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장단점이 확실한 새 외국인 타자가 창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NC 다이노스는 재비어 스크럭스의 1년 차 시즌의 모습을 바라고 있다.NC는 지난 11일 “2024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맷 데이비슨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팀을 이끈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결별한 NC는 대니얼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를 영입해 투수진은 구축했으나 타자 영입에는 시간을 더 쓰고 있었는데, 이름값만 보면 기다린 보람이 있는 영입이다.데이비슨은 메이저리그(MLB)에서 나름대로 족적을 남긴 선수다. 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후반기에 맹활약한 검증된 외국인 타자. 그러나 두산 베어스는 수비를 위해 재계약 대신 새 선수를 물색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53 OPS 0.819 19홈런 65타점을 기록한 호세 로하스의 이야기다.표면적인 성적만 보면 외국인 타자 치고 아쉬운 성과를 남긴 로하스와의 재계약은 당연히 고려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다. 그러나 세세하게 파고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올 시즌 전반기와 후반기에 완전히 다른 선수였기 때문이다.전반기 로하스는 234타석을 소화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아쉬운 시즌을 보냈던 SSG 랜더스의 전의산은 지난 시즌의 활약상을 다시 보여주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전의산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8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경기 초반 전의산은 ‘눈야구’로 팀에 힘을 보탰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전의산은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어 두 차례 1루를 밟았다. 그러나 3-1로 앞선 5회 초 2사 만루 기회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아쉽게 물러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로 자리 잡은 한국야구는 인생으로 치면 불혹(不惑)의 나이다. 프로야구는 40년 동안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했고 수많은 스타들과 이야기, 그 속에서 역사를 쌓고 있다. 40년 동안 프로야구는 어떤 스토리를 쌓아왔을까. 데일리스포츠한국이 한국프로야구의 원년과 초대 구단들의 변천사, 진기록과 사건·사고, 10개 구단 이미지와 구장별 특징을 전한다. (편집자 주)[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15년 kt 위즈의 합류로 한국 프로야구는 10구단 체제로 들어섰다. 10개 프로구단은 각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SSG랜더스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이 KBO 비공식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크론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개의 안타를 터트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크론은 2회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이재희를 상대로 깔끔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이어 2-0으로 앞선 4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좋은 타구의 안타를 기록했다. 크론은 이후 대주자인 최상민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SSG는 지난 시즌을 마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SSG 랜더스가 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했다.먼저 올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등번호가 결정됐다. 노경은은 이전 두산-롯데 시절부터 사용한 38번을, 내야수 김재현은 5번을 선택했다. 신규 외국인 투수인 이반 노바는 33번을 갖게 됐으며, 케빈 크론은 작년까지 제이미 로맥이 사용한 27번을 이어받았다. 다음으로 기존 선수들도 등번호 변경을 통해 올 시즌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투수에서는 김상수가 전 소속팀부터 사용한 24번을 배정받았으며, 장지훈은 기존 95번에서 66번으로 변경했다. 김건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SSG 랜더스가 4일 제이미 로맥을 대체할 신규 외국인 타자로 케빈 크론(28, 우투우타)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 연봉 60만, 옵션 25만)에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4라운드 420순위로 지명되면서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시작한 케빈 크론은 2019년까지 미국 마이너리그(트리플A) 통산 186경기에 출전해 222안타 60홈런 OPS 1.057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장타력을 선보였다.특히 2019시즌에 8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SSG 랜더스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지난 시즌 '외인 투수 잔혹사'에 시달렸던 SSG. 닉 킹험은 시즌 초반 고작 2경기를 소화한 뒤 팔꿈치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고, 리카르토 핀토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지만, 6승 15패 평균자책점 6.17로 부진하며 리그 최다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절치부심한 SSG는 올 시즌에 앞서 외국인 원투펀치를 새롭게 꾸렸다. 그러나, 딱 절반의 성공만 거둘 수 있었다.기대를 모았던 아티 르위키는 지속적인 부상을 노출하면서 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BO가 지난달 30일 2022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1 KBO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610명이며, 정규시즌 중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탈퇴 58명, 군보류 선수 43명과 FA 및 퓨처스리그 FA 선수 16명이 소속선수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지난달 25일 각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44명이 추가로 제외돼 최종 532명이 2022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5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LG 57명, KIA·한화 56명, 삼성·키움 53명, NC 52명,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KBO가 1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4명으로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SSG랜더스 최정이 KBO리그 역대 2번째 4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29일 현재 개인 통산 396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은 4홈런을 추가할 경우 ‘라이언 킹’ 이승엽(전 삼성)에 이어 400홈런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가 된다.2005년 SK의 1차지명으로 입단한 최정은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본인 커리어 첫 홈런을 기록했다. ‘소년장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프로 2년차였던 2006년부터 두 자릿수 홈런을 치기 시작해 지난 5월 18일 광주 KIA전에서 올 시즌 10번째 아치를 그려내며 16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LG 선발 켈리가 후반기 첫 등판서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켈리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패스트 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으며 SSG 타선을 돌려세웠다.