지난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배혜윤을 앞세워 67-60으로 승리했다.3위를 일찌감치 확정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인 삼성생명은 2연승을 기록하며 15승 13패를 마크했다.반면 이날 패배로 연패 기록이 '5'로 늘어난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 전까지 4위 부천 하나원큐를 1경기 반 차로 바짝 추격했지만, 이날 패배로 2경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정관장의 고공행진이 멈출 줄 모른다. 이번에는 3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GS칼텍스도 완벽히 제압했다.정관장은 2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23)으로 이겼다.최근 2연승을 포함해 5라운드 들어 4승 1패로 질주하며 3위로 올라섰던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5라운드를 7개 구단 가운데 흥국생명(6승)에 이어 2번째로 좋은 성적인 5승 1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승점도 50(1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합법 스포츠토토와 베트맨을 차용한 유사 사이트 및 현금을 이용한 스포츠베팅 행위는 모두 불법입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합법 스포츠토토의 게임 방식을 차용해 현금 베팅을 유도하는 유사 스포츠베팅 사이트는 모두 ‘불법’에 해당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sportstoto.co.kr)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betman.co.kr)은 모두 합법이다. 스포츠토토의 게임 방식을 차용한 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손쉽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 여자탁구가 험난한 토너먼트 일정을 치른다. 가장 피하고 싶었던 중국과 8강에서 만날 확률이 높아졌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남녀 토너먼트 대진을 추첨했다. 먼저 여자는 조별예선에서 각 조 1위를 한 나라는 16강에 직행했다. 2∼3위 국가는 24강 토너먼트를 거쳐야 16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토너먼트가 진행된다.16강으로 직행한 한국은 브라질과 21일 오후 5시 16강을 치르게 됐다. 문제는 바로 옆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스페인의 테니스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의 부침이 길어지고 있다.알카라스는 21일(한국시각) 브라질 히우지자네이루주 리우데자네이루 이포드로무 다 가베아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24 리우 오픈 1회전 치아구 몬테이루(브라질·117위)와의 경기에서 1세트 도중 기권했다.알카라스는 첫 게임 2번째 포인트 만에 부상을 입었다. 몬테이루의 샷을 리턴하다가 발목을 크게 접질린 것이다.서둘러 치료를 받은 알카라스는 붕대를 감고 경기를 속행해 첫 게임부터 몬테이루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했지만, 2번째 게임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내달 열릴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청신호를 밝혔다.우상혁은 21일(한국시간)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네흐비즈디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이날 2m04부터 경기가 시작됐지만, 우상혁은 2m04, 2m09, 2m14를 건너뛰고서 2m18에서 첫 점프를 했다. 우상혁은 2m18을 1차 시기에서 넘었다. 2m25는 1, 2차 시기에서 바와 접촉이 있었지만 3차 시기에서 성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의 복귀로 공격 삼각편대를 재구축한 흥국생명이 오랜만에 순위표 맨 위 자리를 되찾았다.흥국생명은 20일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4 22-25 25-16 25-15)로 이겼다.이 승리로 시즌 승점을 67(24승 6패)까지 쌓은 흥국생명은 선두 경쟁 중인 현대건설(승점 67·22승 7패)에 다승에서 앞서 선두 자리를 되찾고 5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됐다. 흥국생명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20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피겨 사전경기에서 문승현(주월초 5) 선수가 남자 12세이하부 싱글 D조에서 2년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문승현은 34.01점을 차지하며 황규진 39.23점(서울 성서초5), 김현우 36.60점(경기 문원초6)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지난 104회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수도권에 비해 피겨스케이팅의 저변이 넓지 않은 광주에서 연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지역 체육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또한, 지난 4일에 사전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박지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청주 KB스타즈의 14연승을 제지하고 1·2위 맞대결에서 웃었다.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 6라운드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80-58로 22점 차 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한 우리은행은 KB스타즈전 4연패 사슬을 끊음과 동시에 2연승을 달리며 21승 6패를 마크했다. 반면, 연승 행진을 '14'에서 마감한 KB스타즈는 25승 3패로 1위를 유지했다.이날 경기는 정규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아쉬운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절치부심하는 고진영이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고진영은 22일(한국시각)부터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LPGA 투어의 ‘아시안 스윙’을 알리는 첫 대회로, 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와 중국(블루베이 LPGA)으로 이어진다.지난달 열린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이후 3주가량의 휴식기를 지나 처음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