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 스포츠 사상 첫 동계종목 금메달을 안긴 신의현(창성건설)이 '꽃가마'를 타고 베트남으로 갔다. 베트남 출신 아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갔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22일 베트남 순방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신의현과 신의현의 아내인 김희선 씨가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베트남으로 향했다고 밝혔다.신의현과 김희선 씨는 22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신의현과 김희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에서 '원정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태극전사들이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대한축구협회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두타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컬렉션 런칭 이벤트'를 열고 선수들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착용할 홈·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나이키가 제작한 대표팀 유니폼은 한국의 정통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한류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홈 경기 유니폼은 태극 문양에서 비롯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소 출발은 늦었지만 구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취업비자를 받자마자 출격한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더니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경기에서 2-2 동점이던 5회초에 등판, 3명의 타자를 깔끔하게 막았다.가장 돋보인 것은 투구수다. 3명의 타자를 상대하는데 단 7개의 공만을 던졌다. 더더욱 돋보인 것은 7개의 공이 모두 스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올 시즌 완벽한 재기를 노리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과 중심타선에 기용될 것으로 보이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모두 자신의 포지션에서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맹활약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미국 유력 일간지 USA투데이는 21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의 포지션별 랭킹을 공개하면서 류현진을 NL 선발투수 41위, 추신수를 AL 외야수 27위에 올려놨다.류현진의 41위는 LA 다저스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낮은 순위다. LA 다저스 뿐 아니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이 불발되면서 자칫 '국제 미아'가 될 뻔했던 배지환이 극적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했다.피츠버그 소식을 전문으로 알리는 파이리츠 프로스펙츠는 2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의 배지환 영입 사실을 전했다. 계약금은 125만 달러(13억4000만 원)로 알려졌다.이로써 배지환은 2010년 박찬호, 2015년 강정호에 이어 피츠버그에 입단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또 배지환의 계약금은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225만 달러), 2001년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2018시즌 세 번째 공식 시범경기에 나서 투타 겸업을 시도하는 오타니 쇼헤이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미국 프로야구의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에인절스의 시범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과 제이미 배리어를 예고했다.류현진은 지난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으며 4일을 쉬고 세 번째 등판한다.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커브 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년 연속 800만 관중과 함께 한 KBO리그가 올해는 역대 최다인 879만 명의 관중을 목표로 새 시즌을 연다.KBO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시즌 목표 관중을 21일 발표했다.올해 KBO리그 오는 24일 개막한다.KBO리그 10개 구단이 정한 올 시즌 목표 관중은 879만명(경기당 평균 1만2208명)이다.이는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840만688명(경기당 평균 1만1668명)보다 4.6% 늘어난 수치다.지난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을 기록한 LG 트윈스(113만4846명)는 올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두산이 5회와 6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한화에 대승을 거뒀다.두산 베어스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시범경기에서 1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범경기 3승(3패)째를 올렸다.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이 2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무너졌다. 제구가 흔들리면서 아쉬운 투구가 이어졌다. 뒤이어 나온 홍상삼과 박치국, 이현승 등은 1이닝씩 소화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타선에서는 박건우가 2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김재환도 2안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출범 37번째 해를 맞는 KBO리그가 스피드 업(경기 시간 촉진)과 팬 친화를 기치로 내걸고 올해 확 바뀐다.KBO는 경기 시간을 단축하고자 올 시즌 자동 고의 4구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다.수비팀 감독이 주심에게 수신호로 고의 4구를 신청하면 투수가 별도로 공을 안 던져도 고의 4구로 인정된다. 자동 고의 4구는 투구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는 횟수도 바뀐다. 지난해까진 연장전을 포함해 경기당 3회였으나 정규이닝(9이닝) 기준으로 경기당 2회로 줄어든다. 다만, 연장전에 들어가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는 손흥민의 재계약 논의가 조만간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다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2020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넘게 남아 있지만,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수주일 이내에 토트넘이 새로운 조건의 계약서를 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는 손흥민의 활약과 무관하지 않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8골을 터뜨리며 두 시즌 연속 20골을 바라보고 있다.