흠잡을 곳 없는 피칭이었다. 불운이 겹치며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1회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최지훈을 1루 땅볼 처리한 뒤 로맥과 추신수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쾌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SSG랜더스의 후반기 출발이 좋지 않다. 최주환과 이재원이 부상으로 이탈한다.SSG랜더스는 10일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3주간의 올림픽 휴식기를 가졌지만, SSG 선수들의 몸은 성치 못하다. 여전히 부상 병동이다.SSG 김원형 감독은 경기에 앞서 "(이)재원이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 또 엔트리에서 빠져야 될 상황이다. 옆구리 쪽 손상이 있다"고 밝혔다.올림픽에 다녀온 최주환의 몸 상태도 걱정된다. 올림픽에서도 햄스트링 부상을 겪으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김 감독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 시작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384경기를 소화한 전반기는 1위부터 6위까지 6.5게임 차라는 '역대급' 순위 싸움이 이어졌다. 10개 팀의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KBO 리그를 빛내는 대기록들이 2021년 전반기에 함께 달성됐다. 전반기 기록 달성 중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삼성의 수호신 오승환의 '300 세이브' 달성이다. KBO리그 세이브 역사를 경신해 나가고 있는 오승환은 지난 4월 25일 광주 KIA전에서 497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SSG랜더스 한유섬이 지난 10일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부평우리치과와 함께하는 '희망 홈런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희망 홈런 캠페인은 2017년부터 부평우리치과와 한유섬이 공동으로 진행해온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한유섬이 정규시즌에 기록하는 홈런 1개당 50만원의 기금을 적립하여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비를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한유섬은 지난해까지 총 97개의 홈런을 기록해 4850만원의 기부금을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한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전달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SSG가 키움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 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SSG랜더스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의 맞대결서 9-3으로 승리했다.SSG는 1-3으로 뒤진 8회 대거 4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키움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의 안타, 도루를 통해 1사 2루 기회를 잡았고. 전병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팽팽한 흐름 속에 SSG는 5회초 이흥련의 동점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췄다.그러나, 키움이 곧바로 추가점을 올렸다. 5회말 이용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 외국인 투수 요키시가 쾌투를 펼치며 시즌 10승 요건을 달성했다.요키사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4피안타(1홈런)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8개, 평균자책점은 2.67에서 2.58로 낮췄다.최고 146km의 투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이날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뷰캐넌이 6이닝 3실점 패전위기에 몰리면서, 요키시는 10승 선착 기회를 얻었다. 마운드에 오른 요키시는 1회 땅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 외국인 투수 브리검이 쾌투를 펼치며 시즌 7승 요건을 달성했다.브리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7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95로 소폭 낮췄다.최고 145km의 패스트볼(25개)과 투심(27개), 슬라이더(23개), 커브(14개), 체인지업(8개)를 적절히 섞으며 SSG 타선을 돌려세웠다.브리검은 1회 선두타자 최지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으나, 곧바로 고종욱에게 땅볼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SSG랜더스의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2연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10차전 대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이날 4회까지 0의 균형이 깨지지 않던 점수는 4회말 1사 1·3루에서 박동원의 방망이 끝에서 나왔다. 3회까지 볼넷 1개 만을 내주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던 SSG 선발 폰트를 4회 선두타자 이용규가 좌익수 앞 안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1사 1루 상황 타석에 선 이정후는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키움히어로즈 안우진의 시즌 3승이 보인다. 안우진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SSG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달성했다. 초반부터 좋았다. 1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끝낸 안우진은 2회 2사 후 김강민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ㅇ이재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3회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11구 끈질긴 승부 끝에 1루수 쪽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2