특히 스트라이커 해리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회 소외계층의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소년 야구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장학금 지원 대상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순으로 선발하고 다음으로 장애인 가정(본인, 부모, 형제자매),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에 해당하는 선수 중에서 야구 성적은 물론 인성, 교우관계, 학업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KBO는 초등학생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이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3차전에서 덴마크에 역전승을 거두었다.'팀 킴'은 4엔드에 덴마크에 3점을 내주고 6엔드까지 2-4로 끌려갔지만 7엔드에서 3득점을 하면서 5-4로 분위기를 역전했고, 8엔드에는 2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했다.추격에 나선 덴마크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2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지상파 3사는 이를 외면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패럴림픽 경기 중계 확대를 외쳤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우승한 전날 오후 1시 25분. 그 시간 지상파 3사는 모두 장애인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3·4위를 결정하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를 중계하고 있었다.전날 신의현의 금메달은 한국 대표팀이 1992년 알베르빌동계패럴림픽에 처음
[평창=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알파인 스키의 아담 홀(31, 뉴질랜드)과 좌식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출전한 시니 피(26, 핀란드)가 1988년 서울하계패럴림픽에서 시작해 동하계 패럴림픽마다 남녀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황연대 성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6일 오전 강원도 평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홀과 피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남녀 최우수선수상에 해당하는 '황연대 성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황연대 성취상을 만든 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오벤저스'가 중국마저 꺾고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제 한국은 노르웨이와 '리벤지 매치'를 벌인다.백종철 감독이 이끌고 스킵 서순석과 차재관, 정승원, 이동하, 방민자로 구성된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15일 오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라운드로빈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에 짜릿한 7-6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한국은 캐나다와 함께 9승 2패로 동률이 됐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중국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졌다. 하지만 이미 예상한 것이었기에 패배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경기가 남았다. 바로 동메달 결정전이다.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대표팀은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준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맞아 7골을 내주며 0-7로 완패했다.이미 1피리어드부터 실력차를 절감해야 했다. 경기 시작 4분 17초 만에 리암 히키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불과 1분 43초 뒤에 돔 코졸리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이어 13분 25초와
[평창=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오벤저스'가 영국을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7위)은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영국(세계랭킹 5위)과 예선 10차전에서 5-4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한국은 8승 2패를 기록,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한국의 중간순위는 전체 12개 출전팀 가운데 캐나다와 공동 2위다. 8승 1패로 단독 1위인 중국과 한국, 캐나다 등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 첼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특급 골잡이 리오넬 메시의 멀티 골이 승리를 견인했다.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첼시와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3-0으로 격파하고 준준결승에 올라갔다.바르셀로나는 1차전 1-1을 포함해 이날 승리로 4-1로 첼시를 따돌렸다.1차전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바로셀로나는 이날 메시가 결승골과 쐐기골, 그리고 1도움으로 원맨쇼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돌아온 거포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대포를 뿜었다.박병호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1-5로 뒤진 6회 무사 3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투런포를 뽑았다.전날 한화 김민우에게서 좌중간을 가르는 홈런을 쏘아 올려 3년 만의 KBO리그 복귀를 자축한 박병호는 이틀 연속 대포를 터뜨려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최정(SK와이번스)과의 올 시즌 불꽃 튀는 홈런 경쟁을 예고했다.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평창=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이기면 결승 진출로 은메달 확보, 패하면 동메달 결정전'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5일 낮 12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와 운명의 준결승 대결을 벌인다.안방에서 캐나다를 꺾는 '빙판 위 반란'을 일으킨다면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다.반면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한다면 3-4위 결정전으로 밀려 동메달 획득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2014년 소치 패럴림픽 때 7위에 그쳤던 태극전사들이 4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